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에서 윤봉길 의사(1908~1932)를 기리는 특별 이동전시 ‘매헌의 꿈, 시에 담다’가 1월 24일까지 열린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이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 90주년(2022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는 윤 의사가 남긴 시문 자료를 근거로 그의 사상 형성 과정을 유추할 수 있는 유촉(遺囑)시, 이력서 등의 모형·사진·이미지 등을 볼 수 있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이 수원박물관에 이동전시를 요청해 이번 전시가 열리게 됐다. 1월 26일~3월 1일에는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1920년대 국내에서 농촌계몽운동을 하며 민족의 실력 양성을 위해 노력했던 매헌(梅軒) 윤봉길 의사는 1930년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로 망명한 후 이듬해 상해 임시정부로 이동했다. 1932년 4월 26일 한인애국단에 입단한 후 4월 29일 상해 훙커우(虹口) 공원에서 열린 일왕 생일 겸 중일전쟁 승리축하 기념식에서 폭탄 의거를 했다. 윤봉길 의사의 의거로 시라카와 요시노리 상해 파견군사령관, 가와바다 사다쓰구 상해 거류민단장이 즉사했고, 제3함대사령관 노무라 중장 등 일본 수뇌부 7명이 중상을 입었다. 체포된 윤 의사는 같은 해 5월 일본
지난해 12월 31일 왕송호수 잔디광장에 열린 왕송호수 겨울 축제가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왕송호수 겨울 축제 ‘겨울아 놀자’는 눈썰매타기, 눈밭에서 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 가족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겨울축제는 오는 22일까지 열리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관내 공공도서관 16곳에서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할 회원 422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책을 통해 인문 소양을 넓히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 기회를 갖도록 돕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중앙도서관과 포곡도서관, 동백도서관, 모현도서관, 보라도서관, 남사도서관, 서농도서관, 이동도서관 등에서 진행된다. 수지도서관, 구성도서관, 죽전도서관, 기흥도서관, 흥덕도서관, 상현도서관, 성복도서관, 청덕도서관도 포함된다. 독서동아리는 일반부(266명)와 초등부(156명)로 나뉜다. 일반부는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책과 주제를 선정해 책일 읽고 토론하는 형식의 모임을 진행하고, 초등부는 도서관에서 제안하는 다양한 주제별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식이다. 신청을 하려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책을 통해 이웃과 다양한 생각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독서동아리에 참여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9일부터 27일까지 올해 용인그린대학 제17기 및 대학원 제8기 교육생 11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고 시민들의 친환경 전원생활 및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용인그린대학 및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수목관리과정(30명)을 비롯해 다양한 작물재배 방법을 배우는 그린농업과(40명), 친환경 유기농법을 배우는 생활농업과(40명) 등 총 11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27주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은 물론 텃밭 운영과 과제 학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농업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학원은 그린대학 졸업생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하려면 시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로 방문하거나 메일(주소 추가)로 신청서를 발송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이 농업 분야에서도 남다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올해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농업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그린대학 교육생으로 참여해 영농 정착에 도움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올해 처음으로 중학교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초등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성인문해학교, 중학과정(학력인정 준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1년간 주 3회 운영되고, 교육생 모집은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 초등학력을 소지한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중학 학력 이상 소지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이번 교육은 중학교 학력 인정 준비과정(중학 1~2단계)으로 의왕시는 올해 운영 상황을 토대로 2024년에 경기도교육청에 중학 학력 인정기관으로 지정 신청할 예정으로,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3단계를 통과해야 하므로 이 경우 교육 기간은 1~2년 연장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관내 유일의 초등학력 인정시설인 의왕시민학교와 연계하여 초등학력을 인정받은 학습자들이 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시민에게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각의 사정으로 놓친 꿈을 다시금 펼쳐 자아실현과 사회활동 참여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6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시민시장과 함께 슈퍼성장시대를 열기 위해 ‘2023 신년 인사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 인사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노인회장, 보훈단체장, 청년, 학부모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 350여 명이 참석해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봉사와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 공헌에 이바지한 시민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아너 소사이어티, ‘평온한 기부’ 참여자, 나눔 명문 기업 등이 초청됐으며, 새해 덕담 역시 주요 인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한 시민들을 중심으로 진행돼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년 인사회와 함께 시 낭송, 남양주시립합창단, 국악, 오케스트라 공연 등 새해를 시작하는 색다른 음악회가 열렸으며,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 인사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올해 새로운 방법의 ‘신년 인사 및 음악회’로 남양주시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라며 “지난해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앞장서 주신 모든 지도자분들께
볼프강 앙거홀처(Wolfgang Angerholzer)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가 6일 수원시립미술관을 방문해 에르빈 부름(Erwin Wurm)의 개인전 ‘에르빈 부름 : 나만 없어 조각’을 관람했다.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오스트리아대사는 수원시립미술관에서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과 면담한 후 오스트리아 출신 세계적 조각가인 에르빈 부름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을 관람했다. 앙거홀처 대사는 “오스트리아 작가의 작품을 수원에서 만나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오스트리아와 수원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할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오스트리아 대사 부부를 수원시에서 만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오스트리아와 수원시의 다양한 문화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3월 19일까지 이어지는 ‘에르빈 부름 : 나만 없어 조각’은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에르빈 부름(68)의 개인전이다. 길이 11m에 달하는 ‘사순절 천’(2020)과 길이 4.5m ‘팻 컨버터블’(2019) 등 대형 작품과 회화를 조각으로 표현한 ‘플랫’(2022) 등 61점 작품을 3개의 섹션으로 구성해 전시한다. 에르빈 부름은 2017년 ‘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8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표창을 직접 전달하고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용인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신 분들이다. 그동안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라는 작품에는 ‘나는 마법을 원해요’라는 말이 나온다. 여러분들이 각 분야에서 마법 같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해주신다면 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개인적으로 문학, 그림, 오페라 등에 관심이 많고 좋아한다”며 “시의 지원이 많이 부족하지만, 여러분의 지혜와 가르침을 받아 문화예술이 풍요로운 용인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매년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중흥을 위해 힘쓴 개인 및 단체에 유공자 표창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50명과 용인시박물관에 용인이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던 교지, 어사화, 호구단자 등을 기증한 용인이씨 남해공파 종중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손바닥정원은 시민들이 스스로 만들고 관리하고, 손금처럼 이곳저곳으로 뻗어나가는 소중한 정원입니다. 시민들께서 함께해주신다면 10년 후에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정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수원시가 27일 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 숲향기홀에서 연 ‘손바닥정원 토크콘서트-다정다감’에 출연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손바닥정원의 취지는 우리가 사는 도시를 우리 스스로 바꿔나가자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앞장서 추진해주시면 수원시는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드닝, 다정다감한 손바닥정원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이재준 시장과 김현 단국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디자인알레·마이알레 우현미 소장, 이범석(수원시 도시숲연합회 대표) 한일두레공동체 대표, 정원 전문가 최재혁 작가 등이 출연했다. 시민 300여 명이 함께했다. 수원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을 찾아내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이재준 시장은 “손바닥정원은 주민들이 함께 조성하고, 가꿔나가는 공동체
충남 서산시는 24일 성연면 왕정리 687번지(한화이글스야구장 옆)에서 겨울테마파크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시장은 개장식에 이어 전반적인 시설물 점검을 진행하고 운영기간 동안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겨울테마파크는 내년 2월 5일까지 운영된다. 아이스링크, 얼음튜브슬라이드, 눈 놀이터, 각종 놀이기구 등이 구비돼있다.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휴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남양주시 스마트 관광 전자 지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민선 8기 문화 분야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사업 중 하나인 ‘남양주 어트랙션 패스(Attraction Pass) 패키지 개발’의 일환으로, 남양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 대표 관광 정보를 비롯한 각종 먹거리 및 숙박업소 등 다양한 정보와 사용자 실시간 위치 확인을 통한 대중교통 및 내비게이션 길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 지도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스탬프 투어, 음성 해설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오는 2023년 하반기에는 전자 지도 내에 ‘남양주 어트랙션 패스 패키지’를 연계해 다산길, 왕숙천·북한강·경춘선 자전거길 코스 내 주변 명소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패키지를 선보일 전망이다. ‘남양주 어트랙션 패스 패키지’는 생활 밀착형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를 이용
‘2022년 성남시 보육인 힐링 콘서트’가 12월 22일 오후 시청 온누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성남시 어린이집 총연합회(회장 김영숙)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보육 현장에서 고생하는 어린이집 선생님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힐링 공연이 마련돼 초청 가수 이성국이 가요메들리를, 뮤지컬 배우 김우성이 ‘시차(we are)’, ‘이룰 수 없는 꿈’을 불러 분위기를 달궜다. 전문 MC 홍성훈이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과 세 자전거 밴드의 통기타 연주, 캐럴 메들리도 펼쳐져 보육 교직원들을 즐겁게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사명감으로 보육 현장을 지켜 주신 모든 보육 교직원께 감사드린다”며 “부모, 아이, 교사 모두가 행복한 성남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성남지역 어린이집은 모두 514곳이다. 보육교사 5563명이 만 6세 이하 영유아 1만8727명을 돌보고 있다. 성남시는 보육 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 복리후생비, 장기근속 수당,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상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의왕시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중․고교 학생동아리 및 청소년,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제3회 의왕학생축제’를 개최했다. 의왕학생축제는 의왕시 학생동아리 연합회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무대와 학생동아리의 전시 및 자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덕장중 ‘유화반’, 백운중 ‘방송부’는 작품 및 미디어리터러시 전시에 참여했고, 부곡중 ‘과학탐구반’은 무게중심 잠자리 만들기, 의왕고 ‘인터렉트’와 ‘SCI’는 페이스페인팅과 고체향수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학생 문화예술 경연에서는 밴드부문 ▲1등‘라온제나’(모락중) ▲2등 ‘Intro’(의왕중) ▲3등‘카엘루’(백운중), 댄스부문 ▲1등‘크리에이티브’(갈뫼중) ▲2등‘루미너스’(의왕중) ▲3등‘유니크’(덕장중), 보컬부문 ▲1등 김서연(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 ▲2등 김다예나(고천중) ▲3등 장은재(고천중), 퍼포먼스상은 부곡중 ‘텐즈’ 댄스동아리가 차지했다. 본선에 진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조병진) 후원으로 시상금이 전달됐다. 특히
부천시가 오는 12월 21일 심곡천 골목축제로 ‘2022 심곡천 불빛축제’ 점등식을 개최한다. ‘심곡천 골목축제’는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원미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원미도시재생사업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부천시 도시재생과가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원미마을의 주민들이 2022년의 크리스마스와 2023년의 새해를 함께 보내며, 특히 2018년부터 시작된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이 종료되는 2022년을 마무리하며 다함께 더 살기 좋은 원미마을이 되길 기원하자는 취지다. 이번에 진행하는 행사는 심곡천 중 원미교~심곡교에 조명장식을 설치하며, 시는 12월 21일 오후 5시에 심곡천 원미교(원미초 앞 교각)에서 조용익 부천시장과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갖고, 내년 1월 5일까지 점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행사구간에는 2023년 기념 조형물, 트리 조형물, 달 조명벤치, 토끼 조형물 등을 설치해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두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 대상인 심곡천 일대는 복개심곡천이 복원된 2017년부터 지역의 중심 문화자원으로 시민
화성시 서·남부권 시민들이 근거리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화성시 작은영화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16일 마도면 화성마도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화성시 작은영화관 개소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의원 등이 참석한가운데 진행됐으며 시민들을 위해 영화 ‘압꾸정’이 무료로 상영됐다. 화성시 작은영화관은 상영관 2개관 총 150석(1관 75석, 2관 75석)과, 2D와 3D 입체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최신 영상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평일 14시부터 22시, 주말 10시부터 22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 예정이다. 관람료는 2D 7,000원, 3D 9,000원 선으로 일반 영화관에 비해 절반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전국 동시 개봉 최신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화성시 작은영화관 홈페이지(hscinema.moonhwain.net) 또는 현장에서 가능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작은영화관이 서·남부권역 시민 및 인근 근로자들의 여가 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코로나 19로 오랜 기간 움츠려 있던 시민의 삶에 생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시설 조성으로 시민의 삶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9일 ‘e스포츠 산업과 지역 활성화’ 라는 주제로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아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e스포츠 경기장 건립지역이 아산시로 확정되면서 e스포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향후 방향성을 잡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세미나는 총 5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으며, 1부 학술발표에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지연 책임, 아산시 문화관광과 문화산업팀 최욱진 팀장, 샌드박스 정인모 대표, 호서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김경식 교수, 홍익대학교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 서갑열 교수가 e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 2부 종합토론은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최삼하 교수, 인빅터스게이밍을 이끌고 중국 e스포츠 최초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을 우승한 김정수 감독, e스포츠 전문 에이전시인 쉐도우 코퍼레이션의 박재석 대표가 참석하여 e스포츠 경기장 건립 지역인 아산시가 취해야 할 전략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을 새로운 브랜드로 내걸고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e스포츠
성남시는 ‘1인 가구 생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전’의 최우수상 수상 작품으로 길영규·길경애 씨가 공동 제작한 ‘우리 아빠 뭐든 괜찮다고 하신다’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UCC 공모(7.20~9.30)에 응모한 17편 작품에 대해 주제와 소재의 참신성, 이야기 완성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총 8편을 선정했다. 최우수 선정작은 홀로 사는 아빠(영규)가 노인복지회관 경로 식당에서 밥을 먹고, 탁구 동호회 활동, 중앙공원 산책 등 즐거운 노후생활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딸(경애)의 시선을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영상 속 아빠의 집엔 사물인터넷 독거노인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기기도 설치돼 있다. 1인 가구의 고립 예방과 사회관계망 형성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해당 작품은 성남시의 1인 가구 지원책에 대한 표현 방식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아 1위로 뽑혔다. 우수상 수상 UCC 작품은 ‘냥냠이의 슬기로운 홀로 생활’, ‘숲’ 등 2편이다. 장려상 수상작은 ‘혼밥 윗 성남’, ‘1인 가구의 내맘대로! 성남대로!’, ‘성남시 슬기로운 1인 생활’, ‘나 홀로 육묘 어렵지 않아요’, ‘혼자 놀아도, 짜릿해!’ 등 5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을 맞아 시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30일 오후 7시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오페라 <라 보엠>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안양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예술가와 함께하는 ‘안양 아트 인 데이’ 시리즈 중 하나로, 2017년 창단해 오페라 공연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음클래식’이 공연한다. 오페라 <라 보엠>은 파리 뒷골목 가난한 사람들의 일상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묘사한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Henry Murger, 1822-1861)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을 토대로 푸치니가 작곡한 작품으로, 뮤지컬 연출가 임혜인이 연출하고 ‘이음클래식’이 공연한다. 가난한 삶 속에서도 예술과 사랑을 통해 기쁨과 고통을 경험하고 성장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현시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안양 시민들이 문화로 위로받고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다. 문의 031)687-0500.
화성시장애인합창단이 ‘제18회 장애인합창단 정기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노래했다. 24일 화성시 아르딤복지관 3층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정기공연에는 300여명의 합창단단원 및 회원들이 함께했으며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경희 화성시의회의장, 지역국회의원 등이 축사를 통해 공연을 축하했다. 박종일 화성시장애인합창단 단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꾸준히 노력하고 연습한 결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낼 수 있었다”며 “화성시장애인합창단 단원들의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을 넘어 상호 간의 화합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화성시 장애인합창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화성시는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짓지 않고 화합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셰익스피어는 여러 작품을 통해 인간 군상을 담아냈다. 4대 비극인 ‘햄릿’, ‘맥베스’, ‘리어왕’, ‘오셀로’에서는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모습을 짚어보며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천착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4일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과 그 밖의 희곡 내용을 그림에 곁들여 설명하면서 ‘인간과 인생’에 대해 강의를 했다.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다. 이날 대학교 종합강의동 최호준홀엔 교육대학원 학생 20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초·중·고 예비교사들이다. 이상일 시장은 예비교사들 앞에서 “제가 선생님들께 배워야 하는데, 가르치려 하니 많이 긴장된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우리 인간에겐 여러 가지 면모가 있는데, 셰익스피어는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실감나게 묘사했다”라며 “미국의 사상가이자 시인인 랄프 왈도 에머슨도 ‘보잘 것 없는 소극장도 셰익스피어의 상상력 넘치는 펜으로 옮겨지면, 하나의 드넓은 우주로 변한다’는 말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햄릿’, ‘맥베스’, ‘리어왕’, ‘오셀로’ 속 주요 장면들을 그린 그림과 명언들을 보여주며 질투심, 어리석음, 허영심, 선함과 악함 등 다양한 면모를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