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김성남 위원장)가 16일 내수면 어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남양주 어업계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정담회를 가졌다. 정담회에서는 갈수록 줄어드는 내수면 어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이날 참석한 어업인들은 베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으로 인해 내수면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는데,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수매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성남 위원장은 “내수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있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직접 찾았다”며 “상수도보호구역에서 어업 활동을 하는 어업인은 여러 규제로 인해 피해를 보는 만큼 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서광범 의원은 “오늘 직접 정담회에 참석해 현장을 확인해 보니 얼마나 어려우신지 조금은 알 것 같다”며 “도내 내수면 어업이 더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정담회에는 김성남 위원장(국민의힘, 포천2),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를 비롯한 남양주 권혁부, 박수륭, 조구봉 어업계장, 김성곤 경기도 해양수산과장, 노태채 남양주시 농축산지원과장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김성남, 포천2)는 3월 22일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농정해양위원회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 최창수 임명후보자에 대한 정책역량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여, 후보자의 자격과 업무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공공기관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비전과 리더십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증하였다. 채택된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는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 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 등 5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작성되었다. 최창수 후보자는 농협에서 36년간 근무하였고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역임하였다. 특히, 직무수행 관련 메타경기 시스템 구축으로 가상공간 내 직거래 장터 운영을 소개하여 주목 받았다. 다만, 전농경기도연맹 등 7개 단체에서 “도민 먹거리기본권 실현에 대한 활동경험이 없는 보험회사 출신이 원장으로 내정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는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 “36년 간 농협근무를 경험삼아 농어민들과 더욱 소통하여 우려하는 바를 불식시킬 수 있다”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남 농정해양위원장은 “농협 근무만으로 농민을 잘 안다고 할 수 없다며, 일부 우
오산시와 시의회 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면서 집행부 없는 임시회가 개회됐다. 22일 오산시의회는 제27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회해 당초 예정되었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4건의 안건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실국장들이 자리를 일어나 회의장 밖으로 나가면서 집행부 없는 임시회가 진행됐다. 이는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1차 추경예산 대거 삭감에 따른 집행부의 침묵시위로 해석된다. 조미선(국힘, 나선거구) 의원은 본회의에서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산시의 경우엔 본예산 이외에 연간 총 3회의 추가경정 예산을 집행해왔으며 금번 추경에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약 164억원규모의 예산이 추가 제출되었고, 예비비 64억원과 공기업 특별회계 17억, 도로정비 예산 30억, 국도비 변경 내시분 12억원을 제외하면 약 41억원의 사업비가 추가 편성되어 올라왔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그 중 사업의 시급성과 시민의 수혜성을 고려해볼 때 추경예산에 필수 가결하게 편성되어야 하는 사업의 예산이 대폭 삭감 의결되었다”며 “추경 심의기간동안 일부 의원들은 예산과 무관한 “정파싸움", “당론", “전액삭감”
수원특례시의회는 여·야가 남북교류 사업에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수원시의회 여·야 관계자는 21일 수원시의회에서 만나 “남북관계 환경이 변화하면 여야가 남북교류를 위한 사업에 협력할 것”이라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2월 28일 열린 제37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가결한 바 있다. 수원시의회 관계자는 “조례는 폐지됐지만 남북이 화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의회와 지방정부가 해야 할 역할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여·야가 협력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가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진단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에는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시의원,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수원시민 약 150여 명이 참관했다. 토론회는 수원특례시의회 채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동)이 좌장 및 토론자로 나섰으며,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동) 등 6명의 토론자가 지정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기정 의장은 토론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수원특례시는 2009년에 선도적으로 주민참여예산 운영 조례를 제정하였지만 본래의 취지에 적합하지 않은 사업에 예산이 사용되어 왔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의 편성과 운용 전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방향의 새로운 지방분권 시대가 열리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토론회는 우지영 한국지방정치연구소 소장의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의 현주소와 향후과제’라는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채명기 의원, 최원용 의원, 김인배 시 예산재정과장 등 6명의 토론자가 지정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채명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17일 수원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의용소방대는 수원지역에 거주 및 상주하는 20대~50대 주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 경계와 진압업무 보조 ▶구조·구급 업무 보조 ▶재난 발생 시 대피·구호업무 보조 ▶화재 예방 업무 보조 행사장 및 주민 생활안전 지원 ▶기타 지역 사회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기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안전 지킴이로서 안전한 수원을 만드는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용소방대의 활동에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에는 지난 1월 연합회장으로 김연관 회장이, 산악전문 대장으로 김병권 대장이 취임했다.
(재)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단 취임 100일을 맞아 언론브리핑을 열고 재단의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지난 12월 취임 이후 재단에 대한 대내외 부정적인 인식과 평가 개선을 위해 조직 내 소통 문화 개선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문화재단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조직 구성원 다수가 공감하는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올 초 임직원 인터뷰와 비전 수립 워크숍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 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6가지 핵심 사업 키워드로 ▲소통의 문화 ▲전략적 문화 ▲특별한 문화 ▲축제의 문화 ▲공격적 문화 ▲브랜드 문화를 꼽았다. ▶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을 위한 소통 먼저 문화로 소통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소통의 문화’를 강조했다. 재단 내‧외부로 부재했던 소통창구를 열어 건강한 조직문화 도모 및 지역과 소통하는 문화재단을 실현하고자 기존의 홍보미디어팀에서 변화된 소통전략팀을 신설했으며, 시민부터 문화예술 전문분야 관계자까지 각 회의체를
정자동지역본부 소속 KB행복나눔 봉사단(회장 이광원) 직원과 가족들은 주말인 18일, 수원 금곡동 소재 드림온학교(교장 김영식)에서 4시간가량 봉사활동을 폈다. 장애인 학생들이 쉴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의 환경과 담장을 정비했다. 드림온 학교는 발달장애인 일상생활자립, 경제생활 독립전문교육기관이다. 김영식 드림온 학교장은 “많은 분들이 시설에 대해서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장애인 친구들과도 진정한 친구가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행사에 참여한 KB국민은행 경기도청점 소속 박지은 계장은 “장애인들과 깨끗하고 안락한 장소를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마음이 가볍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유명 사회자이자 강연자로 알려진 김제동 씨의 성남시청 대강당 강연이 예정됐다가 취소되는 헤프닝이 발생해 그 배경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해당 행사는 유명 유튜버 등에 의해 약 2주 전부터 알려졌으며 보수 진영의 시민들의 반발이 확산되어 왔다. 특히 성남시가 행사의 배경으로 지목되며 신상진 시장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온라인 상에서 커져왔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성남시나 신상진 시장과는 무관한 특정 시민단체의 발대식 식순에 포함됐을 뿐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김제동씨의 성남시청 내 강연은 무산됐다. 성남시에 의하면 ‘ㅇㅇㅇㅇ민주주의 발대식’ 목적으로 성남시청 대강당(온누리관) 사용 신청에 대해 지난 17일(금) 대관을 불허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대관 신청시 ‘ㅇㅇㅇㅇ민주주의 발대식’과 관련된 신청만 들어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게첨된 현수막 등 홍보물이 전파되며 일부 시민들의 거센 항의로 이어졌다는 것. 이에 담당부서에는 대관 신청인 측에 사실관계를 확인한 바 최초 신청 내용과는 달리 정치적 목적의 행사로 판단되어 대관 승인을 할 수 없음을 결정한 후 이를 통지했다고 밝혔
경기도가 경기도 철도역 환승센터 건설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제4조에 근거해 실시한 ‘경기도 철도역 환승센터 중기계획(2023~2027) 수립 정책연구용역’이 13일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철도역 환승센터 설치 후보지 발굴과 선정을 위해 실시한 이번 연구용역 결과 도는 전문가 자문회의 4회, 시·군 의견수렴 5회를 거쳐 최종 환승센터 30개소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금촌역, 오이도역, 동두천역 등 환승센터 7곳은 단기적으로 2~3년 내 실행이 가능하며 최소한 사업비로 환승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환승센터(가칭 ‘경기도형 환승센터’)로 추진한다. 생활밀착형 환승센터 소요 비용은 개소당 1~50억 원 내외로 환승 연결통로설치, 보행 동선 최소화를 위한 버스정류장 이전, 비가림막과 엘리베이터 설치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승시설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경기도는 생활밀착형 환승센터 구상안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정책 건의할 계획이다. 도 철도항만물류국 관계자는 “우선순위에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6〜'30)’에 반영을 추진하는 등 도내 철도역 환승센터 확충
경기도는 20일 안성시립 아양도서관에서 도-시·군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고 안성시의 반도체산업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찾아가는 시·군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의 하나로, 지난달 안성시와 투자 입지 여건에 대한 기업 유치 방안 논의 후 첨단산업 선도(앵커)기업 유치 전략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 등 15명의 도-시·군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도가 분석한 광역 산업 육성 관점에서의 안성시 투자유치 방향과 산업 유치 대응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안성시는 제5 일반산업단지,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동신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 신소재산업, 전기장비 제조업, 전자부품 등 첨단기업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반도체(소부장) 특화단지로 신청하고 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광역과 기초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보고, 시·군의 개발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경기도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공동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찾아가는 투자유치컨설팅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피티(GPT)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첨단기술을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응용하고 적용하면서 선도적으로 이끌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경기도는 20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 지피티(GPT) 혁신포럼’을 열고 윤리, 비즈니스, 인공지능의 활용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피티(GPT) 시대의 변화와 기회’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챗GPT-4가 작성한 개회사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개회사는 김 지사가 ‘챗GPT-4’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에게 “너는 대한민국 경기도지사야. 경기도에서 지피티를 활용해 도민의 인공지능 활용 권리를 확대하려고 해. (중략) 이런 정책을 중심으로 한 연설문을 써”라고 요청한 뒤 나온 답변이다. 개회사는 “먼저,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전국에 초고속 인터넷을 도입하고 농어촌에서 농어민들에게 컴퓨터 교육을 실시한 20여 년 전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억하며,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저희 경기도에서는 차세대 기술인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활용권을 확대하고자 한다”라며 ▲모든 학교에 인공지능 교육 도입 ▲소규모 사업자와 새싹 기업을
경기도가 공동주택에서 지하 주차장 내 침수 방지시설을 원활히 설치할 수 있도록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이 전문적인 기술지원을 무료로 지원한다며, 신청을 독려했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건축시공, 토목, 전기, 승강기 등 10개 분야 100명의 민간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함께 공동주택 공용시설 보수공사 시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술 자문부터 설계 및 공사 자문까지 보수공사의 모든 과정에서 무료로 기술지원을 해주는 제도다. 도는 지난여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사고’ 같은 재해를 막기 위해 올 상반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하 주차장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위한 기술 자문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단지에서 신청하는 경우 민간전문가가 단지를 방문해 현장 실정에 적합한 침수 방지시설 설치와 필요한 대책 등을 우선하여 자문한다. 기술 자문을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는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에서 직접 전자 신청 또는 신청서 작성 후 경기도 공동주택기술지원팀으로 팩스(031-8008-4369)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31개 시·군에는 공동주택에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할 때 주차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인 김정영 의원(국민의힘, 의정부1)은 15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정부 예비군 훈련장 관련 현안 질문을 시작으로 하여 경기 남·북부 격차 완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과 경기도 대중교통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한 체계적인 정책 추진에 대한 도정질문을 하였다. 김정영 의원은 경기 북부가 남부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적게는 2배 많게는 5배 이상 차이가 나는 사실을 지적하였다. 또한, 김동연 도지사가 표방하고 있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의 경기도를 위한 경기 북부의 근본적이면서 구체적인 새로운 접근 방법은 정책 홍보 수단으로서의 공론화 여론 수렴이 아님을 지적하며, 경기북부지역에 대하여 도지사가 북부지역을 더 자주 방문하는 등의 직접 북부의 살림을 직접 챙겨 달라고 주문하였다. 경기 남·북부의 격차 완화를 위해서도 김정영 의원은 경기도 내 시내버스 적자 노선에 대한 원인 및 도 차원에서 지원 규모에 관하여 질의하며, 현재 도에서 적자노선에 대하여 재정지원은 하고 있으나, 적자 전체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며, 2022년 9월 기준 약 75%에 해당한다고 말하였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도의원(국민의힘, 고양9)이 제36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 2월 7일 경기도의 시내버스 요금 동결 결정을 재검토하여 점진적인 요금인상과 버스업체 재정지원의 최소화를 요구했다. 오준환 도의원은 “버스요금 인상이 발생했음에도 요금을 동결하겠다는 것은 누군가가 인상된 만큼의 비용을 대신 지급해야 한다는 사실도 도민들께 설명하셨는지 묻고 싶다”며, “경기도가 최근 3년간 각종 명목으로 버스업체에 지원한 금액이 무려 8,273억 원에 이르고 있고 요금이 동결되면 더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운수업체가 매년 경기도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운송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요금에 의존하게 되면 버스의 필수유지 비용을 줄이거나 폐업으로 이어져 도민 피해가 가중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경기도 교통국이 오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시내버스(일반형) 요금은 2019년 9월 1,250원에서 200원 인상된 1,450원 이며, 경기도가 최근 3년간 시내버스 업체에 재정지원한 금액은 8,273억 원으로 연평균 약 2700억 원에 이르고 있다. 오 의원은 “버스 요금을 최소 2년마다 검토·조정해야 함에도
경기도의회는 16일 의회사무처 예산분석관 및 예·결산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회계연도 결산심사 대비 예·결산분석 전문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강희진 회계사를 초빙하여 「정책분석에서 회계정보의 이용」이라는 주제로 ▲ 회계정보의 의의 ▲ 정부예산결산서와 재무보고서의 차이 ▲ 회계보고서 차이에 따른 분석 시 쟁점 ▲ 공기관·출자출연기관 회계 특성 등으로 주요내용이 구성되어 2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되었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재무·회계 중심의 분석기법에 대한 다양한 거래사례 비교 및 전문지식 전달로 지방재정에 대한 역량을 높이고 예·결산 심사기능의 전문화와 효율화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룹홈 아이들이 자립한 이후에도 지켜봐 주시는 어른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악가가 되고 싶은 그룹홈 출신 자립 청년의 한마디가 큰 울림이 되었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3월 16일(목) 제367회 임시회에서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의 실태와 시급한 지원 방안, 아동보호시설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에 대한 도정질문을 펼쳤다. 김태희 의원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는 우리 사회 복지 사각지대의 현실을 알게 되는 계기였으며, 마스크 구매대란 당시 아동보호시설 아이들의 상황을 신속하게 대변할 복지전달시스템이나 중간조직이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룹홈의 활성화와 협력, 연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 아동 그룹홈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2013년 조례를 제정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진척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경기도의 그룹홈(157개소)과 보호대상아동(847명)은 전국의 30%를 차지하고 있지만, 도내 31개 시군별 그룹홈과 보호대상아동의 편차가 상당하며 관리와 지원에 대한 행정도 제각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기도 차원의 그룹홈 운영 특성에 맞는 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6일(목) 경기도의회 제36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운영 주민기피시설의 경기도 내 입지에 대한 경기도 대응을 요구하는 도정질문을 실시하였다. 명 의원은 “서울시가 경기도에 설치한 기피시설은 난지물재생센터 등 총 8곳으로 그 중 절반이 고양특례시에 집중되어 있다”며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어 버린 고양시 관내에 설치된 서울시의 주민기피시설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고통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중재자로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하며 도정질문을 시작했다. 먼저 명 의원은 최근 서울시에서 신규 건립계획을 발표한 상암동 광역자원회수시설 후보지와 관련하여 “이곳은 고양시 경계와 인접된 곳으로 고양덕은 도시개발구역이 1킬로미터 내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현천동에는 이미 난지물재생센터가 있어 고양시 주민들은 악취로 고통받고 있다”고 설명하며, “입지선정 추진 과정에서 서울시는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했어야 했지만 고양시와 시민들의 요구사항은 무시한 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형식적인 법적 절차 이행에만 급급한 서울시의 행태는 매우 유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이 16일 제366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새 한강 교량의 명칭이 ‘구리대교’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해당 교량은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구간 중 제14공구에 속하는 구리시 토평동에서 서울 강동구 고덕동을 잇는 약 2km의 신설 한강 교량으로, 교량의 개통명칭을 구리시가 ‘구리대교’로 희망하고 있는데 반해, 서울시 강동구는 ‘고덕대교’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두 지자체 간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은주 의원은 “공사 진행의 편의를 위해 붙인 임시명칭일 뿐인 ‘고덕대교’를 서울시와 서울 강동구가 개통명칭으로 굳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교량 구간의 87%가 구리시 관할 공유수면이라는 점, ▲이미 ‘강동대교’와 ‘구리암사대교’ 2개 교량 명칭에서 이미 서울 강동구 지명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신설 교량이 구리시를 관통하면서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감내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신설 교량의 명칭은 ‘구리대교’가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미 두 번이나 한강 교량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종배)가 15일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 2023년 첫 번째 ‘정책토론대축제’를 민생교통 현안과 함께 시작했다. 이날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나아갈 방향’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좌장을 맡았으며, 허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이천2)과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에 앞서 염종현 의장은 “건설교통위원회를 중심으로 올해 첫 번째 ‘정책토론대축제’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2018년부터 시작된 경기도의회의 정책토론대축제는 국회를 비롯해 전국 의회에서 벤치마킹하는 정책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축사했다. 이어 김종배 건설교통위원장은 “건설교통위원회 주도로 정책토론대축제가 개최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도민의 대중교통 공공성 확보와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안정적 시내버스 운행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준공영제 도입의 합리적인 방향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건설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