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1일 ‘전통 장 담그기’ 강좌에 참여할 수강생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전통 장’을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 진행된다. 강좌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궁중에서 먹던 생활장(메밀된장)을 비롯해 전통 고추장, 입맛을 돋우는 쌈장, 건강에 좋은 청국장을 담가본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4만원(1인)은 별도다. 센터 관계자는 “이달 초 모집한 김치 비법 따라잡기에 이어 전통 장을 주제로 한 강좌를 준비했다”며 “우리 음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 관광, 문화 및 자원을 기반으로 사업모델을 접목시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만들어가는 <2022 시흥 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2022 시흥 문화도시 포럼>은 ‘로컬, 로컬 콘텐츠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2일 14시부터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 등의 로컬 자원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콘텐츠’의 이해를 높인다. 또한,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갖춰야 할 지역성과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현재를 논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혁신적, 창의적 미래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포럼 1부에서는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의 기조 강연 ‘온라인이 대체할 수 없는 로컬 콘텐츠의 힘’과 함께 현재 다양한 로컬 비즈니스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현장 사례 공유가 진행된다. 먼저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가 ‘협업 그리고 로컬 콘텐츠’라는 제목으로 인천 중구의 사례를 소개하고, 김재덕 ㈜젠틀파머스 대표는 ‘지역에서 놓치고 있는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경북 의성의 사례를, 김순영 협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0월 한 달간 월곶, 배곧, 오이도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버스킹 공연인 ‘시흥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물들인다. 이번 공연은 3년 만에 재개하는 버스킹 행사로, 그간 시민들의 문화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시흥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안에서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날들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10월 1일과 15일 13시에 오이도박물관을 시작으로 디제잉과 마술 등의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며, 10월 2일과 16일 14시에는 월곶항 물양장에서 다양한 밴드음악과 뮤지컬 공연으로 월곶포구를 찾은 관광객의 마음을 흥겹게 할 예정이다. 또한, 배곧 생명공원에서는 10월 12일과 26일 17시에 가을밤 낭만을 노래하는 캠핑 콘셉트의 ‘피크닉 토크 콘서트’가 열려 청중과 호흡하는 공연이 마련된다. 10월 30일 14시에는 ‘시흥 스트리트 아트 페스티벌’의 피날레 콘서트 공연을 통해 올해 버스킹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화려한 연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제30회 물왕예술제(주최 시흥시, 주관 시흥예총)가 경기도가 선정하는 '2023년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2023년에 개최되는 시·군 공연예술제 중 최근 3년 간 개최 실적이 있는 예술제와 지역을 거점으로, 특정한 기획 의도를 갖는 대규모 공연 예술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오는 2023년 30주년을 맞이하는 <물왕예술제>는 행사 내용과 규모, 파급 효과 등 평가지표를 충족해 경기 지역 대표 예술제에 선정돼, 3천4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난 1993년부터 매년 5월에 열리는 <물왕예술제>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공연 예술제로, 시흥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충족과 시흥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2023년에는 ‘시흥답다’라는 주제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물왕예술제가 30주년을 앞두고 경기도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제로 선정돼 더욱 의미 있는 결과”라며 “물왕예술제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 예술
경기화성교육도서관(관장 이경희)은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화성· 오산 지역 3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인형극 ‘신통방통 세 가지 말’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교육도서관이 학생에게 학부모 동아리가 참여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동화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인형극 ‘신통방통 세 가지 말’은 전래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경기화성교육도서관 학부모 동화구연 자원봉사 동아리 ‘동화샘’이 대본 작성부터 음향 녹음, 인형 등 무대 장치까지 직접 제작하여 공연한 작품이다. 경기화성교육도서관 이경희 관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친구들과 함께 인형극을 관람하며, 재밌고 색다른 책읽기를 경험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에는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과 온라인 공연을 병행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는 ‘2022 정조 효 전국 바둑축제’가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중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국의 바둑인 총 6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성인부, 가족부, 전국 여성부, 중등부, 고등부 등 20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이 벌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할아버지와 손자, 아버지와 딸이 함께 팀을 이루면서 가족 간 추억을 쌓고 정조대왕의 효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바둑축제와 같이 정조대왕의 정신과 효 문화를 계승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정조 효 문화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장, 김경오 화성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남시의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 학술 부문 정태열(72), 예술 부문 정혜식(65), 교육 부문 최규성(80), 체육 부문 윤추자(62) 씨가 각각 선정됐다. 성남시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제30회 성남시 문화상’ 수상자를 이같이 선정했다. 학술 부문 정태열 씨는 성남문화원 부설 성남학연구소 연구위원이다. 풍수지리학 관점으로 성남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연구한다. 성남문화연구 제27~28호에 ‘명당 입지가 주변 지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성남시 지정문화재 스토리텔링에 관한 연구’ 논문을 실었다. 향토문화와 학술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예술 부문 정혜식 씨는 예명 ‘정지희’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이자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성남지회장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멀티 무비컬 창작공연, 성남문화예술제 ‘영화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미니콘서트 개최 등으로 지역 문화예술 복지증진에 힘을 쏟고 있다. 교육 부문 최규성 씨는 창세학교장이다. 1971년 광주대단지(현 성남시)에 천막을 치고 창세학교를 설립해 야학을 시작했다. 뒤늦게 한글을 배우려는 이들을 가르치고, 생활영어, 컴퓨터, 휴대전화 등 문화생활능력 교육을 병행해 성
성남시는 요리 때 발생하는 매연이 대기오염과 국민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오는 10월 6일 오전 10시 시청 한누리에서 ‘지구를 위한 콜라보(협업) 토론회’를 연다. 성남시와 ㈔에코맘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는 ‘요리 매연(초미세먼지) 없이 숨쉬기 좋은 성남시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다. 환경 분야 전문가, 교수, 외식업자, 기업가, 언론인, 연구원 등 9명이 좌장, 발제자, 토론자로 참여해 요리 매연을 정책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발제자인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건강한 도시를 위한 요리 매연 저감 대책’을, 최상진 E아이랩 대표는 ‘요리 연기 배출 환경개선을 위한 지역관리체계 개선 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요리 매연의 위험성, 요리 매연 제거를 위한 미국의 정책, 지자체 지원의 필요성, 통합 관리를 위한 전담기구 설립 등 발표 내용에 대해 6명의 패널이 토론을 벌인다. 성남시는 토론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 검토해 미세먼지 관리 대책 수립 때 반영한다. 요리 매연에 노출된 학교 급식실, 음식점 조리실 등 시민 이용시설 환경개선에 주력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 나오는 요리 매연의 원인인
경기도는 접경지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달리며 생태·문화·역사적 가치를 체감해보는 ‘2022 DMZ 평화 마라톤 대회’가 지난 2일 파주 DMZ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개최해온 ‘DMZ 평화 마라톤 대회’는 경기도의 대표 평화 스포츠 체험행사인 ‘디엠지 런(DMZ RUN)’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역사와 생명이 숨 쉬는 DMZ 일원을 달리면서 평화를 기원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2019년부터 대회를 잠시 중단해야 했으나, 올해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대회를 전면 부활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대회는 짧은 모집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 마라톤 동호인, 주한미군, 국군 장병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하프(약 21㎞), 10㎞ 2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금단의 땅인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을 지나 남북출입사무소(CIQ)까지 달려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더욱이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선수가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하프 코스 참가자들은 임진각에서 출발해 통일대교와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대표축제인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5시 실내공연장에서 각각 덜미·덧뵈기 공연과 남사당 드랍 더 비트(Drop the Beat) 공연을 진행했다. 꼭두각시 놀음을 남사당 용어로 ‘덜미’라고 부르는데 목덜미를 쥐고 노는 인형놀이 또는 뒷덜미를 잡혀서 노는 인형놀이라는 뜻에서 유래됐다. 박첨지 놀음, 꼭두 박첨지 놀음 등의 용어로도 불린다. 덜미는 총 40여 개의 인형과 10여 개의 소도구에 의해 연출되며, 각각 독립되어 연관된 2마당 7거리로 구성돼 인형을 조종하는 대잡이와 대사를 받아주는 산받이의 형태로 극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이시미 거리로 ‘박첨지가 새를 쫓으러 가다가 사람이 나오는 족족 잡아먹는 용강 이시미(이무기)에게 막 잡아먹힐 뻔한 위기에 처하는데 홍동지가 와서 그를 구해준다’는 내용을 담았다. 덧뵈기는 ‘탈을 쓰고 덧본다’라는 뜻에서 사용된 ‘가면극’의 남사당 은어이다. 남사당의 덧뵈기는 우리나라의 남부, 중부, 북부지방의 다양한 탈놀이를 종합해 만들었다. 특정한 지역성을 띠지는 않지만 완전한 민중놀이로 정착했으며 재담, 춤사위, 연희 등 해학적인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셋째날인 지난 10월 2일 저녁 7시 주 축제장소인 안성맞춤랜드 메인무대에서 바우덕이 국악콘서트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국악단 소리개, 사물놀이 몰개, 타악단 타고가 한국전통음악의 세계화를 보여주는 합동공연을 펼쳤고, 공연 직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이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자리를 지켰다. 우리 전통 사물놀이 악기(꽹과리, 북, 장구, 징)와 가야금이 피아노, 첼로, 색소폰, 플룻 등 다양한 서양악기와 함께 어우러져 경쾌한 재즈와 사물놀이의 앙상블, 가야금과 선장구의 콜라보레이션, 강렬한 타악 연주와 댄스 등 장르와 시공간을 넘나드는 명불허전의 수준높은 콘서트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전통문화예술의 확장성과 전통을 바탕으로 한 세계화를 보여주고 있는 국악단 소리개의 상쇠 이영광 단장은 이날 공연 중 “이번 바우덕이 축제 주제가 위로와 응원인 것처럼 저희가 여러분께 위로를 드릴 수 있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축제는 마지막날인 3일 국악가요콘서트, 안성시민예술무대, 나래의 가얏고 등 다양한 공연을 이어가고, 마지막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성공적인 진행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 3일 차(10월 2일)에는 연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람객들이 안성맞춤랜드를 가득 채웠고, 조선 시대 왕의 행차를 재연한 어가행렬과 클래식 콘서트,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 등이 장식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남사당놀이 중 하나인 버나돌리기 체험과 고운 빛깔의 한복을 입은 시민들이 눈에 띄었고, 축제장 곳곳을 돌며 화목한 가족의 모습은 물론, 전통 공연과 안성맞춤랜드의 아름다운 자연을 사진에 담으려는 관람객이 가득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늘(10월 3일)은, 국악 콘서트와 안성시민예술무대 등이 마련되며 관람객들에게 힐링을 전하고 폐막식을 통해 바우덕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올해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전통의 진수와 즐거움을 만끽하셨길 바란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9월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세계유산도시 활용 방안’을 주제로 ‘2022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2022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세계유산 분야를 선도하는 수원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원시 마이스(MICE) 산업을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이다. 올해는 ‘대중 포럼’(29일)과 ‘전문가 포럼’(30일)으로 진행됐다. 대중 포럼에서는 여러 분야와 결합해 새로운 매력을 창조하는 세계유산도시 이야기를, 전문가 포럼에서는 각 도시의 세계유산 활용 사례와 정책을 다뤘다. 9월 29일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오늘날 모습을 만든 주체는 바로 시민”이라며 “시민 스스로 문화유산을 지키고, 변화를 주도해 멋진 변화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대중 포럼은 ‘지속가능한 세계유산도시와 지역공동체’를 주제로 하는 최재헌 건국대 지리학과 교수의 기조발제로 시작해 ▲세계유산과 콘텐츠(노진영 방송작가) ▲세계유산과 패션(김영진 차이킴 대표) ▲세계유산과 기업마케팅(황금식 LG전자 ID사업부 실장)을 주제로 하는 세션(발제와 패널토론)으로 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일 와~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제37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천여 안산시민과 함께 이민근 시장,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김철민 국회의원, 고영인 국회의원, 김남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25개동 선수단 입장 ▲해병대 군악의장시범단 축하공연 ▲모범시민 표창 ▲동별 체육대회 ▲노래자랑 ▲축하공연 및 시상식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시민들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온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별 체육대회에서는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해양동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선부1동이 모범상, 선부2동이 화합상, 이동이 질서상, 사이동이 응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시립합창단의 제12회 정기연주회 <FALL IN CINEMA MUSIC> 공연을 오는 10월 13일 19시 30분에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유명한 영화 주제곡과 O.S.T.곡(영화나 방송 드라마 같은 영상물의 배경 음악과 삽입곡)을 테마로 한 합창 연주회다.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음악을 시립합창단 특유의 하모니와 연출로 선보이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시립합창단의 새로운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연주곡으로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시스터 액트」, 「국가대표」 등 국내·외 유명 영화음악 10여 곡을 준비했다. 이번 무대는 시립합창단의 솔로 및 듀엣 무대와 더불어, ‘박일룡 밴드’를 초청해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사운드로 청중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사전 예약은 10월 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 마감 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포털 사이트에서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을 검색해 문화예술공연 메뉴로 들어가 본인 인증 후 예약할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문화콘텐츠 창작자에게는 공연·전시 기회를, 도민에게는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창작자와 도민 간 소통·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콘텐츠 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10월 한 달간 웹툰·문화기술 등 콘텐츠 관련 행사 5개를 연이어 개최한다. 경기도는 ▲경기 국제 웹툰페어 10월 6~9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연천 재인폭포 실감콘텐츠 조성 10월 7일~11월 6일 연천 재인폭포 ▲경기 인디뮤직페스티벌 10월 15~16일 김포 아라마리나 ▲문화기술 전람회·콘퍼런스 10월 26~30일 스타필드 하남 ▲콘텐츠 디지털 전환 축제 10월 28~30일 수원 화성행궁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 경기 국제 웹툰 페어 가장 먼저 시작되는 2022 경기 국제 웹툰페어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고양 킨텍스 1전시장 3A홀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웹툰 관련 기업, 협회 등 123개사, 309개 부스로 구성됐다. 수출상담회는 국내 웹툰 업체 49개 사와 국내외 바이어 54개 사간 비즈니스 상담의 기회를 제공한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나빌레라’의 HUN,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동근 등 스타 웹툰작가 팬사인회뿐만 아니라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일,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2일 차를 맞아 안성맞춤랜드 반달마당 무대에서 ‘제7회 안성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으며, 바우덕이 축제를 기념하는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15개 읍·면·동 모든 지역이 출전한 가운데 합창·풍물·댄스는 물론 밴드·장구·난타·기타 등 다양하고 알찬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원곡면 주민자치센터의 우수동아리 ‘다이어트 댄스’ 팀이 수상했으며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또한 최우수상은 안성2동 주민자치센터 ‘난타교실’ 팀과 삼죽면 주민자치센터 ‘난타교실’ 팀, 우수상은 고삼면 주민자치센터 ‘풍물교실’ 팀과 공도읍 주민자치센터 ‘포크기타’ 팀, 장려상은 죽산면 ‘노래교실’ 팀, 보개면 주민자치센터 ‘소셜댄스’ 팀이 수상했다. 한영순 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경연 대회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성남시는 오는 10월 6일 오후 8시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의 날 맞이 ‘드론 라이트 쇼’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7일 개최하는 ‘제49주년 성남 시민의 날(10.8)’ 기념행사에 앞서 마련하는 축하 전야제다. 이날 10분간 600여 대의 드론이 ‘시민의 날 축하’,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 ‘4차 혁명의 수도 성남’ 등의 메시지를 형형색색의 이모티콘(그림 문자)으로 새겨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원도심 재개발과 첨단도시로의 도약을 연상시키는 대군무를 펼쳐 환상적인 쇼를 감상할 수 있다. 드론 쇼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분당구보건소 앞 탄천 산책로다. 성남시 관계자는 “드론 쇼는 군집 자율 비행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문화 공연”이라면서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시민에게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온누리에서 민선 8기 비전 선포식, 시정구호·방침 우수제안자·모범시민·문화상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선물 같은 하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9월 30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제27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 개막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들에게 한 말이다. 이 시장은 “1996년 인구 27만으로 시로 승격한 용인이 이제는 인구 110만의 특례시가 됐다. 존경하는 시민들께서 용인을 가꾸어주셔서 오늘에 이르렀다”며 “시민 여러분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위대한 족적을 남겼다.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올리고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정 비전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 지었다.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용인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겠다. 용인은 반도체의 시작이자 대한민국 반도체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도시”라면서 “반도체와 함께 좋은 자연환경, 유구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더욱 발전시켜 시민 여러분이 행복한 용인특례시를 만들겠다. 지혜를 모으고 가르쳐 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영어로 지금을 프레젠트(present)라고 한다. 같은 단어로 선물도 프레젠트(present)라고 한다. 지금 이 순간이 곧 우리에게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의 날 행사로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시고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저축하시길 바란다”
9월 29일부터 수원연초제조창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개조한 111CM을 비롯해, 만석미술전시관, 예술공간 아름, 실험공간 UZ에서 펼쳐질 ‘2022 수원국제예술 프로젝트 온새미로’(감독 김성배)는 ‘깨지거나 갈라지지 않은’ 이라는 뜻을 지닌 순 우리말인 ‘온새미로’의 현재적 가치를 바탕으로 국외 30여명(20개국)의 작가와 국내 33명의 작가들의 설치, 퍼포먼스, 회화, 조각, 사진, 영상 등 실험적인 작품들이 펼쳐진다. 참여작가 중에는 현재 한국 미술계에서 가장 핫한 작가인 이건용도 ‘골판지 작품’(150 점)으로 참가 한다. 한국의 1세대 행위예술가이자 전위미술을 주도했던 그의 이번 작품인 <쓰다 남은 색>은 그동안 그림을 그리고 난 후 붓에 묻어있는 물감을 씻어 버리지 않고, 일상생활을 거쳐 버려진 택배 상자를 다듬어, 거기에 칠을 하여 작품으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그것은 심각하게 자연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인류 문명의 위험성을 환기 시킨다. 외국작가들 중에 우크라이나의 카터리나 라드첸코(Kateryna Radchenko)는 자신의 사진 작품<너는 전쟁이다>와 함께 내한한다. 대안 매체의 시각적 이미지를 통해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