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이성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후보 “청년 정치로 판 바꾼다…경기도 흐름이 대한민국 바꾼다”

  • 등록 2026.04.29 14: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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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정치가 다리 돼야”…기성 정치 구조 정면 비판
- “경기도 선거가 전국 판도 좌우”…중도·세대 확장성 강조
- AI·데이터 기반 일자리·교육 시스템 구축…미래형 정책 제시
- “단일화 없다…끝까지 간다”…경선 완주 의지 분명히
- ‘40대 청년 정치’ 전면에…세대교체·판교체 메시지 부각

 

KKMNEWS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선 이성배 후보가 ‘청년 정치’와 ‘판 교체’를 전면에 내세우며 경선 구도 변화에 나섰다.

 

2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후보 좌담회에서 이 후보는 “경기도의 선거 판도가 바뀌면 대한민국 전체의 판도가 바뀐다”며 “청년 정치로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대교체를 통한 정치 구조 변화 필요성을 전면에 내세운 발언이다.

 

 

◆ “누군가는 다리 돼야”…청년 정치 전면에

 

이 후보는 기성 정치 구조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세대교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청년 정치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것은 구조적인 문제”라며 “이제는 누군가 앞에 나서 다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와 단절된 인물,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정치가 다음 세대로 이어지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존 정치와 차별화된 세대교체형 리더십을 강조한 대목이다.

 

◆ “경기도 선거가 전국 판도 좌우”…확장성 강조

 

이 후보는 경기도 선거의 상징성을 강조하며 본선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그는 “경기도의 흐름이 바뀌면 지방선거 전체의 흐름이 바뀐다”며 “중도와 30·40·50세대까지 설득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보수의 가치를 세련되게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이 되겠다”며 “확장성과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지층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AI는 도구…교육이 해법”…데이터 기반 정책 제시

 

AI 시대 대응 전략으로는 ‘교육 중심 접근’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AI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분석하는 도구”라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교육과 취업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AI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데이터 기반 일자리 매칭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경기도가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일자리 구조를 효율적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I 시대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과 고용 구조 개편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 “AI·반도체·모빌리티 3축”…글로벌 전략 제시

 

산업 정책에서는 3대 축 전략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AI·반도체 클러스터와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 산업을 결합한 3축 구조로 경기도를 글로벌 선도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실리콘밸리와 유사한 산업 구조를 경기도 남부 축에 구축하겠다”며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 “단일화 없다…완주”…정치 구도 선 긋기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단일화는 없다”며 “경선에서 후보가 된다면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는 결국 구도 싸움”이라며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경선 완주 의지를 분명히 하며 정치적 입지를 명확히 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 “새로운 바람”…세대교체 상징 강조

 

마무리 발언에서는 개인 서사를 앞세워 변화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도를 걸어왔다”며 “경기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겠다”고 밝혔다. 세대교체를 통한 정치 변화와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발언이다.

 

 

이번 좌담회는 함진규 후보를 시작으로 양향자, 이성배 후보 순으로 진행되며 각 후보의 정책 구상과 도정 운영 방향이 순차적으로 제시됐다.

 

앞서 함진규 후보는 경기 북부 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민생 중심 도정’을 강조했고, 양향자 후보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전략과 경제 구조 전환 구상을 내놨다. 이성배 후보는 ‘40대 청년 정치’와 현장 중심 소통을 앞세운 확장 전략을 강조하며 차별화된 메시지를 부각했다.

 

이날 발언은 ‘청년 정치·확장 전략·판교체’로 이어지는 이 후보의 핵심 전략을 선명하게 드러낸 자리로 평가된다.

 

본지는 후보별 개별 발언을 각각 보도한 데 이어, 3자 구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속 기사를 통해 경선 판세와 본선 경쟁력까지 짚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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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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