평택시는 서탄면 장등리에 소재한 보국사 소장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물」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86호로 지정됨에 따라 28일 평택시 대외협력실에서 지정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평택 보국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물」은 목조로 제작된 아미타여래좌상*과 불상 내부에서 발견된 복장물** 45점으로 구성되어 18세기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 : 아미타불이라고도 하며 서방정토에 머물면서 설법하는 부처 ** 복장물(腹藏物) : 불상 내부에 있는 다양한 기물 불상은 18세기 왕실과 관련된 사찰의 불상 조성에 참여한 조각승 상정(尙淨)이 제작한 것으로 보이며, 복장 조사에서 제작 시기를 알 수 있는 복장물이 발견되어 당시 복장 관례와 시대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적 가치가 인정되어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더불어 개금기(改金記)***를 통해 1916년 개금되었음을 알 수 있어 일제강점기 불사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금기(改金記) : 불상 개금(금칠)에 대한 기록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리시 문화자산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만큼 보존대책을 잘 수립하여 문화재의 가치를 지켜나가면
안성시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이 오는 7월 5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한 달여 간 관내 어린이집 아동 및 지역주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시범운영기간 동안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체험프로그램을 재정비하는 등 체험객을 맞을 준비를 마무리했다. 목재문화체험장에는 목재교육전문가(임기제 공무원) 2명과 목공체험지도사 2명을 채용·배치했으며, 나무 향기를 맡으며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힐링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목재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목재문화체험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동안 1일 2회(오전·오후) 체험이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장일이다. 프로그램으로는 △KC인증 반제품 목공체험, △휴양림과 연계한 목공체험, △농촌관광체험(도농교류) 연계 목공체험, △부모와 함께하는 즐거운 목공교실, △노인·장애인·다문화 가정 힐링 목공체험, △CNC 목공체험, △CNC체험지도사 자격증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다채로운 목재체험을 즐길 수 있고 손수 만든 목공작품을 가져갈 수 있어 유치원, 어린이집뿐 아니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된 수원시가 ‘2022년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수원시 문화도시 운영위원회(위원장 안상욱)는 28일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 다목적실에서 2022년 제2차 회의를 열고,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세부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된 수원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동안 190억 원(국비·시비 각 95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협치 구조, 시민 가치, 마을 가치, 지역 가치, 생태 가치 등 5개 분야의 17개 본사업과 11개 연계사업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문화도시 거버넌스 운영 ▲문화도시센터 운영 ▲문화도시 상생플랫폼(열린포럼, 도시 간 교류협력 사업) ▲문화 인재 양성(수원은 학교) ▲시민 주도 연구&개발(수원은 실험실) ▲문화도시 거점공간(동행공간) 지정 및 활성화 ▲도시문화 커뮤니티 발굴 ▲인문도시 아카이브(도시기록단 양성) ▲조금 다른 도시여행(여행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문화도시 운영위원회는 문화도시 사업에
아산의 명소 외암마을에서 열린 ‘아산문화재 야행’ 야간 문화행사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약 6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그 막을 내렸다. ‘선비, 외암마을의 밤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아산문화재 야행은 야간문화행사를 즐기며 코로나에 지쳐있었던 시민들에게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외암마을의 입구에 위치한 연꽃마당에는 연꽃이 만발하여 연꽃 사이에 설치된 달 조명과 마을의 아름다운 경치가 조화를 이루어 관람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쿤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외암마을 이장이 직접 마을문화재를 해설하는 ‘달빛해설’은 사전예약이 일찍 완료되며 외암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마을역사를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 이외 가족단위로 방문한 관람객들은 전통등 만들기 체험 참여와 외암마을 거리에 직접 만든 등을 밝히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으며, 건재고택 등 곳곳에 펼쳐진 국악 퓨전 버스킹 공연, 풍물놀이, 조선 과거체험을 재현한 ‘온양별시’, 외암마을의 유래 등을 재미있게 풀어주는 이야기꾼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이번 행사에 관람객의 흥을 돋워 주었다. 시 관계자는 “처음으로 열리는 아산 문
아산시평생학습관에서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삶을 여러 관점으로 조망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깊이와 안목을 높일 수 있는 「2022 아산에서 즐기는 인문학 여행」 수강생을 모집한다. 분야별 전문 강사의 참여로 운영되는 「2022 아산에서 즐기는 인문학 여행」은 ‘명화로 보는 트렌디 미술사’, ‘영화와 함께하는 힐링과 사회문제’, ‘역사 속 녹아있는 맥주의 역사’, ‘힐링북으로 스마일 테라피’, ‘한중일 동아시아 역사탐방’, ‘역사로 알아보는 세계의 흐름’ 등 9개 프로그램이며, 오는 7월 4일(월)부터 8월 24일(수)까지 프로그램별 2회~4회 운영된다. 최광락 평생학습관장은 “올여름 평생학습관에서 준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7월 9일부터 17일까지를 ‘경기바다 여행주간’으로 지정하고, 김포·시흥·안산·화성·평택 등 5개 시 바다 방문객을 위한 사전 홍보와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우선 도는 7월 3일까지 전 국민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경기바다 여행 가자’를 주제로 홍보영상 공모전을 열고 있다. 본인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2022경기바다여행주간, #바다도경기도, #이젠경기바다, #화성시 등 ‘지자체’, #오이도 등 ‘관광지’)와 함께 경기바다를 소개하는 형식 무관의 릴스 영상을 게시하면 된다. 경기바다 5개 시의 매력을 알린 참여자를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며, 심사를 통해 5명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7월 1일부터는 여행 플랫폼과 연계해 5개 시 숙박 및 레저 체험상품 등을 최대 5만 원까지 할인 제공한다. 판매 상품으로는 시흥 ‘웨이브 파크’와 화성 전곡항 ‘낭만선셋 요트투어’, ‘제부도 케이블카’ 등이 있다. 할인 혜택은 준비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경기바다 여행주간이 시작되는 9일부터 ▲경기바다 힐링 음악회 ▲경기바다 특화거리 관광상품 운영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 운영 ▲산업관광-경기바다 연계 팸투어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월 1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금난새의 오페라 이야기, 프랑스 편’을 주제로 한 기획연주회를 연다. 생상스(1835~1921)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샤를 구노(1818~1893)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파우스트’, 마스네(1842~1912)의 오페라 ‘베르테르’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오페라 작품에서 주옥같은 아리아와 이중창을 연주한다. 연주회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 A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 또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청소년, 65세 이상, 장애인(1~3급), 국가 보훈 유공자, 성남시 병역 명문가는 50%, 성남시립교향악단 회원은 30%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서산시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7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서산홍보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시 홍보관에서는 해미읍성, 간월암, 개심사, 황금산, 웅도 등 주요 관광지와 3년 만에 열리는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시티투어, 시기별 축제, 우수 농특산품 등을 홍보하였다. 특히 간월암의 사진을 홍보관 전면에 배치해 간월암이 눈앞에 있는 듯한 느낌을 보여주어 지나가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고 포토존으로 사진을 찍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2’머드맥스편, 해미읍성 미디어파사드 영상,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홍보영상, 서산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여 서산홍보관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산의 주요 관광지를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느낌으로 제작한 포토북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홍보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리플릿과 함께 서산의 주요 관광지를 일러스트로 제작한 방향제·포스트잇과 해미읍성, 삼길포항, 육쪽마늘 모양의 2D볼펜, 서산 관광사진 공모전 입상작으로 제작한 엽서 등을 배포하여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특색
평택시 평택호 소재 한국근현대음악관은 27일부터 시청 로비에서 소장유물 동요집 ‘반달’을 주제로 특별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탄소중립시대에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정크아트’라는 장르와 우리 동요 ‘반달’을 접목하여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정크아트’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품 등을 활용한 예술이다. 한국근현대음악관에서는 초등학생들과 재활용되지 않는 코팅된 그림책을 자르고 찢고 붙여서 자기만의 팝업그림책을 만들었다. 또한 창의력 향상을 위해 직접 만든 책의 주제곡을 동요 ‘반달’에 개사하여 노래로 불러보기도 하고 손 유희를 함께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전시장에 오면 정크아트 뮤지션으로 변모한 아이들의 재치 넘치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동요 ‘반달‘의 오래된 역사와 변천을 알 수 있는 유물자료와 작곡자 윤극영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평택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음악을 환경, 미술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한 창조적인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근현대음악관은 국내 최대의 근대시기 전통, 서양, 대중음악 전반을 아우르는 음악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이를 활용하여 역사를 ‘음악’이라는 문화적 관점을
과천문화재단(이사장 김종천, 대표이사 박성택)은 지난 24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0여분 동안 과천시 보광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제16회 산사음악회를 선보였다. 산사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음악이 한데 어우러져 특별한 감성을 자아내는 산사음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연주암 산사음악회를 마지막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지난 24일, 2년 만에 개최하여 과천시민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재단법인 과천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여 진행한 2022 산사음악회에는 국민가수 김수희, 최근 활발한 TV 활동, 팝핀현준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도하는 국악인 박애리, JTBC 풍류 대장에서 3위를 차지한 국악 밴드 AUX가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날 산사음악회에서는 국민가수 김수희의 히트곡과 함께 관람하는 시민들의 떼창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 또한 이날 사회를 맡은 국악인 박애리는 특유의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매끄러운 진행과 국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노래로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국악 밴드 AUX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국악 장르의 노래들을 AUX만의 스타일로 재해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수원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은 올해 말까지 경기도여성비전센터와 온라인 교류전 ‘경기여성인물전 경기 여성, 과거에서 미래의 빛을 찾다’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수원의 유관순’이라고 불리는 이선경과 차인재, 김향화, 이현경, 최문순 등 수원의 여성 독립운동가를 소개한다. 이선경(1902~1921)은 수원 학생들이 조직한 비밀결사단인 ‘구국민단’에 가입해 상해판 ‘독립신문’을 시내에 배포하며 시민들의 독립의식을 고취했다. 독립자금을 모아 상해 임시정부로 떠나려다 일제에 발각돼 옥고를 치르며 고문을 당했고, 석방된 지 9일만에 순국했다. 19살 되던 해였다. 이선경의 언니인 이현경(1899~?)은 일본에서 유학 중이던 1921년 3월 1일, 3.1운동 2주기를 맞아 동경 히비야 공원에서 만세 시위를 하다가 체포됐다. 김향화(1897~?)는 수원 지역 기생의 만세운동을 이끌었다. 1919년 3월 29일 기생 30여 명이 자혜의원에 건강 검사를 받으러 가다가 경찰서 앞에서 김향화의 선창에 따라 일제히 만세를 외쳤다. 김향화는 2개월여 동안 감금돼 고문을 당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관내 보육교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영화 관람을 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 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육교직원 1500명의 노고를 위로하고, 업무 스트레스 해소가 실질적인 보육의 질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영화 관람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다음달 8일 수지구를 시작으로 15일 기흥구, 22일 처인구의 지정된 영화관에서 무료로 최신 상영작 관람을 지원한다.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500명을 모집하며, 관내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직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영유아들을 안전하게 돌보고 보육사업의 안정화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는 보육교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업무로 쌓인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25일 팔달구 팔달문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제1회 28청춘 청년몰 플리마켓(벼룩시장)’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수원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을 활성화하고, 청년 상인들의 제품을 홍보해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28청춘 청년몰에 입점한 아뜰리에 테라·팜쿠킹 등 10개 업체가 참여해 플리마켓·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다. 청년몰 상인들이 생산한 가죽공예·목공예·의류품 등 제품과 쿠키·케이크 등 푸드코트(음식점) 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전통 놀이(투호) 체험 ▲버스킹 공연 ▲포토존 ▲영수증 이벤트(영수증을 제시하면 청년몰 내부 28청춘광장에서 VR 체험, 할인쿠폰, 슬러시 제공) 등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청년몰 입점 업체가 참여하는 ‘28청춘 청년몰 플리마켓’은 6월부터 11월까지 8회에 걸쳐 운영한다. 현재 수원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에는 관광특화상품몰 16개소, 푸드코트(음식점) 9개소 등 총 25개 점포가 입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발맞춰 청년 상인들의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다양한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청년 상인들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역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6월 22일 웹툰․콘텐츠․학술연구 등 만화계 관계자들과 함께 웹툰 아카이브 사업 중간보고 및 개선 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첫 번째 세션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카이브사업팀 김태훈 팀장이 문화체육관광부지원으로 진행해온 웹툰 아카이브 사업의 추진현황 및 중장기 계획을 보고하였다. 현재 웹툰 아카이브 자료 수집은 웹툰 유통정보 15,895건, 도서유통정보 270,853건, 웹툰 695작품에 대한 웹툰 원문 서비스 이미지를 구축하였다. 김태훈 팀장은 현재 아카이빙 된 정보의 품질 및 시스템 안정화 개선 필요성과 구축된 자료의 공공데이터로서 활용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동시에 개선을 위한 전략으로는 만화(웹툰) 정보 수집 및 보존을 위한 납본제도 강화와 만화 유통정보 수집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두 번째 세션은 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과 ㈜어라이즈오브젝트 이세인 대표가 웹툰 아카이브 사업의 중장기 방향을 제언하는 발제를 진행하였다. 서범강 회장은 ‘웹툰 아카이브 중장기 전략과 서비스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사업목적에 부합되는 모델 구축과 데이터의 수집․보호․제공
충남도서관은 24일 예산군 일원에서 전국 공공도서관 중 처음으로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서관과 함께하는 인문학 탐방’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공공도서관 직원 및 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내 관광자원을 활용해 인문학 강연과, 지역 관광지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첫 인문학 탐방은 한남대 문헌정보학과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강연에 이어 충남도서관 견학 및 은성농원 탐방을 통해 예산 지역의 예술·문화와 특산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서관은 내년까지 서산, 당진, 홍성, 예산 등에서 총 22회 인문학 탐방을 진행해 도내 곳곳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의 관광지와 문화를 전국에 공유하고자 한다”며 “충남의 관광 및 문화 자원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가 24일 6.25 전쟁 7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서산시지회 주관으로 전사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명예를 선양코자 마련됐다. 이날 모범보훈가족 29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행사 전에는 국가보훈처 제작 영상인 ‘보고 싶다, 전우야’를 통해 6.25전쟁 당시 상황과 엇갈린 전우를 찾는 모습을 통해 역사를 되새기기도 했다. 구상 서산시부시장은 “6.25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이에 대한 예우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작은도서관인 글누리작은도서관, 그랑블작은도서관, 사통이네작은도서관, 들고지작은도서관에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이 열린다. 고천동에 위치한 글누리작은도서관에서는 ▲부채에 동시 쓰기(7. 4. 10시) ▲맛있는 동시 쓰기(7. 18. 10시) ▲일상 속에서 만나는 재밌는 동시 쓰기(7. 25. 10시)를, 오전동에 위치한 그랑블작은도서관에서는 ▲재미 쑥! 쑥! 책 읽기’(매주 금요일 14시)를 10월까지 운영한다. 또한 청계동에 위치한 사통이네작은도서관에서는 ▲도깨비가 와글와글(7. 23. 10시), 부곡동에 위치한 들고지작은도서관에서는 ▲그림힐링여행(매주 화요일 10시) ▲가장 쉬운 온라인 포트폴리오 만들기(매주 목요일 10시) ▲요가(매주 금요일 10시)를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진석 도서관정책과장은 “작은도서관을 시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 공동체의 거점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23일 서부문예회관에서 ‘2022 평택시민인문학대학’ 제6강 강연 ‘자신의 예민한 마음 다독이기’(전홍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지난 4월 27일 제1강 이용식 개그맨의 강연을 시작으로 평택시민인문학대학은 시민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시민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예민함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승화시켜서 일의 능률과 대인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하면서 “자신만의 안전기지를 만들어서 예민함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홍진 교수의 강연을 통해 오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속되어온 불안하고 예민한 마음들을, 자신의 노력으로 조절하면서, 지금에 집중하면서 살아가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는 7월 7일과 21일에는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의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김상욱 교수의 ‘물리학자의 미래 준비법’이 각각 남부와 북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온라인 신청과 현장 접수, 전화접수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성남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디어아트 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서울 중구 명동)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추천 심사를 통과했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한 영문신청서를 내년 6월 프랑스 파리 소재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하는 절차를 밟는다. 신청서는 유네스코 본부와 미디어아트 네트워크에 속한 도시가 심사하며, 최종 결과는 내년 11월쯤 발표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게 되면 유네스코 공식 이름과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세계 93개국, 295개 도시와 국제교류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분야는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프랑스 리옹, 미국 오스틴 등 국내외 22개 도시가 회원 도시다. 성남시는 기술의 진보를 창작·창의·실험하는 미디어 예술이 강점으로 꼽힌다. 판교권역 게임 특구와 콘텐츠 거리,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등 첨단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창의과학 메타버스 축제, 증강현실(AR) 어반 뮤지엄 성남 앱, 드론 쇼 등이 해당한다. 화랑책놀터, 태평마실, 신흥·태평 공공예술창작소, 청년예술창작
수원화성박물관이 소장한 「경국대전(經國大典)」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확정됐다. 문화재청이 지난 5월 3일 보물 지정을 예고했던 「경국대전」은 조선의 통치체제를 규정한 최고의 성문법전이다. 세조는 즉위년(1455년)부터 노사신(盧思愼)·최항(崔恒)·서거정(徐居正) 등에 “새로운 법전을 편찬하라” 명했고, 몇 차례 수정과 증보를 거쳐 1485년(성종 16년)에 「경국대전」이 완성됐다. 을사년(乙巳年, 1485)에 완성돼 ‘을사대전(乙巳大典)’이라고도 불린다. 수원화성박물관 소장본은 16세기(중종~명종 연간)에 금속활자로 간행된 「경국대전」으로, 권4(병전, 兵典)·권5(형전, 刑典)·권6(공전, 工典)의 내용이 2책에 걸쳐 수록돼 있다. 금속활자로 간행된 「경국대전」(을사대전) 중에서 권4~6에 해당하는 국내 유일본이다. 「경국대전」은 2016년 11월 보물로 지정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과 더불어 조선시대 법제사와 제도사 연구의 핵심이 되는 문헌이고, 금속활자 연구에도 가치가 큰 자료다. 문화재청은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경국대전」이 16세기(중종~명종 연간)에 금속활자로 간행한 ‘을사대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