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대원1·2·남촌·초평동)이 12월 1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우수 의정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협치·책임의정 리더십 명예대상(Honorary Award for Leadership in Cooperative and Accountable Legislative Governance)’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의회 운영 과정에서 협치 기반의 리더십과 책임 있는 의정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한 의회 지도자에게 수여되는 명예상으로, 성 부의장의 균형 감각 있는 의회 운영 철학과 시민 중심 의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 부의장은 제8대 오산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 후반기 부의장을 맡아 오산시 의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 그는 시민의 뜻이 시정에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회 운영을 실천해 왔으며, 동료 의원들과의 수평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소통하는 의회’라는 가치를 강화하는 데 앞장섰다.
입법 활동에서도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선도적 역할이 돋보였다. 성 부의장은 2023년 오산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 조례는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오산시의 장기적 성장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 중심 의정은 성 부의장 리더십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으로 꼽힌다. 그는 제9대 의회에서 의원 전원과 함께 지역을 순회하며 동별 간담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고, 마을버스 운수업계의 경영 애로, 도로 불편, 생활폐기물 업체의 근로 환경 문제 등 민생 현장 곳곳에서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세교2지구 버스정류장 인근 도로 확장을 직접 성사시킨 사례처럼, 주민 불편을 확인한 뒤 관계 부서에 강력히 개선을 요구해 성과를 이끈 사례가 다수다. 중학교 신축공사 소음 민원 해결, 지연된 도로 개설 공사 현장 점검, 등산로 및 어린이 숲체험 시설의 안전 환경 개선 등 지역 곳곳에서 현장행정을 실천해 왔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와 간담회를 열어 시설 개선, 문화행사 확대, 주차환경 개선 등의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성 부의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차별과 소외가 발생하는 곳을 우선 방문해 주민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의원으로 평가된다.
성길용 오산시의회 부의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시민의 삶과 불편을 해결하는 것이 의정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하는 책임 의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성 부의장은 그동안 시민 중심 의정활동과 지속 가능한 미래 정책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시상식에서 두 개의 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된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번 수상은 시민 여러분께서 제게 주신 큰 상”이라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2025 우수 의정대상(민생 중심 의정활동)’ 수상과 관련해 성 부의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 아래 세교2지구 버스정류장 도로 확장, 생활폐기물 수거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중학교 공사 소음 민원 해결, 등산로 안전 점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해 온 노력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민생은 늘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 곁에서 귀 기울여 목소리를 듣고, 더 나은 오산의 미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일이라면 어떤 현장이라도 가장 먼저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오산시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뛰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일간기자단이 주관한 ‘2025 우수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은 12월 1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제도가 도입돼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