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의회 여야 대표단 방문

 

민선5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8일 오후 경기도의회 여야 대표단실을 방문해 양측 대표단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방문은 임태희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소수인원이 함께 했으며 경기도의회 지하에 마련된 대표단실에서 상견례 형태로 진행됐다. 

 

 

임 교육감은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을 방문해 남종섭 대표의원과 황대호 수석대변인 등 대표단 관계자들과 30여 분 가까이 환담을 나누었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학교 자율에 맡기는 9시 등교 자율화에 대한 임 교육감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임태희 도교육감은 "일부에서 오해를 하시는 듯 한데 교육의 자율성을 확보하자는 취지이며 강제적인 9시 등교를 학교의 자율권에 맡기자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4년간 이어온 교육행정위원회, 교육기획위원회 등 경기도 교육관련 상임위 경험을 살려 경기도교육청 도의회 파견 인력 충원 및 사무공간 확대, 학교폭력 예방등에 대한 주제가 자유롭게 논의됐다. 

 

 

임 교육감은 앞으로 소통하고 함께 경기교육을 위해 노력하자는 말로 마무리하고 국민의힘 대표실로 향했다. 

 

배웅에 나선 남종섭 대표의원은 국민의힘 대표실 앞까지 임태희 교육감을 안내했다. 

 

 

대표실 안에서 대기 중이던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과 지미연 수석대변인 등 대표단은 임 교육감과 당선인 이후의 명함을 주고 받으며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착석했으며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편, 면담 후 국민의힘 지미연 수석대변인은 백브리핑을 통해 "반가움이 많은 인사 자리였다. 9시 등교시간 학교자율화, 쇄신위원회를 통한 불필요한 조례 정비 등에 대해 공감하며 앞으로 도민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