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가 한우산업 기반 안정화를 위해 '맛있는 한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한우 고기의 품질을 유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분석과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2일 밝혔다. 도는 한우 고기의 풍미를 좌우하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 및 팔미트산, 스테아르산 등 포화지방산 20여종의 조성 분석, 유전적으로 적육의 맛에 관련된 이노신산(핵산) 등을 분석했다. 또, 전국 혈통·도체 성적 자료(약 1,500만 두)를 이용해 ‘맛있는 한우’ 생산을 위한 지표를 과학적으로 개발 중이다. 지난해 도는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요식업체, 마트 등에 유통 중인 한우 샘플 분석을 통해 올레인산 등 맛에 관련된 성분 함량과 국내 보급 중인 한우 씨수소 정액 정보와의 연계성 분석을 마쳤다. 이에 특히 씨수소 형질 가운데 등심형, 증체형 보다 육질형 정액에서 올레인산 함량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설명했다. 올해는 지난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50두 이상 추가 분석하여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며, 맛과 한우 유전정보 연관관계를 바탕으로 샘플분석 빅데이터를 만들어 경기도만의 개량방향 설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가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경기도 공동관에 참가할 업체를 6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주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공정 장비, 소재, 부품, 기술 솔루션 등 반도체 패키징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산업전시회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린다. 산업전은 참가기업 기술 세미나,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 바이어 상담회,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국제반도체산업그룹(ISIG)이 주최하는 반도체 전문 국제포럼(ISES)이 동시 개최돼 세계 주요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과 함께 첨단 반도체 산업의 신기술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도 공동관은 도내 소재·부품·장비·패키징 관련 기업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경기도관’과 도내 팹리스 관련 기업을 소개하는 ‘파빌리온관’으로 나눠 운영되며 공고일(6월 4일) 기준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차세대융합기술연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시흥시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센터가 지난 5월 28일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시흥시지부와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포용적 지역사회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시흥시지부는 지난해부터 소래너나들이센터 공간을 활용해 장애인 대상 댄스 수업인 ‘시흥시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지원사업(원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내 장애인식 개선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소래너나들이센터 강주은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양시가 시 경계 지역에 있는 시유지에 장기간 불법으로 설치된 시설물을 철거하고, 이 부지를 무궁화 군락지로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8일 만안구 석수동 706-157 일원 약 900제곱미터(㎡) 부지에 무궁화 500주를 식재했다. 이번 무궁화 식재는 무궁화가꾸는사회적협동조합(대표 박병준)과 함께 민관이 협력해 진행했으며, 특히 조합이 묘목을 무상 지원해 별도의 예산 없이 추진됐다. 충훈대교 인근에 있는 해당 부지는 오랫동안 경작지로 방치돼왔고, 개인 점유자가 무단으로 농막과 축사까지 설치해 도시미관이 훼손되는 상황이었다. 시는 점유자와 올해 2월부터 이달까지 수 차례 협의를 통해 시설물 철거 동의를 받아 이달 22일 부지 원상복구 작업을 마쳤다. 시는 추후 무궁화 식재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안양의 관문을 아름다운 무궁화의 빛깔로 수놓으며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인근에서 진행될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사업과도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무궁화 식재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시유지를 민관이 협력해 뜻깊은 일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양평군은 27일 갈산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제8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가 주관하고 양평군 그라운드골프협회가 후원했으며, 관내 12개 분회에서 총 24개 팀, 24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대회는 오전 8시 30분 선수 등록 및 경기 규칙 설명을 시작으로, 9시에 개회식이 진행됐다. 대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양평군의회 의원, 이혜원 경기도의원, 박명숙 경기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군에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에서 뛰어난 기량이 발휘됐다. 단체전에서는 옥천분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양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파주시는 5월 28일 김태성 씨(59세, 예비역 소장)를 평화안보자문관으로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시는 군사 규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민관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평화안보자문관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김태성 자문관은 육군사관학교 44기 출신으로 37년간 다양한 군 요직을 거친 군사 분야 전문가다. '파주시 군부대 교류·협력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2023년 6월 자문관으로 위촉됐으며, 이번 재위촉을 통해 2025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자문관 직을 수행하게 된다. 파주시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시 전체 면적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어 각종 개발 사업 추진 시 군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군사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평화안보자문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평화안보자문관의 역할은 ▲주요 시책 추진 시 군 관련 자문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완화 지원 ▲군사 규제로 인한 지역 갈등 해소 ▲군관 협력 사업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주요 실적으로는 메디컬 클러스터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안성시가 대학생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안성시는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지난 28일, 한경대학교 학생회관에서 대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시청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참석해 학생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사전투표 제도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김 시장은 “주소지가 안성이 아니어도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서나 가능한 만큼, 주변 가까운 투표소를 이용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투표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5월 29일과 30일에 앞서 관내 15개 사전투표소를 사전 점검했다. 시 관계자들은 투표 시스템 작동 여부, 안내문 부착 상태 등 전반적인 준비 사항을 확인하며 투표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도읍 사전투표소를 직접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사전투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 사전투표소는 철저한 사전 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29일과 30일 화성시 백미리와 안산시 선감도 해안에 염생식물을 심는 ‘블루카본 생태계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염생식물은 바닷가 등의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뿌리 주변 퇴적층에 탄소를 저장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처럼 바다나 연안 생태계를 통해 흡수·저장되는 탄소를 ‘블루카본(Blue Carbon)’이라고 한다. 연구소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화성, 안산 2개 시 연안에 염생식물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채, 갯질경, 갯개미취, 큰비쑥, 천일사초, 해홍나물, 칠면초, 퉁퉁마디 등 8종 모두 도에서 자생하는 종이다. 총 12,000주에 대한 식재와 3kg 파종은 지역 주민, 해양생물 전문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생육환경 개선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함께 추진된다. 연구소는 향후 염생식물의 탄소 흡수량 측정, 해양생태계 영향 분석 을 통해 체계적인 과학 기반 기후 대응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염생식물 조성은 단순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사과 재배 농가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병해충 방제 도움을 줄 ‘친환경 사과 병해충 관리 매뉴얼’을 제작·발간했다. 매뉴얼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핸드북 형태의 전자책으로 제작됐으며, 병해와 해충 분야로 나뉘어 구성됐다. 특히 친환경 재배에서 문제가 되는 노린재류를 포함해, 친환경 사과원 병해충 대응 방안과 관리 요령을 담았다. 1장 병해 편에는 ▲주요 병해 발생 시기와 발병 부위 ▲겹무늬썩음병 등 주요 병해 8종 ▲병해 친환경 방제 기술이, 2장 해충 편에는 ▲주요 해충 발생 시기와 발병 부위 ▲갈색날개노린재 등 6종 주요 해충 생리적 특성 ▲노린재 발생 밀도 ▲기피제 활용법 등이 수록됐다. 최병열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2023년부터 친환경 사과원에서 발생하는 해충에 대한 종합 방제 기술을 개발해 왔다”면서 “연구 성과가 담긴 매뉴얼이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2주간 환경 분야 공익침해행위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도는 공익제보 핫라인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각의 법정기념일 전후 2주간을 집중 신고 기간으로 지정해 연 4회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는 안전 분야(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 전후)였다. 환경 분야 공익침해행위는 도민 생활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주변에서 쉽게 공익침해행위를 목격할 수 있다. 주요 사례는 ▲폐수 무단 배출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미신고 운영 ▲폐기물처리시설 관리 위반 ▲불법 재활용 ▲건설폐기물 덮개 미설치 등이다. 이러한 환경 분야 공익제보 건에 대해 2024년까지 3년간 약 5,453만 원의 보상금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지난해에는 폐기물재활용업체가 위탁받은 폐기물을 별도의 재활용 없이 그대로 다른 업체에 재위탁해 약 1,607만 원의 과징금과 벌금 600만 원이 부과된 중대한 ‘폐기물관리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관련 제보자에게는 482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경기도 감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충남 서산시에서 충남 15개 시군 선수가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여정이 29일 시작된다.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서산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해 총 22개 종목(정식 16개, 시범 1개, 전시 5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8일 서산해미읍성에서 채화된 성화는 해미면, 고북면, 운산면, 음암면, 성연면, 지곡면, 대산읍, 팔봉면, 부석면, 인지면을 거쳐 채화 당일 오후 5시 중앙호수공원에 안치됐다. 중앙호수공원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 서산시 장애인체육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 안치식이 진행됐다. 안치된 성화는 29일 오후 3시 중앙호수공원에서 출정식 후 석남동, 수석동, 동문2동, 동문1동, 부춘동을 거쳐 서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의 불을 환히 밝힐 예정이다. 한편, 29일 오후 6시 서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대회 개막을 알리는 개회식이 개최돼, 다양한 공연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의 축하공연, 성화 점화식 등이 진행된다. 특히, 개회식 후반에는 드론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의왕시의회는 28일 하루 일정의 제311회 임시회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제120조 제1항에 따라 의왕시장으로 접수된 「2025년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에 대한 재의요구안」에 대한 표결 결과, 재적의원 7명 중 찬성 3표, 반대 3표. 기권 1표로 재의안 의결정족수인 출석의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최종 부결 처리됐으며, 이에 따라 의왕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는 실시하지 않게됐다. 해당 안건은 지난 제310회 임시회에서 가결된 사안으로 시는 행정공백 및 시민서비스 질 저하로 인한 공익침해 우려 등을 이유로 재의를 요청했다. 또한, 김태흥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불법 여론조작사건 의왕시 공무원에 대한 후속조치 및 의왕시장 공개사과 촉구 건의안」과 박현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도 표결을 거쳐 가결 처리했다. 김학기 의장은 “시정 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입장과 우려가 제기되는 것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유엔평화지구방위군사령부가 5월25일 시온세계선교교회 대예배실에서 신현옥 목사에게 군종기독교사단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이날 유엔평화지구방위군총사령부 총사령관 장옥권 대장(세계일대일로공소연맹총부 주석)이 신현옥 목사에게 군종기독교사단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유앤평화지원방위군 예술문화 사령관 한태일, 김경호와 예술분과 부위원장 유광석, 한중문화교류국제미디어 총재 김은식(세계일대일공소연맹 문화부장)과 드림 위드어스 사무총장 황광융 등이 참석했다. 예술문화 사령관 김경호 화백은 신현옥 목사에게 축하로 그림 한 점을 축하 선물로 전했다. 이날 유엔평화지구방위군의 군종기독교사단사령관으로 임명을 축하는 행사로 세계평화문화예술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명창 안소라 (예술단 회장), 듀엣으로 가수 도연과 정재철, 가수 최종현과 김현애, 가수 조성자, 가수 리화의 순서로 진행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7일, 평택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정신질환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질환도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뇌 질환임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가족 간 소통 회복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정신질환 가족들의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는 평택시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 가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문 강사의 강의 ▲소통을 위한 가족 워크숍 ▲감정 나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한 참가자는 “늘 외롭고 지친 마음이었는데, 오늘만큼은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가족이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다시 찾았다”라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 가족이라는 이유로 스스로 고립되고 지쳐 있는 분들에게 이번 교육이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할 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5월 28일 유정복 시장이 남동구 일대의 주요 하수 및 정수 관련 기반시설을 방문해 하절기 수질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 현장과 ▲수산정수사업소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 시장은 관계자로부터 시설 운영계획과 시운전 현황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고, 현장을 시찰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첫 일정으로 유정복 시장은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현장을 찾아 종합시운전 상황과 시공 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급증하는 도시 하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하루 7만 톤의 처리용량을 10만 5천 톤으로 확대하는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증설되는 시설은 전면 지하화 구조로 조성되며, 상부공간에는 산책로와 녹지공간 등이 조성돼 지역 주민들과의 공간 공유를 확대하고, 시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하루 5만 톤 규모의 하천유지용수 재이용시설도 신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수원전통문화관 마당에서 전통문화 체험행사 '북새통 : 한옥따라 동화따라'가 열린다. ‘북새통’은 2016년부터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됐던 전통문화체험 행사이다. 올해는 전래동화를 주제로 이야기전시, 연극, 떡메체험, 소원꿰기, 판소리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북새통은 현장에 방문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사전예약 없는 자율참여, 무료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북새통 : 한옥따라 동화따라'는 이달 5월 31일(토) ‘심청전 편’을 처음으로 시작하여, 9~11월까지 ‘별주부전’, ‘흥부전’, ‘해님달님’ 등 한국의 유명 전래동화를 주제로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다. 단, 야외행사 특성상 호우, 강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행사가 일시 중단되거나 변경 혹은 취소될 수 있다. 오는 31일 북새통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판소리(13시/15시), 연극(11시30분/14시/16시) 등 시간대 별로 다르게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들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화중지병-바람떡 만들기’, ‘날마다 전통놀이터’, ‘단청에 색을 그리다’ 등 수원전통문화관 실내외에서 진행되는 연계 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7일 규암면에 소재한 부여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 간 재난 대응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과 이에 따른 인명구조, 저지대 침수로 인한 주민대피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복합 재난 상황을 설정하여 진행됐다. 훈련에는 부여군과 노인종합복지관,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한전, KT,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여군협의회, 한전MCS노동조합, 민간전문업체 등 15개 기관 130여 명이 참여했다.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이번 훈련은 군청의 재난종합상황실과 훈련 현장인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원 생중계를 통해 원활한 상황 전파와 현장 소통을 유지하며 실시한 통합 연계 훈련으로 진행됐다.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시간대·단계별 진행되는 가상 상황에 따라 협업 부서와 유관기관이 대응 및 피해 수습, 복구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재난 대처 능력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부여군과 대전광역시 중구가 지난 27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공동 지역발전 전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여군의 지역화폐 ‘굿뜨래페이’와 대전 중구의 ‘중구통’ 간 연계를 통해 양 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굿뜨래페이는 부여군이 자체 발행한 지역화폐로, 군민의 생활밀착형 소비를 지역 내로 유도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정현 부여군수는 “역사문화와 농업이 조화를 이루는 부여군과 문화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대전 중구가 손을 맞잡고 상생의 길로 나아가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굿뜨래페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양 지자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화폐 교류 외에도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재생 및 통합돌봄 정책 협력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회 및 마을공동체 교류 ▲공정여행 및 주민교류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예산군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 27일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최재구 예산군수가 직접 현장을 참관해 재해 예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점검 대상지는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배수펌프장 등 집중호우 시 침수 및 고립 위험이 높은 주요 시설들로, 군수는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해당 시설의 작동 상태 및 대응 체계, 배수 기능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하차도의 배수 능력과 경보 시스템, 둔치주차장의 통제시설, 배수펌프장의 작동 상태 및 유지관리 현황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됐으며, 군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사소한 요소도 빠짐없이 살폈다. 최재구 군수는 “자연재해는 예측이 어렵지만 철저한 사전 준비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위험 요소는 선제적으로 제거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여름철 기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충절의 고장 홍성군이 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1일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은 을사늑약 이후 나라를 되찾기 위해 일본 침략에 맞섰던 홍주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그 역사적 의미를 군민과 함께 되새기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홍성군은 6월 1일 오전 11시 홍주의사총(홍성읍 의사로 51)에서‘병오(丙午) 홍주의사총 제119주년 제향 행사’를 엄숙히 거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의병들의 충절을 추모하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특히 홍성군민뿐 아니라 의병 후손, 보훈단체, 유족, 지역 학생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역민들에게 역사와 전통의 가치를 일깨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제향선언을 시작으로 전통 단배(團拜) 형식의 제례가 엄숙하게 진행되며, 이어 헌화와 분향 순서가 이어진다. 이후 참석자들은 홍주의사총 묘역을 참배하며 선열들의 숭고한 충절과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 의례를 통해 군민 모두가 홍주의병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느끼고 함께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홍주의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