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이 좌장을 맡은 '교육행정 효율을 위한 교육지원청 분리 정책토론회'가 24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자의누리터에서 의왕시민 및 교육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처럼 2개 시·군을 관할하는 통합교육지원청의 운영상의 문제점과 분리의 필요성이 개진되었으며, 김미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 김정영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김성제 의왕시장, 이은광 군포의왕교육장 및 10명의 의왕시 관내 학교장이 참석해 토론회를 경청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송운석 단국대학교 명예교수는 지난 2017년 경기도교육청의 의뢰로 「2개 이상의 시·군을 관할하는 교육지원청 분리의 타당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연구책임자로서 경기도의 경우 학령인구 증가로 교육행정 수요는 증대되었으나, 행정 역량이 받쳐주지 않으면 교육행정 수요자의 만족도가 낮아져 행정적 가치가 떨어진다며, 교육지원청의 분할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온형근 전 수원농생명과학고 수석교사는 "의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24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 회의실에서 주훈지 회장 등 연합회 관계자와 정담회를 개최하고, 현재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조직개편안 등 주요 교육현안 논의와 함께 제도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경기교총 주훈지 회장은 "경기도교육청의 이번 조직개편안은 행정업무와 교육업무를 단순히 남부청사와 북부청사로 이원화하려는 것으로 교육이 행정을 위한 들러리로 전락했다는 우려가 들 정도로 주객이 전도되었다"며 "도교육청의 조직개편 방향은 교사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정책 및 행정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하는데 이번 조직개편안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조직개편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 회장은 "근본적으로 교육청은 행정기관이 아닌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교육전문직원을 주축으로 하는 인력증원 배치를 통해 교육 중심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며 "교육정책국의 제1부교육감 소속 존치와 도교육청 핵심부서로의 교육전문직원 확대배치"를 주문했다. 김미리 위원장은 "사실 조직개편과 인사권은 교육감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광민 의원(더민주, 부천5),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 의원(더민주, 부천3)은 '경기도 내 공립학교의 교육행정 현안 해결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24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부천시청 5층 창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2022 경기교육 6급 핵심 인재 양성과정 연수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각급 기관에서 교육행정직의 역할 및 6급 핵심 인재 양성과정 소개를 비롯한 경기도 내 공립학교의 교육행정 현안 해결 논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준인원 산식에 신설 학교 소요 인력을 추가하고 회귀분석 변수를 다양화하는 지방교육행정기관 지방공무원 총액인건비제 개선 ▲“공공기관의 소방 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 제안으로 학교 소방 안전관리자 선임 제도 개선의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이재영 의원은 “간담회 자리를 통해 교육행정 사각지대를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만들어 효율적인 정책지원을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광민 의원은 “행정실장님들이 학교의 전반적인 살림을 책임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 수립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입니다” 박재용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4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 수원7), 김효진 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이사, 김경희 전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박재용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지원사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복지제도나 지원사업이 하나 둘 더 생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 전반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장애인식개선교육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 경기도가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관련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고 말했다. 최종현 위원장은 “장애로 인한 차이가 차별이 되어서는 안된다. 장애인도 인권을 존중받으며 동등한 인격체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 구성원들의 인식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의 성장잠재력에 확신을 갖고 있다"며 "경기북도 추진은 정치적 구호나 목적이 아니라 오로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연천군 전곡읍 첫머리거리에서 두 번째 ‘민생현장 맞손토크’를 열고 “제가 경기북도를 특별자치도로 발전시키려고 하는 계획을 갖고 있는데, (이는) 정치적인 구호도 아니고 목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오로지 경기북부를 발전시키려는 마음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맞손 토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김덕현 연천군수와 윤종영 도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먼저 “선거 유세 때 내산리에 두 번 왔는데 그때 주민들이 여러 건의 사항을 말씀하시면서 지사로 당선되면 다시 한번 와달라고 하셨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제 와서 하루 잤고, 정말 기뻤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저는 연천에 대해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경제부총리를 하면서 경기북부 지방의 성장잠재력을 누구보다도 분명하게 봤고, 확신을 갖고 있다”며 “북부에서도 가장 북단이라고 할 수 있는 연천군을 발전시킬 수 있다면 경기 북부가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남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접경지역인 연천군 차탄리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을 찾아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주민대피시설에서 김흥준 제5보병사단장과 영상통화를 통해 “최근 북한의 여러 가지 움직임이나 긴장도가 올라가고 있어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데 도지사로서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앞으로 혹시 있을 수 있는 국지도발 등에 대해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흥준 사단장은 “최근 연천으로 주소를 옮겨 연천군민이 됐다. 제 고향을 잘 지키겠다”며 “주민의 안전과 대원들의 생존을 최우선으로 부대를 지휘할 것이고, 도발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연천군과 잘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통화 후 인사말을 통해 “접경지대에 있고 위도상 가장 높은 연천에서 우리 연천군민들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대피소를 방문했다”며 “그래서는 안 되지만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비상사태나 국지적인 도발 등에 대해 우리 군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경기도와 연천군, 5사단을 포함한 군 장병 여러분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 교통 제도개선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사업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4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원희룡 장관과의 면담에서 주변 산업단지 입주 증가에 따른 교통량 분산 및 경기남부 광역 교통 개선을 위해 △‘국지도 23호선 안성시 양성면~용인시 남사면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방안(국도· 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건의)과 이에 대한 단기적인 대안으로 △남사 진위 IC 서울방향 개설을 제안한 가운데, △평택과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 M5438의 고현동 일원 정차역 신설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건의했다. 현재 고현동 일원은 인구수 증가에 비해 광역 교통 인프라가 미흡해 지속적인 교통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오산시는 오산 IC를 경유하는 M5438 버스가 고현동(청호동) 일원에 정차할 경우 기존 광역버스(5200, 5300)보다 고속도로 진입이 빨라져 출퇴근 시간도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고현동 일원 정차역 신설은 고속도로 진입 전이므로 급행버스의 취지를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2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근로계약 과정에서 노사분쟁 예방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좌장인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5)와 주제발표자 박진호 노무사, 박현준 경기비정규직센터 소장을 비롯해 토론자로 나선 손민숙 한국농촌경기지역노동상담소 소장, 김진훈 노무사,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안철수 국회의원, 이황구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토론회에서 박진호 노무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낮은 노사관계 협력과 임금체불 등의 문제를 꼬집고 노사분규를 제3자가 해석하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한계와 비효율성을 설명했다. 표준화된 근로계약서 양식도 한계가 있어 근로계약서 공인인증제도를 통해 적법성과 실제 노무 진단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박현준 경기비정규직센터 소장은 취약한 노동환경의 사례와 지원 단체를 소개하며, 근로계약인증제, 근로계약기본조례, 고용임명제도, 노동법 위반 공시제 등 여러 정책 방안을 제안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토론자 손민숙 한국농촌경기지역노동상담소 소장은
“현장을 바탕으로 도민 삶에 도움 되는 정책 대안 마련과 의정활동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수원7)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 소관 기관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기관 및 시설의 실태를 보다 깊이 있게 파악하고, 직원 및 종사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정책 대안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일자리본부에서 청년들을 위한 더 많은 기회 마련의 필요성, 청년면접 수당 악용사례 방지, 장애 청년을 위한 상담 및 취업 지원사업의 필요성, 직업계고 취업박람회 참여기업 검증,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과 학교 연계 취업 지원사업 추진, 프리랜서 청년 취업 지원, 스타트업 청년 지원 체계 마련 등을 주문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는 경기북부지역 공공의료 발전방안, 의정부 병원의 이전 또는 신축 관련 논의, 적자폭 최소화 및 지역 공공의료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경기도서민금융지원센터에서는 금융과 복지를 연계하는 서비스 강화, 불법금융광고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부천1)이 24일 도의회 소속 현업 직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도의회 현업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도의회 청사 안팎에서 일하고 있는 청원경찰, 방호원, 청소원 등 23명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밤낮을 가리지 않는 근무시간과 여러 돌발 상황 속에서도 도의원과 직원들을 위해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 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노력 덕에 모든 의회 식구들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염 의장은 현업 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운 점을 듣고 이들이 근무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소관 부서, 위원회와도 협력해 나갈 뜻을 밝혔다. 현재 도의회에는 청원경찰과 방호원, 청소원 등 현업근무자 28명이 근무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더불어민주당, 성남1) 의원은 24일 의회 사무실에서 초등돌봄교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노동조합 한상섭 전략조직국장과 한승현 조직부장, 태안초 소성희·구봉초 이지희·이의초 박현주 선생님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실태 파악과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담회의 주요내용은 도교육청-돌봄교사들 간의 정례적인 정담회 개최, 방학 중 행정업무시간 보장, 초등돌봄교사의 전일제 보장 등을 요구했으며, 초등돌봄교사들에 대한 교육부 지침과 경기도교육청 지침이 상이한 것을 두고 통일성 있게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문승호 의원은 “돌봄의 확대는 윤석열 정부의 과제이며, 임태희 교육감의 중점 과제이기도 하다. 돌봄의 보장은 결국 출산율을 증가시키는 주요한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돌봄교사의 처우개선에도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하며, “교육공무직 노조 차원에서 돌봄교사들의 처우 및 업무 환경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하는 등 노동 실태에 대한 조사를 해 보는 것도 좋은 대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돌봄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위원장(국민의힘, 포천2)이 23일 포천시 소홀읍에 위치한 사과 농장에 방문해 사과 수확 봉사활동에 나섰다. 계속되는 코로나19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을 돕기 위해 김 위원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일손을 보탰다. 김 위원장은 “안 그래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이 중단되며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돕는 농정해양위원장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사과 농장 대표는 “사과 수확기를 맞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일손이 없어 너무 힘들었는데, 다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위원장님과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농가의 인력수급에 대한 어려움을 직접 듣고 느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있는 만큼 농가 일손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다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등 농촌 지역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21일(금)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중요성과 예방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최근 청소년의 스마트기기 장시간 사용과 올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으로 체형 불균형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학부모 및 교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정책 및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서현옥 의원은 “신체가 불균형하면 키 성장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자신감 결여, 학습 태도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불균형 체형은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되기에 학교에서 예방 및 바른 체형 개선 교육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는 학생 불균형 체형을 예방하고 지원하기 위한 조례가 마련되어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 관련 사업이 정착해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0월 24일 “노후화한 성남 주거지역 재정비를 위해 1기 신도시 재정비 용역 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기 신도시 정비 관련 국토교통부 장관-지자체장 2차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 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간의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해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지자체의 권한과 역량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역 기간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국토부에서 각별한 신경을 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정부가 1990년대에 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 등 1기 신도시 5곳에 141단지 29만2000여가구의 주택공급을 당시 성남 분당에 가장 많은 136개 단지 9만7600가구를 공급했다”면서 “해당 주택 거주자들이 노후화로 인해 겪는 불편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선도지구 지정을 앞당겨야 한다고”고 주장했다. 이에 덧붙여 “내년 초에 정부가 특별법 만들 때 1기 신도시 재정비 대상에 아파트 이외에 단독주택이나 빌라 단지도 포함해 달라”면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21일 영등포구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11회 정기회의를 끝으로 회장도시 임기를 마무리했다. 2022년 11월 6일부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5대 임원도시의 임기가 종료됨으로써 이번회의는 임병택 시장이 의장으로 주재하는 마지막 정기회의가 됐다. 2020년 11월 7일부터 2년 동안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를 이끌어 온 시흥시는 외국인주민이 실질적인 지역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현안 정책개선에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정책적 변화 구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초고령화로 진입하는 시대에 외국인주민 수 증가는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터전은 지역사회이기 때문에 기초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라며 회원도시 단체장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기회의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6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임원진은 향후 2년 동안 내‧외국인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1일 처인구 남사읍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천문학적 가격에 팔린 그림들-다 이유가 있다’ 주제의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앞서 지난 9월 읍면동 순회 방문 당시 이 시장이 주민들의 인문소양 함양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인문학 특강을 제안하며 이뤄졌다. 강의에 앞서 승진양 남사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 시장에게 수강생들이 직접 그린 초상화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강의에서 이 시장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구세주라는 뜻, 4억5030만 달러) 등 세계에서 제일 비싼 그림과 한국의 고가작품을 차례로 소개하면서 작품에 얽힌 일화와 작가의 삶을 상세하게 조명했다. 이 시장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르네상스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부를 쌓고 문화예술, 과학, 철학 등의 분야를 지원해 문화 융성을 이룬 메디치 가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메디치 가문이 돈을 벌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지원했는데, 이들이 서로를 배우며 지식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창조를 했다”며 “이를 메디치 효과라고 하는데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이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정명근 화성시장이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개최한 ‘화성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가 21일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5일 남양읍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7일 동탄출장소, 1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13일 화성시근로자복지회관, 21일 봉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시민 총 5백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시장과 주요 사업 부서장이 함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에 답하는 것에 신선함을 느꼈으며, 추진 중인 정책들의 방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모든 권역에서 주요 관심사로 지목된 것은 교통분야였다. 시민들은 버스 노선 확충 및 증차, 철도사업 적기 추진, 상습 정체구간 해소 등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정 시장의 교통개선 의지에 힘을 보탰다. 또한 서남부권 지역에서는 화성시립의료원의 건립과 도시가스 보급사업, 봉담지역은 문화예술타운 건립, 동부지역은 노후화된 구도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어린이 과학관 건립, 동탄 지역은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과 화성형 보타닉가든 조성사업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정 시장은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커다란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시민을 찾아가 정확
의왕도시공사(이하 공사) 조직개편이 추진되는 가운데, 의왕시의회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공사에 대한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채훈 의원(고천동·부곡동·오전동)은 “향후 운영상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도 조직을 확대하고 인력을 충원하겠다는 공사측 계획은 신중히 검토해야한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공사가 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기존 장안지구와 백운지구 개발사업을 담당하던 개발사업1팀과 개발사업2팀 등 2개팀을 1개팀으로 통폐합하고, 민선8기 의왕시장의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전담부서인 ‘신규사업팀’을 신설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공사는 개발사업 전문인력 추가채용 계획과 본사 사옥을 건립하는 업무 등을 담당할 조직으로 개발지원팀을 신설하는 방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사 사옥은 삼동 장안지구 내 매각하지 못한 공공청사부지(파출소, 우체국)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사업은 시작과 마무리단계가 가장 중요한데 장안지구와 백운지구는 아직 사업이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개 팀을 1개 팀으로 통폐합하여 운영하게 되면 원활한 조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20일 산물벼 수확철을 맞아 능서농협 수매현장을 시작으로 가남읍, 점동면, 북내면 추곡 수매장을 방문하여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를 격려하고 농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쳤다. 여주시 추곡수매는 지난 9월 30일 진상벼 수매를 마치고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말까지 만생종인 영호진미를 수매할 계획이며, 수매 예상 물량은 농협 RPC·민간 자체수매 약 4만톤 규모로서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작업 대기시간 단축과 안전사고 발생 감소를 목적으로 여주시에서 지원한 수매통 보급으로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여주시 농협자체수매 가격은 제현율 83%이상 40㎏ 한가마당 조생종 87,000원, 영호진미 84,000원, 진상벼는 90,000원으로 전년과 같이 동결했다. 여주시는 전국최초 쌀산업 특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8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통합RPC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주쌀 경쟁력 확보와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2023년 고품질 여주쌀 안정화 사업으로 6,607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반응이 좋은 고품질 쌀 생산을 목적으로 GAP인증 벼 재배단지 6,7
제9대 부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의 첫 토론회가 '부천시의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점검 및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지난 20일 부천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차세대 미래전략 아카데미(대표의원 장성철)가 주관했으며, 소속 의원인 구점자, 정창곤, 김건, 최초은 의원과 김동규 씨(27세) 등 부천시 청년들이 참석했다. 강사로는 리더스 클럽 대표이자, 차세대 미래 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인 손수조 대표를 초빙하여 ‘부천시 차세대 미래전략 이슈 정리’, ‘행정감사 전문역량 성공사례 공유’, ‘미래세대 정책 논의 및 실행전략 수립’을 세부 주제로 강의와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손 대표는 올바른 질의 자세, 행정청에 자료요구 잘하는 방법, 민원 청취의 중요성, 지역 현안 관련 의정활동 브랜드 만들기 등 다양한 사례를 들며 의정활동 전반의 태도와 기술에 대해 강론했다. 아울러 당면한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질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지적하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을 제안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질의를 통해 정책적 성과를 얻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부천시 청년들과의 토론에서는 청년세대와의 공감대 형성 기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