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에 회원연수원 짓는다

제145차 대의원 정기총회 개최 2022년 예산 총 416억여 원 확정등 5개 안건 의결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월 10일 제145차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총 416억원 규모의 2022년 한 해 예산안을 의결했다.

 

박용현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 동안 협회장으로서 회원 권익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며 “새로 취임할 제13대 협회장과 함께 더 크고 강력한 회원 중심의 협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이종혁 제13대 협회장 당선자는 “직방, 중개보수 뿐만 아니라 점점 더 심해지는 업권 침탈을 이겨내기 위해 한층 더 단결해야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집중해 새로운 강력한 협회를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덕원 제12대 대의원총회 의장도 “우리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변화와 개혁은 회원간 회직자간의 신뢰 회복이 최우선으로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제13대 협회장은 젊음과 패기로 11만 회원의 간절한 염원인 ‘한방 활성화’를 꼭 이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제1호 의안 ‘2021년도 일반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및 집행의 건’ ▲제2호 의안 ‘울산광역시지부 회관 담보대출 상환의 건’ ▲제3호 의안 ‘2022년도 일반회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이사회 원안의 건’ ▲제4호 의안 ‘2022년도 중개업무공제사업특별회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이사회 원안의 건’ ▲제5호 의안 ‘2022년도 매수신청대리공제특별회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이사회 원안의 건’ 등 총 5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안건들은 심도있는 논의와 표결을 거쳤으며 그 결과 2022년도 일반회계 172억여원, 공제회계 241억여원, 매수신청대리 특별회계 3억여원 등 총 416억여원 규모의 한 해 예산이 의결됐다.

 

기타 토의에서는 대의원 1/10동의 안건으로 이동화 대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협회 제주연수원 건립 추진의 건’과 김연대 대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예산안 심의를 위한 대의원분과위원회 회의 개최시기 조정의 건’도 상정됐으며 모두 가결됐다. 

 

박용현 협회장은 임기 마지막 인사로 3년의 시간 동안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전국각지에서 수고해주신 대의원, 임원, 지부장, 전국의 모든 회직자에게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 제12대 박용현 회장의 임기는 1월 1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