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하남 리젠하임 지역주택조합에서 사업을 추진중인 역말1지구(덕풍동 541-22번지 일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실효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국토계획법)에 따라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실효 및 이전 용도로 환원하기 위한 조치로, 9일 경기도보와 하남시 홈페이지 등에 게재했다. 시 관계자는 “하남 리젠하임 지역주택조합에서 주택건설사업승인에 필요한 주택건설 대지 95% 이상의 소유권을 고시일(2018. 2. 8.)로부터 5년 동안 확보하지 못해 공동주택 건설 착수가 불가능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역말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효력을 잃게 됐으며, 용도지역도 이전 용도로 환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계획법상 지구단위계획에 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의 고시일로부터 5년 이내에 사업이나 공사에 착수하지 못하면, 5년이 된 날의 다음 날에 지구단위계획에 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효력을 잃게 된다. 또한 관련법에 따라 지구단위계획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에 관한 사항은 해당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당시의 도시관리계획으로 환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국토계획법 규정에 따라 9일자로 역말1지구
오산시가 여권 재발급은 민원실을 한 번만 방문해도 되는 ‘정부24 온라인 신청 발급’을 활용해달라 당부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여권 신청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유효기간이 지난 여권 재발급을 미루다 코로나19 제한조치가 완화되자 여권 민원이 폭증한 상태로 시청 여권 발급 창구가 대기 민원으로 종일 북새통을 이룬다고 전했다. 여권 발급량 급증에 따라 신청부터 발급까지 소요 기간이 기존 5일 정도에서 최근 2주까지 늘었으며 시청을 방문해 여권업무를 보려면 2~3시간 대기는 기본이다. 반면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다. 발급 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신규가 아닌 이전 전자여권(2008.8.25.이후 발급된 일반여권) 소지자의 발급이 재발급일 경우에 가능하다. 시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 ‘정부 24’ 사이트를 통해서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고, 여권 수령할 때만 시청을 방문하면 된다. 김성복 민원여권과장은 “요즘같이 여권 발급 신청자가 많을 때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 시간도 단축될뿐더러 더 편리하다”라면서 “전국적으로 여권발급 신청이 폭증해 한국조폐공사
성남시는 오는 2027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메타시티 성남 디지털 트윈 구축’ 등 41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교수, IT전문가 등 14명으로 구성된 지능정보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5개년도의 정보화 사업 시행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그중 하나는 ‘메타시티 성남 디지털 트윈’으로 명명한 공간 분석·모의실험 시스템이다. 총 4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구축 예정인 이 시스템은 컴퓨터 가상공간에 성남시내 전역을 쌍둥이처럼 똑같이 만들어 놓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개발, 교통 혼잡, 재난 등의 상황을 모의 실험(시뮬레이션)해 결과를 예측하는 구조다. 도시 균형개발, 중대재해 예방, 도로 파임, 열섬, 탄소배출 등 각종 도시 문제와 관련한 정책 결정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해결 방법을 찾아낼 수 있고, 모든 상황에서 위험 요소와 비용, 노동력, 시간을 줄인다. 이 외에도 ▲가상 세계에서 문화·관광·소통·교육 분야를 체험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정보통신기술을 교통체계에 접목해 도로 상황에 신속 대응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서비스 ▲성남의 도시 역사와 시민 생활문화를 디지털자
경기도 의왕시가 에너지 취약계층 3,200여세대에 긴급 난방비 20만원을 지원한다. 8일 의왕시에 따르면, 이번 긴급 난방비 지원은 한파와 겨울철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시 차원의 특별 지원대책으로, 정부와 경기도 지원과는 별도의 긴급 지원이다. 시는 6억3천만원의 지정기탁금을 긴급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에너지 취약계층 3,200세대에 별도 신청 접수 없이 계좌 검증을 거쳐 가구당 20만원씩 2월 중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1일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난방비 급등과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신속한 지원을 당부 한 바 있다. 김 시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난방비 급등으로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번 긴급난방비 지원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의왕시는 소외받는 시민이 없도록 두텁고 촘촘한 지원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안양시 경관계획 재정비를 위한 설문조사를 다음달 3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이 바라는 도시이미지, 경관 만족도, 대표 경관 자원 및 관리 등에 대한 의견 수렴으로 조사 결과는 2016년 수립한 안양시 경관계획을 재정비해 수립하는 ‘2040 안양시 경관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참여는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 게시된 QR코드 또는 시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민의 마음을 편하게 가꾸는 안양시 경관의 결’이라는 주제로 안양시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을 발주해 추진하고 있다. 세부 주제별 △역사·문화의 숨결 △친수공간을 활성화하는 물결 △원도심과 신도시의 단결 △산림 생태의 연결 △산업과 스마트시티의 결실 등에 따라 경관자원 조사·분석, 경관자원의 기본계획, 경관가이드라인 등을 올해 10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래 안양의 모습을 결정할 경관계획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며 “안양의 자원을 면밀히 검토해 특색 있고 고유한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따라 지역의 고유한 자연, 역사·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안정을 위하여 논에 전략작물 재배시 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 직불제를 시행한다. 전략작물직불금은 겨울철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원, 여름철 논콩, 가루쌀은 100만원, 조사료는 430만원을 지급하며,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전략작물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2월15일부터 3월31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급대상자로 등록되면 이행점검을 거쳐 12월에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전략작물 직불제 시행을 통해 쌀값 안정과 수입의존성이 큰 농산물을 국산으로 대체하여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산하기관장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간부공무원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간부공무원이 변화와 혁신의 주체가 되어 평택시 비전을 환기하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미래도시 평택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준비됐다. 참석자들은 특강 ‘미래도시, 스마트 시티’와 ‘평택시 도시공간 구조의 재창조’란 내용으로 미래도시에 대한 다양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평택시 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재창조하여 풍요롭고 균형있는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변화와 혁신은 창의적인 사고로의 전환을 바탕으로 시작되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평택을 위한 도약에 특히, 간부공무원이 창조적 엔진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월 30일 민선8기 10대 전략과 5대 핵심공약 등 총 157개의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해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시는 ‘시민 행복 중심, 혁신 미래도시 부천’이라는 비전 아래 △대중교통이 편리한 교통도시 △스마트 도시설계로 살기좋은 쾌적도시 △일자리 많은 경제도시 △지역사회통합돌봄의 복지도시 △디지털 콘텐츠산업 선도하는 문화도시 △도심 속 휴식이 있는 여가도시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우는 보육·교육도시 △범죄·사고없는 안심 안전도시 △소통과 섬김의 시민 주인도시 △탄소중립 선도하는 환경도시 등 10대 분야와 5대 핵심공약의 공약체계를 갖추고, 4대 권역의 생활밀착형 공약 포함 총 157개의 공약실천계획과 임기 내 총 5조5천113억 원의 재정투자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조용익 시장 취임 전 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약 사항을 기반으로 공약 추진 보고회와 부서 검토, 지난해 12월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평가단 운영회의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공약실천계획서를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분기별로 공약 자체평가를 통해 사업별 추진실적과 이행률을 점검하고, 매년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구성하여 공약사업
의왕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신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직자 재산등록은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예방하고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청렴한 공직윤리을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재산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1회, 전년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등록의무자 본인과 배우자, 본인의 직계 존․비속의 재산변동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재산등록시스템(PETI)을 이용한 재산신고 입력 방법을 비롯하여 주요 누락 및 실수사례, 심사처분기준 및 법적 조치사항, 고지거부 심사기준 변경사항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 재산등록에 대한 엄격하고 정확한 심사를 통해 부정한 재산증식 방지와 엄정한 공직윤리관 정립에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암 조기발견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2023 국가 암 검진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비가 적게 들고 완치까지 가능하기에, 국가에서는 조기에 검진이 가능한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폐암 등을 저소득층(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보험료 하위 50%인 사람)의 해당 검진대상자에게 무료로 암 검진을 해주고 있다. 올해 암 검진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암 종별 검진기준은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2년마다)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2년마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대상으로 연 2회(상·하반기 각 1회) 단위로 검사받을 수 있고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1년마다) 분변 잠혈검사를 실시한다. △폐암 검진 대상은 만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사람으로 올해는 홀수년 출생자가 검진받으면 된다. 갑년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 기간(년)을 말한다. 통상 30갑년은 매일 1갑씩 30년, 매일 2갑씩 15년의 흡연력을 의미하며, 흡연력은 폐암 검진 수검년도 직전 2개년도의 국가건강검진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 기념 슬로건을 ‘우리가 원하는 미래, 성남이 만듭니다’로 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진행한 공모 응모작(1445건)에 대한 심사와 민간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이같이 슬로건을 선정했다. 해당 슬로건은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에 시민이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담아 올해를 새로운 50년 도약을 위한 희망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지난 50년을 뛰어넘는 도시의 미래상을 성남시가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이 슬로건은 디자인 작업 뒤 각종 홍보자료, 영상 등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홍보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슬로건을 반영해 공감, 역동, 미래를 중심 가치로 하는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슬로건 공모 결과는 이달 중 성남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3명(각 50만원), 장려상 5명(각 20만원), 노력상 30명(각 5만원)에게 시상금을 지급한다.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 인하를 결정했다. 의왕시는 다음 달 3월부터 상수도 요금은 동결하고, 가정용 하수도 요금은 38% 인하함에 따라 상·하수도 요금 고지 시 약 20%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상수도 요금은 현실화율이 73%에 그쳐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 인상계획 추진으로 85%까지 올렸으나, 이번 인하 결정으로 인상을 중지하고 2022년 요금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하수도 요금은 현실화율이 92%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였으나 최근 공공요금 줄인상과 고물가 공습에 따른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폭 인하 하기로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수도요금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과천시는 6일부터 7주간 관계 부서 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관내 대형 건축공사 현장 30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특히, 과천시는 이번 점검 대상 현장 중에서 지하 굴착 공정이 진행되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5-2BL 율목빌딩사옥 건설현장 등 15곳에 대해서는 집중 안전 점검을 벌인다. 현장별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계획 수립 여부(수방자재 비치 등) △공사감리자 안전 관리지도 수행 여부 △지하 터파기 현장 안전 대책 수립 여부(용접 부위 및 나사 접합 상태, 흙막이 지보공 설치 상태, 계측기 설치 등) △콘크리트 품질 관리대책 수립 여부 △현장 내·외 배수 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밀폐공간 안전대책 수립 등이다. 시는 점검 후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위법 및 안전 위해요소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지시 및 공사 중지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원기호 과천시 건축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으로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 관리자 및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인식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재원 마련과 국비사업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비 확보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매뉴얼에는 국비 확보를 위해 사전 이행되어야 할 추진 절차들과 국비 신청 방법, 정부 및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의 대응 방법 등을 자세히 담고 있으며,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각 장마다 흐름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식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산시는 제작된 매뉴얼을 활용하여 사업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국비 지원 건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국·도비 등 보조 재원 확보를 위한 이 같은 노력은 이권재 시장의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따른 현안사업 예산 457억 원을 추가 확보한데 이은 것으로 올해 예산 약 7300억인 오산시가 앞으로 예산 1조 시대를 열어갈지 주목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조기착공, 대원동·신장동 분동 추진 등 시민과 약속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하여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사업예산이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 관계 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리겠다”고 예산확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해왔던 반도체 고등학교 신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마이스터고 지정 신청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해운영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백암고등학교 운동장 부지 2만1000㎡에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고 ’(가칭)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새로 신설하는 학교가 교육부로부터 마이스터고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신설하는 반도체 고등학교는 반도체 제조, 장비, 케미컬, AI 분야 4개 학과를 개설해 학년당 100명을 모집해 총 15학급 300명 규모의 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도 교육청과 협의 중으로 추후 변경될 수 있다. 추진단은 우선 오는 4월 28일 교육부 지정동의 요청을 위한 각종 행정 절차 진행에 주력한다.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과·교육과정 편성·운영 계획 ▲학생 선발 및 지원계획 ▲우수 교원 확보 및 지원, 교원 역량 강화 ▲실험·실습 설비 및 확보 현황 및 계획 ▲협력체계 구축 및 지원책 실행 방안 등을 마련한다. 시는 ▲마이스터고 투자 육성계획 수립 ▲관련 협회
박경귀 아산시장은 30일 1월 마지막 확대 간부회의에서 “금년도에는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국·소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최근 국가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아산시가 3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민선 8기를 맞아 심기일전 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아산은 성웅 이순신 장군이 유ㆍ청년기를 보낸 곳이자 고불 맹사성 선생의 출생지이다. 조선시대 대표적 청백리인 고불 맹사성 선생을 배출한 아산시로서 그 분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 고불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등 공직자들의 청렴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청렴도 평가를 잘 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금년에는 1등급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이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산시는 맹사성 선생과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 한다. 특히,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배우기 위해서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 그래서 충무공 리더십 아카데미과정을 만들어 6급이나 5급 승진예정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승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충남도가 혁신도시 지정, 서해선 고속철도 연결, 2040년 행복도시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등 최근의 여건 변화를 반영해 내포신도시권 상생 발전을 위한 중장기 광역도시계획 수립에 나섰다. 도는 30일 도청에서 ‘204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이하 광역도시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착수 보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포신도시 주변 지역의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시군 간 기능 분담을 통한 관계망 체계 구축, 미래 지향적 발전 전략 수립 등을 추진하고자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도는 충남연구원과 지난 12월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원활한 용역 수행을 위해 최정우 목원대 교수 등 총 14명이 참여하는 광역도시계획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군 간 이견을 조정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충남연구원이 연구용역 과업의 개요를 설명하고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2016년 마련한 2030년 내포신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최근 여건 변화를
여주시가 오랜 바람이었던 청렴 행정의 목표 궤도에 올라 순항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1.26)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은 것이다. 이는 지난 3년간 3~5등급에 머물며 답보상태였던 여주시의 종합청렴도 등급을 무려 4등급이나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종합청렴도 1등급’에는 전국 75개 기초지자체 시(市) 그룹 중 6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경기도에서는 여주시와 안양시 2곳뿐이다. 특히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다양해진 부패유형과 국민 눈높이를 반영하여 청렴 체감도(60%)와 청렴 노력도(40%)를 종합 합산한 평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렴 체감도 평가는 크게 외부와 내부로 나뉜다. 여주시는 ‘외부 체감도’ 분야에서 부정 청탁·사익 추구·갑질 행위 항목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지난 평가에서 부패 취약 분야로 평가된 ‘인·허가 업무’의 자정 노력이 컸다. 여주시는 ‘부패 신고 안내문’ 배부, 부패 취약 업무 분야 특정감사 실시, 관내 직무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반부패를 위한 기관장의 청렴 의지를 전달한 ‘시민께 드리는 청렴 서한문’ 발송 등 다
과천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과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탄소중립 기본계획 마련에 나선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는 신계용 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의원 등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목표 설정, 이행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과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2030년 탄소중립 목표 설정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맞춤형 실천사업을 발굴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구체적인 시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중‧장기 실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와 앞으로 확정될 국가 기본계획 등을 반영하여, 오는 4~5월쯤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6일, 통계청이 실시한 ‘2022년 자체통계품질진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자체통계품질진단 평가제는 매년 통계청에서 전체 국가승인통계를 대상으로 관련성, 정확성, 시의성ㆍ정시성, 비교성, 일관성, 접근성ㆍ명확성의 6가지 요소 평가를 진행한다. 여기에 노력도 평가 점수를 합산해 우수, 양호, 보통, 주의, 미흡 등 다섯 개 등급으로 평가해 통계의 정확성과 품질을 진단하고 있다. 앞서 군은 통계자료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국가승인통계 조사를 진행하여, 체계적 계획 수립, 조사기간 중 취약지역 현지점검, 통계조사 기법 연구와 더불어 조사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통계상황실을 구축했다. 또한, 2019년과 2022년에는 통계청과 합동으로 ‘양평군 청소년사회환경조사’를 실시했고, 2018년부터는 매년 ‘양평군 전통시장조사’를 진행하여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는 성과를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성과는 양평군의 우수한 통계 품질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자료를 군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