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오세훈)는 31일(금) 홍성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명예교수를 ‘서울브랜드총괄관’으로 위촉했다.
‘서울브랜드총괄관’은 서울시를 상징하는 서울브랜드의 가치 제고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와 시 산하기관의 각종 브랜드를 관리·조정할 수 있는 민간전문가로 시장 직속의 비상근직으로 임기는 2년('23.4.1. ~ '25.3.31.)이다.
서울브랜드총괄관의 주요 역할은 ▴시 브랜드 구조 체계화 및 운영방안 자문 ▴ 시 산하기관의 브랜드 정책수립 자문 ▴시 브랜드 정책관련 전문가 간 정보교류 협력체계 구축 등 총괄이다.
또한, 공공브랜드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의 글로벌 TOP 5 도시로 도약을 위한 수준 높은 서울 전역의 브랜드 사업이 조화를 이뤄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
홍성태 신임 서울브랜드총괄관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내 학교 및 많은 기관에서 우수강의 교수로 뽑혔으며 한국마케팅학회 회장을 비롯 디자인 경영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현대․롯데백화점 등의 슬로건을 직접 만드는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주요 저서로는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대한민국을 브랜딩하라’, ‘배민다움’, ‘나음보다 다름’, ‘그로잉업’, ‘소비자 심리의 이해’, ‘앞선 사람들의 앞서가는 생각’ 등이 있으며 학식과 실무역량을 모두 겸비한 브랜드․마케팅전문가로, 시민 삶과 직결되는 공공브랜드의 수준 향상을 뒷받침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