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김옥순 경기도의회 의원, "직업계고 취업률 향상 위한 대책 촉구"

-. 김옥순 의원 "직업계고 학생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 등 확대 필요"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교육행정위원회)은 21일 경기도교육청 감사관·교육정책국·융합교육국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저조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김옥순 의원은 “도교육청의 여러 지원사업에도 불구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률은 평균 30%도 채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지원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 황윤규 교육정책국장은 “내년에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 관련 예산이 삭감됐지만 대신 학교기본운영비를 확대 편성해 각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 등을 위해 59개 학교에 배치된 85명의 취업전문교사 제도의 문제점도 짚었다.

 

김옥순 의원은 “취업전문교사 자격요건이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에 그쳐선 안된다”며, “취업지원 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교사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