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45분경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인도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신상진 시장의 사후 대처에도 불구하고 시의회 민주당협의회는 “신상진 시정부 부실안전점검이 낳은 대참사”라며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의 심각성을 확인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에 ‘정자교 보도부 붕괴에 따른 긴급브리핑’을 통해 대 시민 사과에 이어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신 시장은 “오전 9시 45분경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정자교 인도 쪽 부분 50m 가량이 붕괴돼 행인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며 “1993년 6월 20일 준공된 정자교는 2021년 5월 정밀점검 결과 교량 노면 등 일부 부재에 보수가 필요한 C등급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8월에서 12월까지 정밀점검 결과에 따라 바닥판 표면보수와 단면보수를 했고, 정밀점검 도래시기에 맞춰 올해 2월부터 안전점검업체에 도급해 정밀점검을 추진 중에 있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교량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으로, 원인 파악 후 그 결과에 따라 교량에 대한 보수보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신상진 시장은 “사고
성남시는 주택이 밀집한 수정·중원지역 원도심 주차난 해소 방안으로 연중 ‘내 집 주차장 조성 지원사업’을 편다. 이 사업으로 단독·다세대 주택 소유주가 집 담장이나 대문을 헐고 주차장을 만들면 공사비용의 90% 범위 안에서 보조금을 지급한다. 담장과 대문을 모두 철거하고 주차장을 만들면 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 대문을 허물고 주차장을 조성하면 170만원을,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조성하면 150만원을 지급한다. 이웃집과 경계에 있는 담장을 철거한 경우라면 최대 200만원을, 주차 대수를 늘려 조성하면 1면 추가당 최대 5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해당 구청 경제교통과(☎수정·031-729-5431, 중원·031-729-6431)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면 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조성한 주차장은 5년 이상 유지해야 하며, 다시 담장을 쌓거나 다른 용도로 전환하면 공사비 전액을 환수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최근 3년간 6곳 주택에 8면(수정 2곳·3면, 중원 4곳·5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했다”라면서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에 비해 매우 적은 예산을 투입해서 원도심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경
성남시는 4월 3일부터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무인민원발급기 등‧초본 발급 수수료를 무료로 전환했다. ‘성남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 개정에 따라 기존 주민등록 등·초본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건당 200원(창구민원 발급 수수료 건당 400원)에서 무료로 발급한다.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는 구별로 수정구 16대, 중원구 13대, 분당구 27대로 관내 청사 및 시민 통행이 잦은 곳에 설치돼 있으며, 자세한 위치는 성남시청 홈페이지(전자민원→민원안내→민원발급)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미 시행 중인 ‘정부24(www.gov.kr) 온라인 민원 창구 등‧초본 무료 발급’에 대해서도 함께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일반 민원 창구보다 편리하면서 무료인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보다 많은 시민이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다산신도시 진건A3블록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다산역 자연&푸르지오’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은 무주택 수요자에게 10년간 시세 90% 수준으로 임대하고,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 전환되는 주택으로, GH는 전용면적 51㎡ 509세대, 59㎡ 763세대, 총 1,272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는, 인근에 다양한 상업시설과 다산수변공원 등 자연환경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편의성과 쾌적함을 모두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단지 앞에는 다산역이 위치할 예정으로 입주자는 지하철 별내선 개통으로 인한 개선된 교통 환경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신청자격 및 임대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및 GH주택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산역 자연&푸르지오 홈페이지(http://dasan-a5bl-a3bl.co.kr/)를 통해 평형별 e-모델하우스도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최초 8.6세대 아이티(IT)용 오엘이디(OLED) 전용 라인이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캠퍼스에 들어선다. 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도 등과 협약을 맺고, 4년 동안 민선8기 최대 규모인 4조 1000억 원을 우선 투자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 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서 열린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 투자 선포식 및 상생협약식’에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 문성준 에이치비테크놀로지 대표이사와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팀코리아 저력으로 만드는 디스플레이 최강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이 참석, 디스플레이산업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행사는 김 지사 환영사, 윤 대통령 격려사,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계획 발표, 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전용
4일 저녁부터 6일까지 경기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경기도가 4일 오후 6시부터 선제적 대응을 위한 초기대응근무에 들어갔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6일 낮 12시까지 경기지역 총 예상강수량은 30~70mm다. 특히 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집중 호우가 예상되고, 5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에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도 이날 “봄철 호우에 대한 사전조치가 필요하다”며 각 시군에 침수 대비 배수시설 중점관리, 교통통제에 대비 통제시설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 가동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시사항을 통보했다. 지시 사항 내용은 ▲해빙기 취약지역인 급경사지, 옹벽 등 붕괴위험지역 사전 점검 및 보강 ▲배수불량이 없도록 배수시설 사전 점검 및 조치, 도로와 저지대 사진 침수 대비 ▲침수 시 우회도로 및 통제시설 가동 상태 확인, 경찰·소방 등 비상연락망 점검 ▲재난문자 등을 활용한 국민행동요령 신속히 전파 등이다. 경기도는 기상분석 사항을 시·군,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에 전파하고, 기관별 피해접수, 대응 및 조치 상황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기업하기 좋은 시흥 만들기’(대표 박춘호 의원)가 4월 4일 2차 연구 활동으로 관내 기업을 방문했다. 기업하기 좋은 시흥 만들기 연구단체는 위기상황에 놓인 관내 중소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소공인 등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여 의제를 발굴하고 시흥시에 접목 가능한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로, 박춘호 대표 의원과 한지숙 의원이 소속되어 있다. 이날 연구 활동에는 박춘호, 한지숙 의원과 시흥시 기업지원과, 시흥산업진흥원 원장 및 관계자, 시흥시기업인협회·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시흥북부소상공인연합회·시흥북부여성기업인협의회·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 현장 방문에 앞서 시흥비즈니스센터 소회의실에서 지난 2월 1차 연구 활동에서 제안된 시화국가산업단지 출퇴근 시간 감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상습 정체 해결을 위해 신호등체계 정비 등 민관경이 협력해 합동 점검을 추진해 나갈 것과 출퇴근 순환버스를 확대 운영할 것 등이 추가적으로 논의됐다. 이어, 관내 우수 기업 중 전력절감기를 주요 생산품으로 하는 헬닉스파워와, 신축이음관을 주요 생산품
충청남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가 지난 2일 11시경에 홍성군 서부면 중리 538번지 일원에서 시작된 산불의 주불 진화를 4일 오후 4시경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는 2일 오후 1시 20분에 대응 단계를 3단계 격상하고 진화 헬기 총 20대(연 55대), 진화차 등 193대(연 753대), 산불진화대원 등 3019명(연 1만 303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펴왔다. 현재까지 산불 영향구역은 약 1454㏊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없었고 주택 34동, 창고 등 35동, 기타 2동 등 총 71동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도는 앞으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 재산 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홍성군 서부면 중리 능동마을회관 인근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산불 상황 보고 언론 브리핑을 주재한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중부지방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소방청, 국립공원, 경찰청, 기상청, 32사단 등 군부대, 대한적십자사,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시군 진화대 등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인명 피해 없이 주불을 진화했다”라며 “현장의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경기도의 시장·군수들이 ‘지방자치단체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권한 확대’에 경기도를 포함할 것을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개발제한구역 정책발전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는 4일 안양박물관에서 제14차 정기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월 현행 시장·군수에게 위임된 30만㎡ 이하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을 비수도권 시장·군수에 한해 100만㎡ 미만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입법·행정예고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 시장·군수들은 개발 및 해제 요구가 많은 수도권을 감안하지 않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해 해제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행정권한 위임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이번 권한 확대에 경기도가 포함돼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제4대 협의회장을 맡고있는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발제한구역 제도는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거주민 불편과 사유 재산권 제약 등 문제로 효율적인 제도 운영 및 관리방안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그동안 협의회 운영에 적극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시 승격 50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문화예술과 민생경제를 아우른 시민친화·지역밀착 변화를 통해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부천의 문화·축제가 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예술 기반 시설과 콘텐츠를 더욱 탄탄하게 갖추고,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게 부천시의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경제의 풀뿌리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과 일자리 늘리기를 통해 부천의 성장 엔진에 동력을 더한다. 부천시 문화경제국은 4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아트센터 개관 ▲민생경제 활성화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및 투자 협약식 등을 설명했다. ◆ 시민과 함께, 부천형 문화콘텐츠로 즐기는 시 승격 50주년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형 문화콘텐츠를 연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이벤트로 오는 10월 부천시청 잔디광장 일원에서 ‘부천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연출)와 시 승격 50주년 기념 엠블럼을 상
부천대장공공주택지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SK그룹이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약 13만7천㎡(4만1천평) 규모의 차세대 배터리·반도체 소재, 탄소저감 등 친환경 기술개발 분야 연구개발(R&D)단지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용익 부천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4일 오후 부천아트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부천대장지구 내 제1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입주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주 광명에서 기후도지사가 되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경기도는 공공과 기업, 도민생활과 산업, 4가지 측면에서 14개 과제를 가지고 기후대응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공공 RE100 실천과 산업집적단지에 대한 RE100을 중앙정부나 어떤 지방정부보다 선도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그린테크노캠퍼스가 부천에 둥지를 틀게 돼 대단히 기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린테크노캠퍼스 유치를 계기로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 경기도와 부천시는 이번에 만들어지는 SK그린테크노캠퍼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이달부터 유충 및 성충 구제 방역을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화성시 보건소와 스마트도시과가 연계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방역 민원을 분석해 만든 방역지도를 이용한 방역이 실시되며, 24시간 이내 방역 민원을 신속처리해 해충 매개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더운 날씨를 대비해 해충기피제 분사를 전년대비 15일 빠르게 추진해 산책로나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해충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심정식 화성시 서부보건소장은 “스마트하고 안전한 방역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화성시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달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장애인 평생교육도시로 인증을 받은 시가 ‘장애인 학습동반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를 길러낸 것이다. 교육과정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장애인 학습자 이해와 장애감수성 ▲장애인 평생학습의 필요성 ▲장애유형별 특성에 맞는 교수법 ▲강의계획서 작성 실습 ▲비전수립 및 실천 워크샵 등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강사와 시민 등 총 29명이 수료했으며, 앞으로 관내 장애인 관련 기관과 단체 등에 파견돼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맡게 될 예정이다. 박정은 평생교육과장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장애인 학습동반도시를 만드는 데 여러분의 역할이 크다”며, “직업교육부터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오는 5월부터 2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활동가 양성 과정,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성과 공유회 및 장애인인식개선 교육 등 총 19개 사업을
화성시가 4일 오전 10시 YBM연수원에서 ‘제6기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2011년 도입된 제도이다. 올해는 총 56명의 시민이 위원으로 위촉돼 오는 2025년 3월까지 2년간 화성시 주민제안사업의 타당성 검토, 예산과정 의견제출, 주민참여예산제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직접 주민참여예산위원 5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주민참여예산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위원 교육과 임원선출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이 선정한 주민제안사업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만큼 시장으로서 세심하게 살피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2023년도 본예산에 주민제안사업 58건, 51억 원, 주민숙원사업 199건, 83억 원을 편성했다.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회장 장성근)가 경기국제공항화옹유치위원회(회장 송현홍), 창조해양수산협동조합(이사장 박상래) 등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화성지역 민간단체와 함께 4일 전곡항 일원에서 해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에 참여한 수원·화성 단체원 40여명은 전곡항 해안가에 유입된 해양쓰레기와 이면도로에 쌓여있는 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유한형 시민협의회 사무국장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경기남부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이라며, “정기적인 해양 환경 정화활동으로 서부 연안 환경문제 해결에 일조함으로써, 각 지역의 시민단체가 폭넓게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올해 노후 단독주택 150호에 대한 집수리 비용의 90%(최대 1천200만 원)를 지원하는 가운데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와 협력해 시공업체 기술지원도 강화한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4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과 ‘노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의 건실한 시공업체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건실한 집수리업체 자료 공유 및 업체풀 협력 ▲ 집수리 교육 및 세미나, 사업홍보 시 지원을 통해 집수리 사업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노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원도심 쇠퇴지역이나 뉴타운 해제지역에 있는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의 90% 최대 1천200만 원 한도까지 보조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은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올해에는 총 18억 원의 예산으로 수원시 등 11개 시에 150호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군별로는 수원 30, 부천 20, 평택 20, 안양 20, 군포 10, 김포 5, 하남 5, 안성 5, 의왕 10, 광주 10, 남양주 15 등이다. 기존에는 고령자
안양시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운영하는 자치분권대학에서 캠퍼스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자치분권대학 연구교육원 발대식 및 2023년 제1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서울 은평구, 광명, 아산 등의 협의회 위원 및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그간 자치분권대학의 개최 및 활동 등에 대한 공로로 캠퍼스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협의회는 이날 시민, 학자, 지방정부와 국회가 함께하는 통합플랫폼인 자치분권대학 연구교육원과 전문위원회를 조직했다. 전문위원회는 시장·군수·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교수 등 학계와 일반시민들의 의견까지 수렴해 각 지역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상설기구인 자치입법원을 조직해 국회의원이 위원장이 되어 연구교육원에서 발굴한 지역 문제점을 입법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유기적 조직체계를 구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치분권대학을 수료한 안양시민 6명을 자치분권대학 시민위원으로 위촉했다. 최 시장은 “기존 기구들보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1일 올해 시민농장 텃밭 분양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교육에 시민 1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시는 분양자들에게 텃밭 이용수칙과 관리 유의 사항 등을 사전에 공유하고 올 한 해 시민농장을 질서 있게 이용할 것을 당부하기 위해 이날 사전교육을 마련했다. 텃밭 교육 책자를 받아들고 저마다의 텃밭 위치를 확인한 초보 농부들은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찬 모습이 역력했다. 한 참가자는 “텃밭에 관심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에 용인시민농장을 분양받아 정말 설렌다”며 “교육에서 배운 대로 올해 정성껏 텃밭을 일궈 가족들에게 직접 기른 채소를 나눠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렇게 큰 공간을 꽉 채울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시민농장에 대한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이 전해진다”며 “올 한 해 시민농장에서 즐겁고 유쾌한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유익한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녹색단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경진대회는 ‘단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된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미가입된 공동주택은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https://cpoint.or.kr)에서 가입한 후 용인시 기후대기과 기후변화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평가항목은 ▲세대별 탄소포인트 가입률 및 에너지 사용량 ▲탄소중립 생활실천 및 홍보 등 2가지다 시는 고득점 순으로 총 8개 아파트에 75~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며, 최우수 아파트 2곳에 대해서는 녹색단지 아파트 현판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마련했다”며 “공동체들 간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많은 아파트가 녹색단지로 지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용인특례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3일 LH가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이주를 앞둔 A씨를 찾아 어려움을 듣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시민을 위한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이 시장과 만남을 가진 A씨는 국가유공자 후손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단칸방에 거주 중이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고시원과 쪽방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신청부터 이사와 입주, 청소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중개수수료, 생필품 구입, 개·보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비용 부담을 낮추고, 일자리 연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3개월 이상 고시원이나 쪽방,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 거주자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기준(1인가구 289만원) 이하인 가구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A씨가 힘겨운 겨울을 버티기 위해 고생한 이야기를 듣고 관련 부서에 주거지원 정책을 좀 더 촘촘히 짜 달라고 주문했다”며 “시는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