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9~30일 2일간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2022년 경기소프트웨어(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경기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사업을 통해 도내 정보 취약계층 초중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소프트웨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 올 9월 말까지 도내 학생 6만 7,447명에게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미래채움 페스티벌에서는 3년간의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사업 성과를 홍보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변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소프트웨어(SW)코딩교육’ 특강을 준비해 춘천교대 정인기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우리아이 교육은?’이라는 주제로, 고려대 심재권 교수가 ‘우리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인공지능 맛보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 외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기관과 공동으로 페스티벌을 개최해 브릭(블록)을 이용한 미래교실 만들기, 지니봇을 활용한 체스 두기, 햄스터 로봇을 활용한 배달 미션 완성하기, 언플러그드 보드게임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
한국도자재단이 29일 토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이천 도자만권당에서 이선미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 문화 행사 ‘2022년 제1회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도자만권당’은 2005년 4월 개관한 국내 유일 도자 전문 도서관으로 도예인과 도민에게 국내외 도자·공예 관련 전문 도서, 논문, 정기간행물 등 약 2만 여 점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 코로나19로 휴관 이후 올해 7월 약 2년 만에 재개관했다. ‘작가와의 만남’은 도자만권당 문화 행사 중 하나로 작가와 도예인, 학생, 도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책의 이해도와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고자 기획됐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네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마케터의 글쓰기』, 『영 포티, X세대가 돌아온다』의 저자 이선미 작가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이선미 작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홍보 담당자를 비롯해 마인드브릿지, 베이직하우스, 쥬시쥬디 등 패션브랜드의 총괄 마케팅 담당자로 활동해왔다. 현재는 티비에이치글로벌 e커머스 부서장으로 활동 중이다. 강연은 ‘매출 올리는 마케팅 글쓰기’를 주제로 ▲광고와 판매를 위한 글쓰기 ▲블로그와 SNS 글쓰기 ▲고객을 사로잡는
경기도가 지난 22일 경기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도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다양한 재능을 뽐내는 ‘지역아동센터 특기적성 발표회’를 열고 하쿠나난타타(난타) 등 상위 4개 팀을 시상했다. 이번 발표회는 도가 아동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예체능 특기교육을 전문강사를 파견하는 ‘지역아동센터 특기적성강사 지원사업’의 결과로, 지난 1년간 다양한 특기적성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꿈은 이뤄진다’라는 주제로 사전심사를 거친 15개 팀이 연극, 뮤지컬, 악기, 댄스, 난타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경연했다. 심사 결과 팀 하쿠나난타타(난타), 으르렁대는 뽀로로와 친구들(댄스), 블루스타(연극), 어울마루(가야금병창) 등이 도지사 상장을 받았다. 도내에는 지역아동센터 785개소에서 2만여 명의 아이들이 보호, 교육, 놀이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그동안 특기적성교육을 수강한 아동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이를 뽐낼 수 있는 자리가 없어 안타까웠다”며 “3년 만의 행사로 숨겨진 장기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재능을 격려하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다양
4년 만에 열린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28개 읍면동 선수단을 비롯한 시민 7천여 명이 참석해 명실상부 시민 화합과 소통의 축제가 됐다. 대회는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궁도, 배드민턴, 볼링, 바둑, 족구, 게이트볼, 한궁 총 13개 종목을 겨루는 본경기와 농악경연, 휠체어 육상 2개 기타 종목으로 진행됐다. 종합 우승은 봉담읍이 차지했으며, 2등은 팔탄면, 3등은 향남읍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본경기와 별도로 명랑운동회와 휠체어 육상, 화성 FC와 함께 하는 풋볼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랜만에 시민들이 함께 달리며 화합하는 시간이었다”며, “오늘처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도약하는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1만5천명의 뜨거운 환호 속에 'KBS 전국노래자랑 안산시편‘ 공개녹화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노래자랑 안산시편에서는 지난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진행된 예심을 거쳐 최종 합격한 15팀이 출연해 실력과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진성, 현숙, 윙크, 신유, 양지원 등 인기 초대가수들은 신명나는 무대로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은 고인이 된 국민MC 송해의 뒤를 이어 개그우면 김신영이 사회를 맡으며 연일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코로나19로 오랜기간 힘든 시간을 견뎌온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안산시편은 KBS 1TV에서 내년 1월 29일 방영될 예정이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선미 관장, 이하 노인복지관)은 10월 18일,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별관에서 2022년 시니어 작가전 '내 인생의 명작' 개막식을 진행했다. 전시회는 10월 25일(화)까지 진행되며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능곡동),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행동), 목감작은어르신복지관 시니어 작가의 작품들(한글, 한문서예, 수채화, 드로잉 등)로 전시된다. 개막식은 시니어 작가, 어르신, 지역주민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관 시낭송반 수강생인 김광자, 전영풍 어르신의 특별한 시 낭송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축사, 작가와 작품이 소개됐으며 분관의 ‘심쿵쿵 핸드벨 공연단’ 공연이 이어졌다. 이선미 관장은 “코로나19가 완화되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열 번째 시니어 작가전을 열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르신의 작품 전시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앞으로도 어르신의 멋진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고순금(71세, 능곡동) 시니어 작가는 "몸은 나이가 들었지만 마음만은 젊을 때 못지않게 열정을 다해 배우고 나아가려고 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고, 노애경(64세, 목감동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6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은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과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듀에인 케일 부위원장, 시·도 선수단이 각각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개막식에 6번째로 입장한 경기도는 31개 종목에 892명(선수588명, 지도자 및 관계자 304명)의 최정예 선수단이 참가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당구, 론볼 등 12개 종목 29명의 선수가 도 대표로 선발된 우리 시 선수단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경기도의 대회 2연패 목표 달성을 위한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대회 첫날 울산 문수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볼링 여자 2인조 TPB4 결승에서 시흥시 김민선 선수는 김은효(고양시) 선수와 짝을 이뤄 1천 497점을 획득, 대전을 92점 차로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이어 대회 2일째 열린 혼성4인조 TPB4 결승에서도 역시 대전을 221점 차로 꺾고 대회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남자 1쿠션 단식 BIS에 출전한 이정희 선수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상대를 연파하며 결승에 진출, 같은 경기도 대표인 양정일 선수를
“오늘 용인이란 도시에 실제적이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것 같습니다. 마음껏 즐기시고 힐링하십시오” 지난 22일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열린 용인시민 힐링 가을잔치 '2022 용인패밀리페스티벌'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건넨 인사말이다. 이 시장은 개막식에서 “식전행사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넬라판타지아를 연주했는데, 그 노랫말 속에 ‘환상 속에는 도시에 부는 따뜻한 바람이 있다. 친구처럼 따뜻한 바람이 있다’라는 내용이 나온다”며 ”오늘 용인이란 도시에 훈훈하고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기시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힐링하시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은 용인시 청소년으로 구성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경희대학교 익스트림의 태권도 공연으로 시작해 개막영상 상영, 내빈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일상의 회복과 가족의 행복 등 소망을 담은 LED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와 인기가수 배아현, 이석훈, 나태주, 다비치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하늘광장은 가족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개막식에 앞서 하늘광장에서는 용인문화재단 소속 아임버스커팀이 선사하는 '작은 음악회'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됐
NH농협 의왕시지부는 지난 22일 10시 고천체육공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두발로 Day 행사를 진행했다. NH농협 의왕시지부 주관주최로 개최된 이번 캠페인은 시민사회에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및 농협의 ESG 실천 의지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왕시와 NH농협 의왕시지부의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1주년 기념식과 아이쿱 의왕생협의 ‘플라스틱 줄이기’, NH농협의‘61억 걸음 걷기’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간단한 스트레칭 후 고천체육공원을 출발해 왕곡천과 백운산 솔밭길 구간을 지나 다시 고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5km 코스를 걸으며 에코플로깅 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농협 관계자는 “평소 가까운 거리는 차량 대신 걸어 다니는 습관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고, 지구 100바퀴 도는데 필요한 61억 걸음을 달성해 내년에 6만 1,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흡수원을 늘리는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두발로 Day가 의왕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기본 생활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기업, 단체의 적극적인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서 주관한 ‘2022년 학생동아리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2일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22년 학생동아리 축제’는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8,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정명근 화성시장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축제는 42명의 학생기획위원들이 무대, 프로그램, 홍보, 미디어 등 분야를 나누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으며 68개의 동아리가 그 동안 갈고 닦은 재능들을 행사장에서 직접 펼쳐 보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학업에 열중하며 축제를 기획하고 만들어낸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화성시의 미래 주역이 될 학생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생활공간 확충과 복지에 모자람이 없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학생동아리 축제’는 학생들이 축제 기획위원회를 구성하여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역 축제로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20일 경기중앙교회에서 ‘제2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장명근 지휘자의 지휘 아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소프라노 장유리의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바리톤 임창한의 ‘투우사의 노래’, 메조소프라노 황혜재의 ‘하바네라’, 테너 루디 박의 ‘그라나다’ 등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인기 곡 등 다양한 연주곡을 선보여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끝으로 오케스트라의 ‘아프리칸 심포니’연주에 이어 네 명의 성악가들은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앙코르 곡을 부르며 청중들의 큰 박수갈채와 환호 속에서 음악회를 마무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일상의 활기를 찾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공연 기회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다음 공연인 제27회 정기연주회는 12월 9일 계원예술대 우경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제18회 선인장페스티벌이 6만 8천여명이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온라인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 선인장 품종의 수출 성과와 선인장페스티벌 전시관, 유튜버와 함께하는 소비자 소통 이벤트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 전시장에선 선인장 다육식물 대형 벽면 조형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힐링쉼터,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개발품종을 전시했다. 전시식물의 정보를 QR코드로 제공해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했다. 특히 더불어 선인장 다육식물 그림전과 민화전 전시, 선인장 다육식물 화분심기 체험행사, 판매장 운영 등 관람객 직접 참여행사들의 인기가 높았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 호평을 받았다”며 “선인장 다육식물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도시민에게는 즐거움을 농업인들에게는 지속적인 시장 확대와 소득향상의 효과가 나타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선수들이 돈 걱정 없이 운동하며 재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경기당 8만 원의 ‘선수 경기 출전수당’ 신설을 추진한다. 김동연 지사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WI컨벤션에서 열린 ‘2022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폐회식 및 시상식’에 참석해 “프로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선수에게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기회수도’ 경기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내년부터 독립리그 선수에 출전수당 지급을 추진하겠다. 한 번의 실패가 평생의 좌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실패하더라고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나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수도’ 경기도는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기회의 확대’를 도정 목표로 삼고 있으며, 예술인 기회소득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하게 보상받지 못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출전수당 지급도 그 일환이다. 이날 김 지사가 언급한 ‘선수 경기 출전수당’은 독립야구단 선수들을 위해 경기당 8만 원(리그 최대 128경기)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현재는 경기장 사용료 등 리그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월 40만~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이 두드리는 웅장한 대북소리와 함께 3년 만에 재개되는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의 막이 올랐다. 제21회 짚풀문화제 개막식이 21일 외암민속마을 주무대에서 열렸다. 짚풀문화제는 매년 가을이면 추수 후 짚과 풀로 초가이엉을 얹거나 미투리, 망태기 등 농촌생활용구를 만들던 전통을 계승하고, 이간 선생의 관혼상제를 재현하는 문화제다. 외암마을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아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년간 그 명맥이 끊겼었다. 하지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되면서 올해 3년 만에 축제 재개가 결정됐다. 3년 만에 열리는 문화제 개막 행사 관람을 위해 200여 명의 방문객이 외암마을을 찾았다. 박경귀 시장은 사또 의상을 입고 사전 행사인 ‘온양별시’에 시제 출제자로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데 일조했다. 시민들은 사또 복장을 한 박 시장과 사진을 찍고, 함께 외줄타기 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경귀 시장은 “전국에 많은 지역 축제, 문화제가 있지만 살아있는 박물관과도 같은 500년 전통의 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이 전통을 계승하기
수원시가 복합문화공간 111CM의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유평공원의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수상을 기념하는 동판을 제작해 111CM에 설치했다. 수원시는 21일 복합문화공간 111CM 중앙회랑에서 동판 제막식을 열었다. 수원시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대유평공원’으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대유평공원은 옛 연초제조창 부지(정자동 948번지 일원)에 11만 3582㎡ 규모로 조성됐다. ‘도심 속 그린허브·시민소통문화공간’을 테마로 하는 대유평공원은 2021년 11월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9월에는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이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파이낸셜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111CM은 연조제조창 건물을 개보수해 조성했다. 1971년 문을 연 연초제조창은 32년간 가동되며 수원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다. 하지만 2003년 전매청이 민영화되면서 문을 닫았고, 20년 가까이 방치돼 있었다. 수원시는 ‘흉물’로 전락한 연초제조창을 활용할 방법을 고민했고, 2017년 대유평 지
제25회 수원남문 거리축제가 10월 22~23일 남문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5시 팔달문 지동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수원남문시장상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축제는 문화공연, 시민·대학가요제, 남문시장 상인노래자랑, 한복패션쇼, 알뜰경매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22일에는 개막식, 영동시장 한복패션쇼(오후 6시), 상인노래자랑(오후 7시)이 열린다. 개막식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참석한다. 23일에는 오후 4시부터 지동교 특설무대에서 대학가요제와 시민가요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에 남문시장 일원에서는 알뜰경매 이벤트, 플리마켓,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수원시가 10월 26일 오후 5시 영흥숲공원 개장식을 개최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기념 식수(植樹)로 시작되는 개장식은 사업 경과 보고,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변진섭·홍진영·성진우·나소원·서지오 등이 출연한다. 수원시는 2014년 시작한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 1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0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한 바 있다. 공원 산책로, 광장 등을 조성하는 영흥숲공원 2단계 공사는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축구장 70개 넓이(50만 1937㎡)인 영흥숲공원에는 산책길, 어린이들을 위한 숲 놀이터, 전망데크 등이 있다. 평상·파고라 등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바닥분수, 생태숲 체험 공간 등도 조성했다. 또 체육관, 족구장, 야외운동기구 등 체육시설이 있다. 수목원(14만 6000㎡)은 기존 산지 지형을 살려 정원형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1000여 종의 나무·꽃 등을 식재해 계절마다 변화된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수목원 시설은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봄 개장할 예정이다.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인 영흥숲공원은 재정 부담으로 인해 공원면적의 90% 이상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오산지회(이하 오산지회)는 지난 20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오산시 음악협회와 함께하는 가을향기 콘서트’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오산문화예술회관, 오산시립미술관 등 일대에서 제16회 오산 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 오산지회가 주최하고 오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종합예술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인의 재기를 응원하고 ‘오산예술 그 아름다움에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는 △무용협회‘춤을 품은 느림의 미학 우보만리’ △영화인협회‘53초 팝콘영화제’ △연극협회‘마당극 간난의 꿈’ △국악협회·연예협회‘국악가요 한마당’ △문인협회‘제34회 오산 학생&시민 백일장 공모전’ △미술협회·사진작가협회‘미술·사진작가협회 정기전’등이 있다. 가을향기 콘서트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우리 시민들이 종합예술제를 통해 일상생활에 지치고 힘들었던 모든 것을 깨끗이 씻어버리고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종합예술제 개최를 위해 노력하신 (사)한국예총 오산지회 최창선 회장님을 비롯한 9개 지부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 또한 더욱더 열심히 오산시 문화예술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 마지막 북타임으로 3명의 작가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 북타임은 작가와 독자를 잇는다는 취지로 시가 매월 진행하는 작가초청강연회다. 책을 통해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크다. 올해 마지막으로 운영하는 북타임에는 3명의 작가를 만날 수 있다. 먼저 ‘일상이 고고학’의 저자 황윤 작가의 강연회가 다음 달 3일부터 24일까지 수지도서관에서 열린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고고학으로 만나는 국내 여행’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는 경주와 전주, 제주를 중심으로 도시 깊숙이 남아있는 역사를 알아본다. 마지막 강의에선 서울과 공주, 부여, 익산을 돌며 백제의 흔적을 찾아가본다. 9일 기흥도서관에서는 ‘진짜 공부’의 저자 수희향 작가가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5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인문학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본다. 17일 상현도서관에서는 ‘하루 30분 30일 완성 NFT 크리에이터’의 어정이 작가가 나와 최근 주목받고 있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활용한 1인 크리에이터 되는 법에 대해 소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각 도
뮤지션의 열정적인 공연, 관객의 뜨거운 열기, 시원한 아라뱃길의 전경이 어우러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GIMF 2022)’가 이틀간 관객 8천200여 명을 불러 모으며 막을 내렸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는 경기도와 김포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10월 15~16일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에서 열렸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인디뮤지션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인디신(Scene)에서 활동을 시작한 선후배 뮤지션을 초청해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해 처음 온라인 페스티벌로 열렸고 2회째를 맞은 올해는 첫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인디신 출신의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을 초청해 행사 전부터 페스티벌 동호인의 관심을 모은 가운데 첫날에는 넬(NELL), 잔나비, 옥상달빛을 선두로 박문치, 너드커넥션, 롤링쿼츠, 빌리카터, 잭킹콩, 엔분의일 등의 뮤지션이 페스티벌의 포문을 열며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우수 뮤지션 발굴을 위한 ‘인디스땅스 2022’의 결선 경연도 함께 진행하며 관객의 호응을 받았다. 최근 인디신에서 주목을 받는 스킵잭, 화노, 몽돌, 김페리, 최재흠, 젬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