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화사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따뜻한 소파 침대부터 백신 만찬 키트까지 만든 화사가 무사히 2차 접종을 마쳤을지 이목이 쏠린다. 오는 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에서는 코로나19 2차 백신 접종 디데이를 맞은 화사의 모습이 공개된다. 화사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디데이를 맞이해 정보 수집에 나선다. 1차 접종 당시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는 화사는 2차 접종만큼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특히 2차 접종 선배 박나래의 조언에 시선이 집중된다. 박나래는 화사와 전화 통화에서 “백신 2차 접종 후 입 터지는 줄 알았다. 먹을 걸 많이 사다 놔라”고 꿀팁을 전수해 폭소를 유발한다. 화사의 빵 터진 웃음에도 꿋꿋이 부작용(?)으로 식욕 폭발을 주장한 가운데, 과연 박나래의 조언이 화사에게도 통할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화사는 백신 2차 접종 후 증상을 꼼꼼히 공부한 후 ‘소파 둥지’ 만들기에 나서 시선을 강탈한다. 소파에 전기장판을 깔고, 그 위에 이불을 몇 겹 세팅하며 '소파 인생’ 화사다운 월동 준비에 돌입한 것. 여기에 백신 접종 전
‘구경이’ 김혜준이 살인마 케이 역에 관한 캐릭터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혜준은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 (연출 이정흠/극본 성초이/제작 키이스트,그룹에이트,JTBC스튜디오)에서 겉으로는 해맑은 대학생이지만 뒤로는 죽일 만한 놈들을 완벽한 방법으로 처치하는 연쇄 살인마 케이 역을 맡았다. 김혜준은 1회 엔딩에서 그 정체를 드러내며, 이영애(구경이 역)와 대척점에 선 안타고니스트, 빌런 캐릭터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해사한 얼굴로 섬뜩하게 살인을 말하는 케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살인마, 빌런의 모습이 아니라 더 반전을 선사했다. 1회 고등학생으로 첫 등장한 케이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다가 고양이를 죽인 수위 아저씨에게 똑같이 복수를 감행해 충격을 안겼다. 장면이 전환되며, 대학생이 된 케이가 살인 장소에서 과거 수위 아저씨 사건 담당 경찰이었던 구경이를 흥미롭게 보는 모습은 이들의 묘한 대치 관계를 기대하게 했다. 제작진을 통해 김혜준에게 살인마 케이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앞으로 케이가 보여줄 모습, 극중 이영애와의 특별한 관계 등에 대해 물어봤다. ◆ “구경이vs케이 1회 엔딩 장면, 나도 보고 소름 돋았다” 먼
‘크라임 퍼즐’ 윤계상이 피 튀기는 육탄전을 예고했다.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연출 김상훈, 극본 최종길, 기획 KT 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329) 측은 4일, 옥상 신고식 이후 또다시 맞붙은 한승민(윤계상 분)과 유철희(전진오 분)의 살벌한 대치를 포착했다. ‘크라임 퍼즐’은 시작부터 강렬하게 휘몰아쳤다. 살인을 자백하고 교도소에 들어간 범죄심리학자 한승민과 극한의 혼란 속에서 진실을 추적하는 유희(고아성 분), 엇갈린 연인의 필연적 대립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촘촘하게 직조한 미스터리는 서스펜스를 극대화, 진실 추격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였다. 한승민의 행보는 시작부터 의문투성이였다. 입소와 동시에 사망 사건이 발생했고, 그를 노리는 자들이 곳곳에 등장했다. 그의 목적도 드러났다. 다-4동에 수감된 ‘1669’를 죽이겠다고 밝힌 것. 그러나 미스터리는 더욱 깊어졌다. 범죄심리학자로 명성을 떨치던 한승민이 자신의 인생을 걸고 죽이고자 한 ‘1669’는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일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한승민과 유철희의 대치
‘원 더 우먼’ 조달환이 유쾌한 활약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 제작 길픽쳐스)에서 조폭 출신 왕필규(이규복 분)의 오른팔이자 함께 횟집을 운영 중인 ‘최대치’ 역을 맡아 작품의 신스틸러로 등극한 배우 조달환이 애정 어린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조달환은 등장만으로도 코믹의 기운을 물씬 자아내며 허풍 가득한 최대치 역에 완벽하게 동화돼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은 물론, 이규복(왕필규 역), 이하늬(조연주 역)와 유쾌한 호흡을 자랑하며 방송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정인기(강명국 역), 이상윤(한승욱 역) 등 함께 등장하는 어떤 인물이던 찰떡 케미를 보이는 그의 노련한 연기는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마지막 촬영을 마친 조달환은 “시청률이 너무 잘 나오는 작품을 해서 촬영하는 동안 너무 감사했다. 이규복 형님, 정인기 선배님, 하늬 씨, 상윤이, 감독님 너무 감사하고 스태프 분들도 정말 고생 많으셨다. 올해의 마지막 2021년 대상을 기원하며 작품을 끝까지 응원하겠다”며 극 중 캐릭터의 쾌활함이 물씬 묻어나는 소감을 남
어제와 달라진 오늘, 다시 오지 않을 ‘해피니스’를 되찾기 위한 사투가 시작된다.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Happiness)’(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해피니스’) 측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둔 4일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이 전하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세 배우의 이유 있는 자신감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해피니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뉴노멀 도시 스릴러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대도시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사투와 심리전이 치밀하게 그려진다. 무엇보다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마주한 사람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서로를 의심하고 경계해야 하는 현실적 공포를 리얼하게 표현해낼 배우들의 시너지가 기대감을 더한다. 거침없는 ‘걸크러시’를 장착하고 돌아온 한효주는 경찰특공대 에이스로 대범하면서도 노련하게 위기를 해결해가는 ‘윤새봄’으로 화끈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한효주는 ‘해피니스’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사람’을 뽑았다. 그는 “같은 상황이 처해도 그 상황을 이겨내고, 해결해내는
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 이천희가 공효진을 수제자로 삼기 위해 온갖 애정공세를 펼친다. 오늘(4일) 방송되는 KBS2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연출 구민정)(이하. ‘오늘 무해’) 4회에서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죽도 생활이 그려지는 가운데 공효진이 일취월장한 목공 실력으로 ‘천가이버’ 이천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환경 삼총사’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손님맞이 테이블 만들기에 돌입한다. 그 중에서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은 공효진의 목공 실력. 톱, 망치조차 잡아본 적 없었던 공효진은 죽도 입성 첫 날부터 이천희의 노하우 전수 아래 톱질과 못질에 첫 도전했고 “처음 맞아?”라는 의문을 품게 할 만큼 남다른 목공 실력을 뽐내며 숨겨진 적성을 발견한 바 있다. 이날도 공효진은 톱을 들자마자 거침없이 목재를 자르는 스킬을 펼쳤고, 이를 지켜보던 전혜진은 “언니 진짜 손재주 좋다. 세 번 하면 이제 가구 만드시겠어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런 공효진의 실력이 천가이버의 마음까지 흡족시킨 건 당연지사. 이천희는 “공실장이 좀 하네?”라며 수제자를 향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전혜진 역시 “언
허니제이가 ‘나 혼자 산다’에 첫 출격, 반전의 순둥 매력을 선보인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허니제이가 이끄는 댄스 크루 홀리뱅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을 거머쥔 바로 그날 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에서는 댄서 허니제이의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 허니제이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 홀리뱅 크루를 최종 우승까지 이끈 리더다. 한국 걸스힙합의 레전드 댄서로, ‘스우파’를 통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팀원과 경쟁 상대를 리스펙트하는 ‘참리더’의 모습을 보여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허니제이는 어디에서도 보여준 적 없는 일상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 허니제이는 ‘스우파’ 마지막회 촬영을 마치고 나오면서 우승의 기쁨보다 칼퇴 본능을 먼저 발휘해 시선을 강탈한다. 허니제이는 “‘영끌(영혼 끌어 모으기)’해서 자가를 마련했다”며 어렵게 구한 원룸 하우스를 공개해 폭풍 공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인어공주로 인테리어를 완성하거나, 윌슨 인형을 보자마자 발을 동동거리는 등 숨겨왔던 귀여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임창정이 정규 17집 타이틀 곡 ‘별거 없던 그 하루로’의 특별한 선정 비화를 밝힌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채널S & SM C&C STUDIO 공동제작/ 프로듀서 김수현, 연출 진선미)에서는 데뷔 31년 차 만능 멀티테이너 가수 임창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4MC와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신과 함께 시즌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이날 임창정은 “일 년에 한 번씩 꼭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면서 정규 17집 발매를 알렸다. 이에 성시경은 “또 컴백하시는 거냐. 내가 부끄러워진다”며 ‘월간 윤종신급’ 부지런함을 자랑하는 임창정에게 감탄했다. 자칭 고음 종결자 이용진은 “레전드 형님이 나오시니 갑자기 노래를 뽐내고 싶다”며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을 열창했다. 노래를 들은 임창정은 “진짜 잘하는데?”라고 호평을 남긴 반면에 신동엽은 “나중에
‘주간아이돌’ 라붐이 ‘숨듣명’ 장인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11월 3일 MBC M,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이하 ‘주간아’)에서는 미니 3집 ‘BLOSSOM’ 타이틀곡 ‘Kiss Kiss’로 컴백한 라붐이 오랜만에 등장했다. 대표 ‘군통령’으로서 남심을 저격했던 이들은 은혁과 광희의 반가움을 한 몸에 받으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라붐은 ‘숨겨진 명곡 부자. ‘역주행’ 하면 라붐을 빼놓을 수 없다’라는 명성을 이어갈 신곡 ‘Kiss Kiss’ 무대를 방송 최초 공개했다. ‘Kiss Kiss’는 레트로풍 미디엄 댄스곡으로, 사랑스러운 가사와 더 사랑스러운 포인트 안무를 담은 노래. 통통 튀는 분위기에 성숙함 한 방울이 더해진 무대를 보고 광희는 “많은 사람들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되겠다”라며 ‘정주행 인기’를 예감했다.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 장인’ 다운 명곡 릴레이도 펼쳐졌다. 멤버들은 각자 숨듣명을 고르고 한 소절까지 부르며 2MC를 사로잡았다. 소연은 “‘체온’이란 노래를 좋아한다”라며 한 소절을 불렀고, 해인은 “요즘 날씨에 어울린다”라며 ‘겨울동화’를 선택, 진예는 ‘푱푱’, 마지막으로 솔빈은 ‘아로아로’를 선곡했
정부가 ‘오징어게임’과 같은 한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까지 콘텐츠 매출 168조 원·수출 157억 달러를 목표로 한 콘텐츠산업 진흥에 시동을 걸었다. 메타버스와 실감체험, OTT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이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정부는 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콘텐츠산업 진흥위원회를 열어 문화를 통한 일상 회복, 한류 성과 확산 등 콘텐츠산업 정책의 주요 방안을 담은 ‘코로나19 극복 콘텐츠산업 혁신전략’을 심의·의결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사회 활력을 회복하고 2025년까지 콘텐츠 매출 168조1000억 원, 수출 156억9000만 달러, 해외 한류 팬 1억5000 명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콘텐츠산업 혁신전략은 문화를 통한 일상 회복, 콘텐츠산업 디지털 역량 강화, 콘텐츠산업 생태계 혁신, 한류 아웃바운드 활성화라는 네 가지 추진전략 아래 8가지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정부는 먼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신적 피로감을 문화로 치유하고 일상을 회복하도록 지원한다. 변화된 일상을 예술적 시각으로 기록한 결과물을 도서관·박물관 같은 문화기반 시설에 ‘코로나
‘전남 나주 배 특구’와 ‘충북 태양광 특구’, ‘전북 임실엔치즈·낙농 특구’ 등이 올해 우수 특구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195개 특구의 지난해 운영 성과를 평가해 ‘2021 우수 지역특구’ 9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평가 결과 최우수 특구(대통령상)로 ‘나주 배 특구’가 선정됐다. 최우수 특구로 꼽힌 나주 배 특구는 베트남 첫 직수출 등 11개국 수출 성과와 배 와인 등 신제품 개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특구(총리상)에는 ‘충북 태양광 특구’와 ‘임실엔치즈·낙농 특구’가 선정됐다. 태양광 특구는 세계 1위 태양광 셀·모듈 생산업체(한화큐셀) 등 145여개 태양광 기업 집적화, 에너지단지조성을 계기로 관련 기업과 고용을 확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실엔치즈·낙농 특구는 온라인 판로개척, 테마파크 운영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으로 방문·체험객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중기부는 올해 우수특구에 포상과 함께 대통령상 2억원, 총리상 각각 1억 5000만원 등 포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중기부는 ‘메디시티 대구 글로벌 의료 특구’와 ‘부산진구 서면 신발산업 성장거점 특구’ 등 2곳을 특구로 신규 지정했다. 신
정부가 과속·신호위반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우선적으로 설치한다.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9월 13일부터 28일까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 안전시설 확충 등 총 264건의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이 중 안전표지 설치 등 단기간에 개선이 가능한 219건에 대해 연말까지 개선을 마무리하고, 차로 구조개선 등 예산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45건은 내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반영해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2020년 한 해 동안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사고가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3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점검에 따른 사고유형 분석 결과, 피해 어린이 10명 중 8명이 횡단 중 사고를 당했고 가해 운전자 10명 중 6명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과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어린이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취학 전 18.2%, 1학년 15.6%, 2학년 15.6% 순이었고, 사망사고 3건은 모두 취학 전 아동이었던 것으로 나타나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보행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방역 긴장감 완화와 해외의 재확산 사례 등을 감안, 초기 감염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4일부터 정부합동 특별점검단을 2주간 운영한다. 이번 점검은 행안부 등 8개 부처와 지자체가 참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점관리시설 및 최근 집단감염 발생 시설 대상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단속하면서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에 대해 안내와 계도를 실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특별점검단은)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흥업소와 식당, 카페, 방역패스 적용시설 등 세 가지 부분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계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방역패스 대상시설은 계도기간에 대해 벌칙 적용을 유예한 것이지 제도 자체는 이미 시행된 것이며, 이를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나아가 사업주 스스로 점검을 실시하는 체계를 도입하고 업종별 단체와 협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협의체를 구성해 자율적인 방역관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에서는 국민 여러분들의 자율적인 방역 실천이 중요하다”며 “사업주와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스스로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 25개, 비수도권 30개 등 전국에 55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이 추가로 구축된다. 또 5개 이상 노선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이 운행되고 BRT 차량의 친환경차 비중은 현재 0.04%에서 2030년 50%까지 대폭 확대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을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은 ‘간선급행버스체계의 건설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10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당초 2018~2027년을 대상으로 1차 계획이 수립됐으나 3기 신도시 조성, 광역급행철도(GTX) 추진 등 1차 계획 수립 이후 나타난 대도시권 교통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이번에 수정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수정계획에 따라 정부는 2030년까지 전국에 55개 BRT 노선을 구축하기로 했다. 수도권은 GTX, 신도시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 간선 축 노선을 중심으로 25개 노선을, 비수도권은 지자체 도심 간선축 역할을 수행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30개 노선을 각각 선정했다. 특히 천안, 전주,
항만 안전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강화된 설계로 항만시설물 피해를 막는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기후변화로 해수면 높이가 상승하면서 태풍이나 높은 파랑에 의한 항만시설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항만분야 설계기준’을 개정·고시, 오는 8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해수부는 앞서 지난해부터 항만분야 설계기준의 개정 작업을 추진해 왔다. 항만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4차례의 워킹그룹을 통해 개정안을 마련하고 관련 학계와 업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대토론회와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해수부 중앙항만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항만분야 설계기준 개정안을 확정·고시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방파제와 같은 무역항 외곽시설 등 주요 항만시설물 설계에 적용할 파력(파도의 압력)의 재현빈도를 높이는 방안을 신설했다. 재현빈도는 항만의 설계 파력을 넘어서는 파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는 기간을 일컫는다. 해수부는 현재 50년에 한 번 나타날만한 파력을 주요 항만시설물 설계에 적용했는데, 이를 100년까지 상향해 100년에 한 번 나타날만한 파력까지 견딜 수 있는 설계로 기준을 강화한다. 임성순 해수부 항만기술안전과장은 “항만분야 설계기준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광역시, (사)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와 함께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콘텐츠마켓(BCM) 2021’을 공식 누리집(www.ibcm.tv)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컨벤션홀(11월 10~12일)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부산콘텐츠마켓’은 우수한 방송영상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국내 업체들의 수출을 촉진하며 국내외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성장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제작사, 방송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자, 배급사 등 약 40개국 400여 관련 업체, 5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들이 비대면 상황에서도 더욱 생생하게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한다. 참가자들은 가상인물(아바타)로 대화를 나누고, 판매용 콘텐츠를 함께 시청하며, 화상 채팅으로 협상할 수 있다. 영상콘텐츠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우수한 콘텐츠의 가치와 한류를 선도하는 한국 방송영상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외 제작자와 투자자의 협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0일과 11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과 주간보호센터 등은 올해 2월 말부터 가장 먼저 예방접종을 실시한 취약시설들로서,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가 도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손 반장은 “또한 무증상 감염이 다수인 가운데 환기와 마스크 착용 미흡, 초기진단검사 지연 등으로 집단감염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해 추가접종을 조속히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추가접종은 2차 접종 이후 6개월 후에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나 이들 시설은 4주 내에서 앞당겨 실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중대본은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해 ‘추가 접종’ 을 조속히 실시한다. 백신접종센터 등의 mRNA 백신 보관분을 우선 활용해 요양·정신병원은 자체접종을, 요양시설은 방문접종을 시행한다. 또한 접종여부 및 지역에 관계없이 종사자에 PCR 검사를 주 1회 의무실시하고, 지역내 집단 발생 상황을 고려해 지자체장은 주 2회까지 검사 주기를 확대할 수 있으나 추가접종 후 2주가 경과한 경우 검사를 면제 한다. 아울러 신규 환자와 신규 종사자는 PCR 검사를 거
코로나 시대 고마운 사람들, 코로나로 변화한 나만의 출퇴근법, 코로나 위기를 버텨낸 삶의 지혜 등 코로나19 시대를 사는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영상과 수기를 뽑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문화백신 공모전’을 다음달 13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 공모전을 개최해 320편을 시상했다. 올해는 설, 추석 명절에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공립기관 보유 문화콘텐츠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함을 문화로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문화백신 공모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삶의 변화를 맞이한 가운데 코로나19 경험과 그 극복과정을 기록하고 공감과 위로를 통해 이들을 사회적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기간 중에 겪은 삶의 이야기가 있으면 누구나(재외국민, 재한외국인도 포함)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와 관련 있는 2분 내외의 영상을 제작하거나 2500자 내외의 수기를 작성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개인 채널에 핵심어(#문화백신공모전, #코로나일상우리의
앞으로 참전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주소가 변경되더라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하는 보훈수당을 누락 없이 적기에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보훈대상자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 3일부터 전국 지자체로 확대·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보훈대상자는 주소 이전 등 신상 변동의 사유가 발생하면 지자체별로 지급하는 보훈수당을 받기 위해 해당 지자체에 직접 방문 신청해왔으나 이를 알지 못해 보훈수당을 적기에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또한 보훈처는 지자체와 정기적으로 보훈정보를 공유하고 신규 국가유공자 등록과 주소이전 때 보훈수당을 신청하도록 적극 안내했으나, 참전유공자의 고령 등 여러 사유로 보훈수당을 신청하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이에 보훈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치는 등 지자체와 보훈정보 공유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보훈정보 연계시스템을 구축했다. 보훈정보 연계시스템은 지난 7월 개통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시범운영과 지자체 의견수렴 등을 거쳐 보완해 이달 3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아울러 각 지자체 새올행정시스템에도 보훈대상자 관리 기능을 추가함에 따라 주
우리 정부가 영국·미국·독일 등 12개 선진국과 함께 2021~2025년 120억 달러 규모의 열대림 복원 재원 프로그램에 동참한다. 산림청은 2일(현지시간)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총회의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 기자회견에 참가해 이 같이 약속했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Global Forest Finance Pledge)은 우리나라를 비롯, 영국·미국·독일·노르웨이·프랑스 등 12개 선진국이 120억 달러를 2021~2025년 5개년 간 열대림 보전 및 복원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에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의장국인 영국 정부는 정상세션 기간의 3개 행사 중 하나로 ‘산림과 토지 이용’을 보리스 존슨 총리 주최로 개최해 산림, 특히 열대림의 보전 및 복원과 지속 가능한 토지이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산림과 토지 이용’ 정상행사에서는 우리나라도 지지 의사를 표명한 ‘산림 및 토지 이용에 관한 글래스고 정상선언’과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이 발표됐다. 이날 국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 ‘글로벌 산림재원 서약’은 산림에 대한 역대 선진국 재정 지원 중 가장 큰 규모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이후 대규모 산림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