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사업담당자 대면 컨설팅을 했다.
이번 컨설팅은 이천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 28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여성가족재단 소속 김하나, 장명선, 최나리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각 사업담당자와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컨설팅은 각 사업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여러 각도로 분석하고, 성차별 발생 요인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사업담당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모든 정책이 성별과 관계없이 공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담당자들이 성인지적 관점을 충분히 반영해주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성 평등한 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 수립 및 시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 사회·경제적 격차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여 성평등 실현에 이바지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