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

지역 푸드테크산업 육성 등 산업 경쟁력 강화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고양산업진흥원이 지난 16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식품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품진흥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동균 고양진흥원장,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 등 양 기관 임직원이 다수 참석했고, 식품진흥원 측과 별도 협약을 맺은 군포산업진흥원, 부천산업진흥원, 관악중소벤처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원의 기관장과 임직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협약 내용은 ▲식품산업 관련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교류 ▲식품 제조·가공 기업의 판로 개척 및 마케팅 지원 ▲인재 양성 및 전문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산업단지·클러스터 기반의 기업 지원 및 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이뤄져 있다.

 

협약식 이후에는 한국산업진흥연합회가 주최하고 식품진흥원이 주관한 산업진흥포럼이 열려 지자체별 식품산업 진흥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식품진흥원의 기업 지원시설을 함께 둘러봤다.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식품산업 전반에 걸친 연구개발, 창업·기업지원, 품질·안전관리 등을 수행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내외 식품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고양진흥원은 작년부터 민간투자 연계형 R&D 지원사업(고양형TIPS사업)을 통해 푸드테크 분야의 첨단 스타트업 등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푸드테크 등 지역 식품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 역량 및 관계 기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양시는 식품 스타트업 육성, 기업 유치와 더불어 커피산업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지역 식품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어, 향후 푸드테크, 스마트팜 등 농식품 분야의 기업 성장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