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7일 오전 10시 광주시청 8층 순암홀에서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광주의 도시 브랜드와 경쟁력을 경기도 전역에 알리는 기회”로 규정했다.
이날 방 시장은 교통·복지·도시개발·환경을 아우르는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문화·자연 인프라 확충과 함께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로 철도 중심 교통체계 구축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종합체육대회, ESG 실천대회로… 핵심 시설 준공 마무리”
방 시장은 2026년 대회 준비 상황과 관련해 반다비(장애인) 관련 시설을 포함한 체육 인프라 공사가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주요 핵심 시설로는 50m 공인수영장, 테니스 관련 시설 등을 언급하며, 대회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담은 ESG 실천대회로 치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개막식 퍼포먼스가 대회의 상징적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는 구상도 덧붙였다.
◆ 복지예산 확대·복지행정타운 구축… “촘촘하게, 사각지대 없이”
복지 분야에서는 복지행정타운을 중심으로 복지 기능을 집약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방 시장은 장애인복지관, 관련 센터, 청소년·여성 등 복지 기능을 한 곳에서 총괄할 수 있는 구조를 강조하며 “복지는 가까이에서 꼼꼼하게, 사각지대 없이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동·청소년 분야에서는 발달 지원 체계와 연계한 사업 구상도 언급했다. 아울러 읍면동 단위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 주민 체감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역세권·도시개발 속도… “산업·여가 공존 자족도시로”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역세권 개발과 삼동·초월 등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장 밀집지역 정비 방안을 수립해 쾌적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방 시장은 “광주는 각종 규제로 인해 도시 발전에 제약이 크다”며 “수도권 규제와 상수원·환경 관련 제약으로 대규모 확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기존 기업의 이탈을 막는 데 주력하는 한편, 산업형·공공형 산업단지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접근성 해결이 핵심”… 철도·버스·도로망 교통대책 병행
교통 대책은 이날 기자회견의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 방 시장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판교~오포 도시철도 등 주요 철도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며 “철도 중심 교통체계”를 재차 강조했다. 도시철도망 계획 반영 이후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재원 마련(기금 조성 등) 필요성도 언급했다.
버스 정책과 관련해선 2028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친환경 저상버스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만성적 교통난 완화를 위해 국도 43·45호선 우회도로 신설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 환경·산림복지·관광… “생태도시 기반 강화”
환경 분야에서는 바이오가스 관련 시설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광주시 면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산림을 활용한 광주형 산림복지 마스터플랜 수립 계획이 제시됐다. 팔당권역과 수변공간, 공원·휴양 기반을 연계해 수도권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함께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의 미래는 시민의 꿈과 희망이 담긴 그릇과 같다”며 “환경과 성장, 개발과 보존이 균형을 이루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오가스 등 친환경 에너지 확대와 산림복지 정책을 통해 다음 세대까지 책임지는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다지겠다”며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생태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