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13년 자연산 독도 새우만 고집한 맛집, 논현동 '새우의 진수'... "심해에서 건진 투명한 자연산 독도새우"

- 심해의 깊이에서 건져 올린 투명한 새우, 식탁 위에 오르다
- 13년을 버텨낸 정성, 한 마리 새우에 담긴 진심
- 자연산 독도새우의 품격 논현동 '새우의 진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서울 강남구 논현동. 화려한 거리 이면의 조용한 골목 한편에, 오직 새우 하나로 13년을 버텨온 집이 있다.

그 이름은 '새우의 진수'.

 

이곳은 단순한 해산물 가게가 아니다.

'진짜' 새우만을 고집하며, 지금도 수많은 단골과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 심해의 깊이에서, 식탁 위로 올라오다

 

‘새우의 진수’가 특별한 이유는 재료부터 남다르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새우는 독도 인근 깊은 심해에서 열흘 이상 정박해 직접 잡아 올린 자연산 독도새우다.


살아 있을 때부터 색이 맑고 투명하며, 빛을 비추면 내장이 은은히 비칠 정도로 신선함이 살아 있다.

 

“살아 있는 투명한 새우를 눈앞에서 보고, 바로 맛볼 수 있어요.”

 

심해의 차가운 물살 속에서 단단히 여문 새우는,
일반 양식 새우와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 감칠맛과 고소한 내장의 풍미를 자랑한다.

 

 

◆ 매장 한가운데, '새우의 생명력'을 담은 대형 수족관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살아 움직이는 자연산 새우들이 가득한 대형 수족관.


이곳은 단순한 인테리어가 아니라,
“우리 가게는 살아있는 진짜를 씁니다”라는 자부심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고객들은 수족관을 통해 투명하고 건강한 새우의 활력을 직접 확인하고,
바로 회, 세꼬시, 구이 등으로 맛볼 수 있다.

 

◆ 입소문으로 이어온 13년, 미식가들의 ‘성지’로

 

처음에는 조용히 시작했지만, 한번 맛본 사람들의 입소문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단골 비율은 무려 70% 이상.

 

 

최근에는 2030세대 커플과 젊은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인기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요즘 젊은 손님들은 특별한 날, 제대로 된 해산물을 찾더라고요.”
“그럴 때 저희 집이 선택받는 것 같아 감사하죠.”

 

‘커플세트’와 같이 특별한 구성을 준비해,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 자연, 정성, 그리고 생명력… 한 접시에 담아내다

 

‘새우의 진수’는 단순한 음식점이 아니다.

 

 

수심 깊은 독도 심해에서 건져 올린 생명의 신선함,
그것을 투명하게 보여주고, 정성으로 조리해내는 한 그릇의 철학이다.

 

한 마리 새우의 섬세한 움직임에서 시작되는 이 진심을,
이제 당신이 직접 경험할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