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 내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시는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장평초등학교를 ‘용인 치유와 희망의 학교 만들기’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전문 아토피 치유학교로 발전시키기 위해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원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병원장,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협력 시스템 구축과 교육공동체 활성화, 아토피 관련 교육과 진료 지원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의료서비스와 아토피 질병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가 진행하는 아토피와 천식 프로그램 자문을 담당한다. 장평초등학교는 재학생 수 30명의 소규모 학교로 지난 2011년부터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황토벽 교실과 향나무 복도, 원적외선 황토방을 마련했다.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세브란스 병원은 용인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해왔고 장평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활동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평초등학교가 좋은 테마를 가지고 아이들의 건강을 책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3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서울분원에서 열린 아산시 바이오산업 중장기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현장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서울분원을 찾은 박경귀 시장은 서울분원에서 아산시로 이전을 앞둔 의료기기평가센터와 의료용품평가센터 등을 방문한 뒤 현장토론회에 참석했다. 아산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함께한 현장토론회에서는 손지호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지원본부장의 ‘국내외 바이오산업의 동향 및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의 이해’와 박호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바이오의료본부 센터장의 ‘아산시 바이오산업의 특화전략’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를 주재한 박 시장은 “국내 최고 인증기관인 KTL 충남분원 설치로 중부권 기업들이 시험평가와 기술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인프라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이오의료헬스 분야가 아산의 주력산업이 될 수 있도록 KTL에서 선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제조업 등에서 강점을 보이지만 의료기기 등 바이오 분야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수준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종합인증기능과 R&D집적지구 내 추진 중인 수
박경귀 아산시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2023년 제1차 정기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으로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뽑혔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자치분권 촉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2016년 창립된 지방자치단체장 간 협의기구로, 전국 30개 지방정부가 가입되어 있다. 박경귀 시장은 “오늘날 자치분권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자, 진보와 보수, 이념과 관계없이 반드시 달성해야 할 지방정부의 목표”라고 강조하고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없다. 전문 위원회 구성, 입법 청원 등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노력하려는 협의회 차원의 움직임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와 같은 중부권 도시들은 수도권 규제 완화와 직결된 여러 문제가 있고, 비수도권 도시들은 모두 지방소멸 위기라는 공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정부들이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함께 힘과 뜻을 모아 지방정부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주요사업 추진현황 및 결산보고,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협의회
성남시는 다음 달 말일까지 두 달간 ‘응답하라! 성남 1973’을 주제로 한 온라인 시민 독서 행사를 연다. 올해 시 승격 50주년 및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16개 도서관이 모두 참여해 마련하는 특별 기획 행사다. ‘책 속의 보물 성남을 찾아라(4.1~30)’, ‘함께 읽은 50권, 함께 쓰는 50권(5.1~31)’ 등 2개 행사가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이용자 마당→응답하라! 성남 1973)를 통해 진행된다. 책 속의 보물 성남을 찾아라는 저자, 인물, 주제, 소재가 성남과 관련된 책을 찾아 도서관 홈페이지에 있는 서식에 관련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성남 관련 저자가 집필한 책 ▲성남 관련 인물이 등장하거나 소개된 책 ▲주제와 내용이 성남과 관련된 책 ▲성남 관련 배경, 장소, 명소, 문화재 등을 담은 책을 찾아 등록하면 된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도서관 책 대출 권수를 성인 회원 기준 6권에서 12권으로 두 배 확대하는 인센티브를 준다. 적용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이다. 함께 읽은 50권, 함께 쓰는 50권은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사서가 권하는 베스트셀러 50권’
성남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4명의 노동안전지킴이가 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성남시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안전기사 등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와 30년 이상의 실무 경력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2인 1조를 이뤄 오는 12월 19일까지 건설·제조 현장 1500곳을 찾아가 산재 예방 활동을 한다. 대상 시설은 공사비 60억원 미만의 소규모 민간 건설 현장 400곳과 근로자 50명 미만의 제조업 사업장 1100곳이다. 각 현장에서 개인 보호구 착용, 산업안전 보건기준, 적정 인력배치 등을 살피고, 보완점을 알려 안전 재해 예방조치를 한다.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안전조치 미준수 사항은 자율 개선을 권고한다. 안전조치 불량 현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집중점검을 요청해 사고를 예방한다. 안전 수칙 준수에 관한 캠페인도 벌여 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의식을 높인다. 지난해 활동한 성남시 노동안전지킴이(6명)는 358곳 산업현장을 1~3차례씩 찾아가 2095회 점검하고, 산재 예방 활동을 했다.
성남시는 주야간 시간제 보육시설인 ‘해님 달님 놀이터 수정점(수정구 양지동)’을 설치해 오는 4월 5일 정식 개소한다. 해님 달님 놀이터는 맞벌이 가정의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양육에 관한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설치·추진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해님 달님 놀이터 수정점은 최근 2개월간 5000만원이 투입돼 산성대로483 양지동주민센터 5층(옛 장난감도서관 자리)에 총 332㎡ 규모로 마련됐다. 주야간 보육 교실 2개 등의 시설을 갖춰 4명의 보육교사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육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취학 전 7세까지이며, 시간당 보육 인원은 최대 6명이다.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성남시 거주 영유아면 누구나 시간당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예약 신청은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해님달님 놀이터→예약)를 통해서 하면 된다. 당일 예약은 오후 3시까지 해님 달님 놀이터 수정점으로 전화(☎031-736-1640)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구별로 해님 달님 놀이터를 설치해 오는 4월 14일 중원점(중앙동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4월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사회보장급여 지원자격과 급여수준의 적정성 제고를 위해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확인조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및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차상위장애인 등 총 13개 복지사업에 대해 실시하며, 관내 복지급여 수급자 1,282가구 2,188명이 조사 대상이다. 시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회신되는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등 20개 기관의 64종의 공적 자료를 바탕으로 소득재산 변동사항을 신속히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공정한 복지대상자 관리를 통해 복지대상자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파악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안정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수영 복지정책과장은 “표준화된 통합조사로 점차 늘어나는 복지급여 대상자 관리에 공정성, 정확성, 신뢰성을 강화해 복지재정 효율화에 힘쓰겠다”면서 "적극적인 권리구제를 통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가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메이커 스페이스 ‘메카랩’이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실무인력 양성과정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메이커 스페이스가 제조 창업 공간으로써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한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작년부터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의왕시는 작년에 참여한 5개 기관 중 일경험 과정을 마친 참여자를 직접 채용한 유일한 기관으로, 사업 취지에 부합한 성과를 거둬 해당 사업의 좋은 사례가 됐다. 올해도 경기도 내 운영되고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중 5개 기관이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4월 중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 일경험 과정(인턴십)을 약 3개월간 진행한다. 참여자들에게는 현장실습 시 훈련장려금과 일경험 과정 기간 동안 급여가 지급된다. 또한 메카랩에 배정될 참여자들은 3D프린터, 레이저조각기, 레이저스캐너 등 다양한 장비의 운용기술을 배우는 한편, 현재 메카랩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의 진행인력으로 참여해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의 노하우를 익히게 된다.
공공택지 낙찰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페이퍼컴퍼니(실체 없이 서류형태로만 존재) 같은 다수의 계열사를 동원해 공공택지를 분양받는 이른바 ‘벌떼 입찰’을 한 중견 건설업체 등 업체 6곳이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합동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와 국토부는 지난해 2월부터 4월 4일까지 최근 3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택지 입찰에서 추첨으로 공급받은 건설사 중 페이퍼컴퍼니 의심 정황이 있는 건설사를 조사한 결과, ‘벌떼 입찰’을 한 시공 능력 순위 30위 내 중견 건설업체의 계열사 2곳을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영업정지(5개월) 행정처분을 했다. 다른 적발업체인 시공 능력 순위 100위 내 건설업체 2곳, 순위 밖 건설업체 2곳에 대한 행정처분도 진행 중이다. 해당 업체들은 경기도에 등록된 건설사다. 적발 사례를 보면 중견건설업체 계열사 A사는 공공택지 관련 업무를 소속 직원이 아닌 모기업이나 타 계열사 직원이 수행하거나 해당 계열사가 모기업의 한 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는 등 택지 확보를 위해 형식적으로 계열사를 설립한 구체적인 정황 등이 드러났다. 같은 업체 계열사인 B사도 등기상 사무실 주소와 실제 주소가 일치하지 않고 입찰받은 택지와 관련
경기도는 ‘2023년 세외수입운영 시·군 종합평가’ 결과 부천시, 의정부시, 가평군을 각각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세외(稅外)수입이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입 중 지방세 이외의 사용료, 수수료, 부담금 등 자체 수입을 말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세입 중 23%를 차지할 정도로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주요 재원이다. 도는 31개 시․군을 세외수입 부과 규모별(징수결정액)로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해 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현 년도 세외수입징수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입상 및 전담 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세외수입 부과 규모가 가장 큰 10개 시․군인 1그룹에서는 대상 부천시, 최우수상 용인시, 우수상 성남시를 각각 선정했다. 부과 규모 11위에서 20위에 해당하는 2그룹 10개 시․군에서는 대상 의정부시, 최우수상 시흥시, 우수상은 파주시를 선정했다. 나머지 3그룹 11개 시․군에서는 대상 가평군, 최우수상 오산시, 우수상에 의왕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1그룹 부천시는 ‘거주자 부정 주차 주민신고제’, ‘세외수입 자체 모니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 대상 창업교육인 ‘경기창업허브 창업실전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4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창업실전교육은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창업 방법을 몰라 막막했던 도내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교육을 통해 유망 창업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올해 약 8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5월 1일부터 25일까지 총 45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창업 컨설팅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과 함께 창업 아이디어 발상 및 고도화, 투자유치 등 창업 성공에 필요한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과정 개편으로 ‘성공 스타트업 현장실습’, 창업진흥원 ‘창업에듀’ 교육 프로그램 등이 추가돼, 교육생들이 창업 과정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MC) 작성 ▲사업·창업계획서 작성 ▲시장조사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수립 ▲새싹기업 투자유치 전략 ▲기업설명회(IR) 발표 전략 ▲멘토링, 현장실습, 피칭대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 내 예비·초기(3년 미만) 창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023년 디지털 혁신 의료기기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의료기기 기업 15개 사를 이달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023년 디지털 혁신 의료기기 개발 지원사업’은 도내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증시험, 시제품 개발, 융합형 전(全)주기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디지털 혁신 의료기기 실증시험, 시제품 개발, 혁신 의료기기 융합형 전주기 분야 중 한 개 분야에 들어가는 총비용의 70%를 3,300만 원부터 최대 7,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사업에 참여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혹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사업설명서 등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21일까지 전자우편(hykim33@gbsa.or.kr)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요구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 의료기기 개발은 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분야이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는 인건비 허위 청구 등 부패행위를 공익제보한 내부신고자들에게 총 5,549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13일 2023년도 제1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고 용역 인건비 허위 청구를 제보한 내부신고자에게 4,049만 원을, 공모 사업비 부정수취를 제보한 내부신고자에게는 1,5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고자 ㄱ씨는 경기도 방역소독 용역을 수행하는 A업체가 출근 서명부에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직원들의 이름을 허위로 작성해 용역 인건비를 부당하게 청구하고 있다고 제보했고, 도에서 조사한 결과 인건비 1억 3천만 원을 부당 청구한 사실을 확인해 환수 조치했다. 신고자 ㄴ씨는 공모 사업비를 지원받는 B업체가 장비를 제작하는 C업체와 공모해 중고 장비를 새로 제작해 납품받은 것처럼 집행 증빙서류를 허위로 제출해 사업비를 부정하게 받았다고 제보했다. 조사 결과 새로 제작한 장비가 아닌 것이 확인돼 지원금 5천만 원을 전액 환수했다. 도는 내부 공익신고자의 제보로 인한 도 재정수입의 회복 또는 증대가 있는 경우 보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보상금의 경우 상한액 없이 신고로 인해 회복·증대된 재정수입의 30%를 지급한다.
성남시는 오는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분당 중앙공원에서 ‘한마음 치매 극복, 걸으면 젊어지는 뇌 건강 걷기’ 행사를 연다.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분당구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해 개최하는 행사다. 행사는 중앙공원 황새울광장을 출발해 2.4㎞의 산책코스를 걸으면서 3개의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스 3개 지점에 마련된 뇌 건강 행사 부스에서 ▲치매 바로 알기 OX 퀴즈 풀기▲치매 예방수칙 3.3.3 내용 숙지하고, 해당 안내판 인증 사진찍기 ▲주사위 던지기 게임 등에 참여하기 등이다. 이 중 3.3.3 안내판은 치매 예방을 위해 △즐길 것=걷기, 읽고 쓰기, 생선·채소 먹기 △참을 것=술·담배 등 △챙길 것=건강검진, 가족·친구 소통, 치매 조기 검진 등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았다. 각 미션 수행 확인 도장을 받아오면 선착순 25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당일 간소복 차림으로 황새울광장에 있는 접수처로 오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치매 예방수칙을 정확히 알고,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려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미래 세대를 위해 기록·보전해야 할 유무형의 도시문화 관련 자원을 시민에 추천받는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 아카이브(archive, 기록보존소) 자료 구축을 위한 조사 대상을 선정하려는 절차다. 추천 대상은 역사적인 가치가 있거나 시민 생활문화와 밀접한 지역, 공간, 건축, 인물, 사건 등이다. 재개발, 도시환경 정비 등으로 급변하는 도시의 변화상도 추천받는다. 추천하려는 하려는 시민은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에 있는 관련 서식을 작성해 오는 4월 10일까지 성남시 박물관사업소 담당자 이메일(gambo372@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민이 추천한 자원은 문헌·현장 조사 뒤 영구보존 가치를 판단해 디지털 기록보존소 자료에 포함한다. 사진, 동영상, 도면, 인터뷰, 드론 촬영분,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형태로 구축된다. 시는 2020년부터 시민이 추천한 자료를 선별해 지난 3년간 총 3만8000점의 디지털 기록보존소 자료를 구축했다. 시민 소장품도 2500점을 기증받았다. 시민 기증품은 오는 9~10월 성남시청 로비에서 열릴 예정인 시 승격 50주년 기념 기획 전 때 일부를 선별해 전시한다. 현재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상부공간 공원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가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공간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1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국토부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 로드맵이 구체화 되면서, 시는 상부공간의 활용방안 또한 선제적으로 구상하겠단 목표로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 구간인 양재~한남(7㎞)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전체 사업 중에서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는 핵심 구간이다. 시는 1970년 경부간선도로 최초 개통 이후 50년간 단절됐던 강남도심 내 동서 지역이 연결되면서 도시공간 재편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착수한 용역은 지난해 경부간선도로 기능고도화 검토 결과와 연계해 도로 상부공간의 전략적 활용방안 등 이 일대의 통합적 공간구상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도로 지하화 관련 전문가 논의, 도로 기능고도화 검토 등을 통해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구상안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 타당성 조사, 서울시 투자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중심도
의왕도시공사는 3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의왕왕송호수캠핑장 내 스카이레일 하강시설에서 안전사고 대비 인명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관계기관 합동훈련으로 이뤄진 이날 훈련에는 안종서 의왕도시공사 사장과 정귀용 의왕소방서장, 도시공사 스카이레일 안전요원 그리고 소방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봄철 증가하는 스카이레일 체험고객의 안전을 위해 실시했으며, 탑승자가 공중에서 갑작스런 병환이나 부상 또는 역풍으로 공중에 매달려 있는 상황 등을 연출해 스카이레일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가상 설정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스카이레일 기계 고장으로 인한 구조대상자 인명 실제구조, 시설 구조 상황 발생에 따른 현장 토론, 사고 유형별 구조대상자 구조 기법 및 대응절차를 비롯해 안전사고 발생 시 장비활용 방법 등을 진행했다. 의왕도시공사 안종서 사장은 “시설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이용고객 구조 및 응급조치 등 신속한 대응으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자기돌봄클래스’ 첫 번째 테마인 ‘마음 치유’프로그램을 지난 3월 31일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자기돌봄클래스’는 공직자의 건강 및 자기돌봄의 기회 제공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교육과정으로, 마음치유, 건강진단, 문화예술을 통한 심신 회복 등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직원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매우 높다. 특히 이날 진행된 ‘마음치유’프로그램은 향기 테라피, 시네마 특강으로 구성해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 대응에 지쳐있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회복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차분한 쉼과 힐링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의 피로가 해소된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건강한 조직문화의 시작은 직원들의 육체적·심리적 건강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시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31일간 `2023년 의왕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시정발전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주거환경, 관광 및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의왕시홈페이지, 국민신문고, 이메일(ohham@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소관부서 검토와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창의성, 실용성, 효과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 100만원(1명), 우수상 50만원(2명), 장려상 30만원(2명), 노력상 5만원(10명)을 선정한다. 최종결과는 5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2023년 의왕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 도시환경위원회)이 31일(금) 남양주시에 위치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도입 및 운영 토론회’를 열였다. 이 자리에서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도입의 필요성을 소개하고 대표 발의한 ‘경기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 운영 조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유호준 의원과 장동빈 경기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장의 발제에 이어서 지역사회에서 활동해온 원동일 기후위기남양주비상행동 상임대표, 문경희 화도자연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前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경아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지역위원회 탄소중립위원장의 토론 발표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달한 김용민 의원은 축사를 통해 “유호준 경기도의원이 그간 다양한 의제에 목소리를 내셨던 만큼 이번 토론회 역시 누구보다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는다”며 격려했고, “기후위기는 역대 최악의 장마로 혹은 가뭄으로 그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짚고 전 세계가 탈탄소로 달리고 있는 와중에 나홀로 역행하는 현 정부의 기후정책에 대한민국이 세계 4대 기후악당이라는 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