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대한독립과 만세운동 계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적 있는 교육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오늘을 이루게 됐는지 분명히 알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15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경기교육의 추진 방향에 참석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개관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이종찬 광복회장, 화성시장 및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회 의원,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광복회원,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기증·기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순서는 ▲제암리·고주리 순국 묘역 헌화 및 참배 ▲사업 경과보고 ▲유물 기증식 및 감사패 수여식 ▲기념사 및 축사 ▲전시실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은 평화와 정의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그동안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많은 분의 역사를 되새기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경기교육은 국적 있는 교육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오늘을 이루고 있는지 분명히 알도록 가르치겠다”면서 “평화와 정의가 정말 중요한 가치인지를 알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모든 학생에게 역사를 생각하고 우리의 뿌리를 생각하는 장소, 미래 세대를 위한 배움과 교육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화성시가 15일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 105주년을 맞아 제105주년 4.15 제암리·고주리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김경희 화성시의장, 화성독립유공자 유족,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고주리 순국묘역 덕우공설묘지와 제암리 23인 순국묘역에 헌화 및 참배했다. 시는 매년 화성시 4.15 제암리·고주리 추모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모제를 개최하며 화성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보훈정책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같은날 개관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다양한 독립운동 관련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의 항일정신을 계승해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으로 희생된 화성시 독립운동가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이들의 투쟁이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가 YBM연수원(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4월 11일(목)~12일(금) 이틀에 걸쳐 2024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만드는 경기교통공사’를 주제로 부서 간 업무 장벽을 허물어 업무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업무 교류 활성화를 위한 팀 빌딩 프로그램, 신규직원 임용장 수여 및 소개, 소통 특강, 경기도사격테마파크 및 서해랑 케이블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행사 과정에 현수막, 종이컵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경영에 앞장섰다는 평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일상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질 수 있었다.”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기교통공사가 만들어 갈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삼일 경기교통공사 노사협의회 근로자대표는 “전 직원이 모여 소통할 기회를 마련해준 사측에 감사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이 힐링하고 더 나은 업무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13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제부마리나에서 해양레저 시즌을 앞두고 제부마리나 안전사고 발생 예방과 무재해 그리고 이용객들의 무탈을 기원하는 의미로 안전기원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박명원 의원(국민의힘, 화성2, 농정해양위원회), 제부마리나 영업선박단체인 경기해양레저발전협의회, 제부마리나항선주협회와 가족, 그리고 공사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양레저 성수기를 앞두고 제부마리나를 이용하는 선주들과 공사 임직원들이 화합을 도모하고,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올 한 해 제부마리나를 이용하는 보트와 요트 선박들이 사고 없이 안전한 운항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시설 안전점검과 안전교육 실시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 부탁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2일 오후 오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개인택시 신규면허 대상자 17명에게 면허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23년 12월 23일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면허 신청 공고를 통해 73명의 신청자를 접수 받았으며, 오산시 개인택시 신규면허 사무처리 규정에 기반한 우선순위에 따라 심사를 거쳐 17명의 신규면허자를 선정했다. 이번 신규면허는 국토교통부의 택시사업 구역별 총량제 지침에 따라 2023년 총량제 재산정에 따른 증차분으로, 2020년 12월 신규면허 공급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이날 수여식은 신규면허자들의 택시 서비스 다짐 결의와 신규면허자의 가족이 축하메시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신규면허자 17명에게 면혀를 직접 수여하고, 기념 촬영에도 나서며 의미를 더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오랜 시간 운전업무에 종사한 신규면허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인정받고 결실을 맺는 자리”라고 하며 “승객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항상 친절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같은 날 오산시개인택시조합과 개인택시 야간 운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택시운행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양시가 직원들의 청렴 실천을 유도하고 청렴 시책을 효율적으로 전파하기 위한 ‘청렴지기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안구 비산동 트리니티컨벤션에서 ‘청렴지기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었다. 시는 부서별로 청렴지기를 지정해 부서 내 직원들의 청렴 활동을 지원하고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일상 속 청렴 이야기’를 주제로 청렴 교육, 청렴의 향을 느끼며 청렴 의지를 다지는 ‘청렴 커피 만들기’, 즐겁게 소통하며 청렴을 배우는 ‘청렴오락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청렴오락실은 퀴즈・브레인스토밍・눈치게임 등 대중적으로 유명한 게임에 청렴과 소통을 가미해 재해석한 청렴 활동으로, 최대호 안양시장이 직접 참여해 직원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었다. 최 시장은 “함께 즐거운 게임을 통해 청렴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앞으로도 청렴을 어렵게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한 조직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존의 자기주도 청렴상시학습, 안양청렴학당, 청렴지기 워크숍 등 활동에 더해 올해는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청렴 라이브 콘서트 등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월 1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제 안보․경제 상황 및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제 유가와 환율의 움직임에 따른 파급 효과를 예의주시하면서 현 상황이 공급망과 물가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중동 지역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통령은 범정부 차원의 국제 유가, 에너지 수급 및 공급망 관련 분석·관리 시스템을 밀도 있게 가동할 것을 지시하고, 우리 경제와 안보에 대한 상황 전망과 리스크 요인들을 철저히 점검해 향후 어떤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면밀한 대비책을 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중동 역내에 소재한 우리 국민, 기업, 재외공관의 안전을 비롯해 인근 지역을 항행하는 우리 선박에 대한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오늘 회의에 정부와 관계기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총재,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참석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가 청년들의 지역활동 지원과 청년활동가 양성을 위해 선정한 ‘2024년 경기도 청년공동체’ 25팀이 오는 11월까지 문화예술·로컬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경기복지재단 청년지원사업단은 13일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청년공동체로 선정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김동연 지사는 “우리 청년들이 다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우리 사회, 기성세대, 제도, 정치 등이 그렇게 못 만들고 있다”며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청년, 도민, 국민 전부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청년과 도민들이 하고 싶은 거 다하는 세상 만드는 데 함께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 우리 청년과 도민들이 매일매일 행복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청년공동체 사업은 민선 8기 청년 사업 중 하나로,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필요한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활동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도는 도내 19세 이상 39세 이하 5인 이상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1월 공개모집,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25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문화예술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소통·교류 ▲로컬 콘텐츠 개발로 지역사회 활력 제고 ▲지역 청년들의 정착 지원과 관계망 형성 ▲다문화, 1인 가구, 소외계층을 위한 치유 및 사회참여 지원 ▲농촌지역으로의 청년 유입과 관심 제고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경기도 청년공동체로 활동 중인 아리모리앙상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팀별 31초 뽐내기, 미션 수행, 블록퍼즐 완성을 통해 청년공동체 간 서로 활동을 격려하고 협력을 다졌다. ‘공감의 말 한마디’ 시간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청년공동체가 함께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며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기청년지원사업단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5월부터 홍보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청년공동체 간 교류·협력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11월에는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성과공유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수원 쪽에서 추진되고 있는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사업에 대한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의 반대의견을 전달하고, 경기도가 적절한 해법을 마련하는 노력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용인특례시는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광교택지개발지구 공동사업시행자 회의’에서 성복동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해 왔고, 지난해 8월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송전철탑 이전공사를 곧 강행하겠다고 하자 이 시장이 직접 나서서 국민권익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했다. 당시 이 시장은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중재해 달라고 했고, 전화로도 용인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GH의 송전철탑 이설 공사에 제동이 걸렸고, 문제의 공사는 시작되지 않았으나 GH 입장은 변치 않고 있다. 이 시장은 김 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광교택지지구 송전철탑 이설문제는 수원특례시 관할지역 사안이지만 용인특례시 수지구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방향으로 추진돼 온 만큼 도지사님과 경기도가 각별한 관심으로 중재해서 적절한 해법이 도출되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GH가 수원시의 해당 아파트 주민 뜻대로 이설공사를 진행하겠다고 하는 것을 용인특례시나 성복동 주민들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김 지사님과 경기도가 잘 헤아려주시기 바란다"는 취지의 자료도 전달했다. 이 시장이 김 지사에게 이같이 강조한 이유는 해당 사업의 시행자인 GH가 지난 2021년의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와 주민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기존 계획대로 송전철탑 이설을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시 국민권익위원회는 고충민원 심의를 통해 용인시민의 민원 해소방안을 강구한 다음에 이설을 진행하라고 권고했다. 용인특례시는 송전철탑 이설 위치가 수원시 관할이기 때문에 직접 관여하기 어려운 처지이지만 조망권 침해 등을 우려하는 성복동 주민들의 반대가 타당하다고 보고 ‘국민권익위원회’와 ‘광교택지개발지구 공동사업시행자 회의’에 성복동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강하게 요청해 왔다. 그러나 GH 측은 송전철탑 이설과 관련해 기존 계획을 바꾸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 시장이 김 지사에게 적극적인 중재 노력과 적절한 해법 마련을 요청한 것은 김 지사가 GH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성복동에 아주 근접한 곳으로 송전철탑을 옮기려 한다면 성복동 주민들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돼야 하는데 GH가 이를 무시하는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려워서 김동연 지사에게 관심과 중재를 호소했다”며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해결되지 않은 광교 송전철탑 이설 문제를 GH가 기존 계획대로 강행하려 한다면 용인의 강력한 반발과 저항에 부닥칠 것”이라고 말했다.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문제는 오랜 전으로 올라간다. 지난 2010년 수원특례시 영통구 이의동 소재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이 송전철탑 이설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자 2012년 용인특례시 수지구 성복동 일원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송전철탑 이설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1년 11월 고충민원 심의를 통해 ‘용인시민의 민원 해소방안을 강구한 후 송전철탑 이설을 진행해야 한다’고 권고했지만, GH 측은 사업 강행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 관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양과 상식을 위한 재미있는 스토리’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강의에 앞서 “코로나19 기간 동안 집단시설의 철저한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며 “오랜 기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수고하면서 쌓은 노하우는 앞으로 어떤 바이러스가 닥쳐도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됐으리라 생각하며, 시도 감염병 관리를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으로서 행정을 하느라 많이 바쁘지만 틈틈이 시간이 날 때 직접 자료를 만들고 공부도 하면서 그림과 문학, 음악, 리더십 관련 강의를 많이 해왔다”며 “오늘은 교양과 상식에 관한 여러 가지 편린들을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647개의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2800캐럿의 목걸이 모형의 사진을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프랑스 혁명을 앞두고 대중의 분노를 촉발한 목걸이에 관한 이야기였다. 루이 16세의 아내 마리 앙투와네트가 이 사치스런 목거리를 사려고 했다는 가짜뉴스가 전파돼 대중들이 분통을 터뜨렸고, 목걸이 사건은 앙투아네트를 판 사기사건이란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프랑스 왕가의 여러 문제 때문에 대중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고 이 시장은 설명했다. 이 시장은 “마리 앙투와네트는 1785년 프랑스 궁정에서 보마르셰의 희곡 ‘세비야의 이발사’에서 로지나 역을 맡으며 희극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랐지만 4년 뒤엔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는 비극의 주인공이 됐다”며 "오스트리아 공주로 15세 때 프랑스 왕자와 결혼했던 앙투아네트는 오스트리아와 프랑스의 관계가 나빴기 때문에 욕도 많이 먹었고, 프랑스혁명 4년 뒤에 단두대에 올라 39세 때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를 작곡했던 조지아 안토니오 로시니는 송로버섯 등을 좋아한 미식가로도 유명하고, 그가 출세의 절정에 오른 30대에 작곡을 중단하겠다고 한 적이 있는데 음식 연구 등에 몰두했기 때문이란 이야기가 당시 나왔다"며 "거위 간 푸아그라에 송로버섯을 곁들인 스테이크는 로시니의 이름을 따서 ‘투르네도 로시니 스테이크’라고 하는데 가장 사치스런 요리의 하나로 꼽힐 정도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세비야의 이발사’의 후속편인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 나오는 바람둥이 백작 알마비바는 지금 칠레의 고급 와인 이름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난 2월 스페인 세비야를 방문해 호세 루이스 산즈 세비야시장과 우호교류 협력 의향서를 교환했고, 이후 세비야에서 용인특례시와 정식 협약을 체결하자는 연락을 받은 상태”라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스페인의 제4대 도시가 세비야가 역사적 명소도 많이 있는 곳인 만큼 스페인에 가실 경우 세비야를 방문해 보시라”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소속인 우상혁 선수가 대한민국 육상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파리 올림픽 마스코트 ‘프리쥬(Pfryges)’에 얽힌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프리쥬는 프랑스혁명 당시 시민군이 썼던 ‘프리기아’ 모자를 형상화한 것”이라며 “낭만주의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에서 프랑스 국기를 들고 선봉에 선 여신이 쓴 모자가 바로 프리기아”라고 설명했다. 또 “고대 로마에서 노예가 해방돼 자유민의 신분을 얻으면 이 모자를 썼는데 해방과 자유의 상징으로 알려져 프랑스 혁명 이후 한동안 여성들 사이에 이 모자를 쓰는 것이 유행이었다”며 “잘 알려진 만화 ‘스머프’에서 파파스머프가 쓴 모자도 바로 이 프리기아”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피가로의 결혼’과 함께 모차르트의 4대 오페라 중 하나인 ‘마술피리’를 소개하면서 건축가 카를 프리드리히 싱켈이 만든 무대 세트 사진을 화면에 띄웠다. 이 시장은 "모짜르트는 자유, 평등, 박애를 강조한 '프리 메이슨'의 일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마술피리' 무대장치엔 프리 메이슨의 상징물이 많이 있다"며 상징물들을 보여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1공장의 외벽 디자인을 소개하며 "네덜란드 추상화가 피트 몬드리안의 작품을 본 딴 것으로 그의 작품은 건축과 패션 등 우리 실생활 속에서 많이 만날 수 있다”고 했다. 강의를 들은 이들은 교양과 상식에 관한 다양한 지식, 관점을 소개한 이 시장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집단시설 관리자는 학교, 어린이집, 병의원,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등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하고 감염병 (의심)환자 발견 시 보건소로 통보해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이날 감염병을 재빨리 인지해 확산되지 않도록 막는 등 신속 대응을 위한 집단시설 관리자의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이 시장의 특강을 진행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화성시가 12일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망 구축을 위한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은 시에서 운영 중인 노인복지관 중 가장 큰 규모의 노인복지관으로, 송산동 190-7번지 일원 태안3지구 근린공원 내에 부지면적 3,500㎡, 연면적 7,96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11월 준공 후 복지관 회원 모집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이며 주요시설로는 상담실,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당구장, 탁구장, 노래방, 장기·바둑실, 대회의실, 프로그램실, 서예미술실, DIY 공예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관식은 정명근 화성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내빈 기념사, 유공자 표창장 수여, 기념 세레모니, 노노카페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통 차 나눔 ▲어르신 난타공연 ▲한국무용 공연 ▲가요교실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 ▲지화 공예체험 등 노인 건강 관련 유관기관과 복지관에서 마련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동탄·서부·남부노인복지관에 이어 정조효노인복지관을 운영해 권역별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인구 100만을 넘어 특례시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복지화성을 만들기 위한 노인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산시가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처음으로 외부 감사담당관을 11일 임용했다. 감사 업무의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감사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여 운영할 수 있다. 이에 오산시 인사위원회는 지난 5일 고병훈(60) 씨를 최종합격자로 결정해 11일 임용장을 수여했다. 고병훈 씨는 검찰수사서기관 출신으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수사과장을 거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피해자지원과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4.4.11.부터 2026.7.31.까지이며 지방행정사무관(지방일반임기제 5급) 직급으로 ▲자체 감사 계획 수립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 ▲공직기강 확립 ▲공직자 청렴도 제고 및 공익신고 조사 ▲공무원 부조리 및 비위조사 ▲공직자 재산등록 관련 사항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관련 사항 ▲고충민원 사항 조사 등 감사담당관 업무를 총괄한다. 시는 이번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공직기강을 쇄신하고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갑질 근절 및 부당지시 개선, 내부 공직자 청렴도 향상에 주력하고자 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외부 인사를 감사담당관으로 임용하여 공정한 감사를 수행함으로써 공직 내부의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는 등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감사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 11일 남성현 산림청장과 함께 광주시에 조성된 산불 진화임도 현장 및 고성능 산불 진화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임도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퇴촌면 도수리 국유림에 조성된 산불 진화 임도는 산불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6㎞ 구간에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2023년 3.8㎞ 구간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 2.22㎞ 구간을 추가 완료할 예정이다. 산불 진화 임도는 진화 헬기 투입될 수 없는 야간 산불 진화에 필수적인 시설을 갖춰 임도 설치 유무에 따라 진화 효율을 5배가량 높일 수 있다. 또한, 임도 일대 국유림 230ha에 대한 산림자원 순환 경영뿐만 아니라 생활권 주변에 설치된 순환형 임도로 트레킹, 산악자전거 등 산악레포츠 활동이 가능한 테마 임도로써 활용이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에 개설되는 임도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테마 임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1일 시 공직자의 반도체산업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청 1층에 마련된 ‘UNIST-용인특례시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에서 ‘UNIST와 함께하는 반도체 직원 교육’을 열었다. 전문가를 초빙해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일반상식부터 주요 생산국의 산업지원 정책, 세계 반도체산업 동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 이 교육에는 이상일 시장도 직접 참석해 약 2시간 30분 동안 강의를 청취하고 용인특례시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날 교육은 총 3개 강의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강성철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산학협력중점교수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를 주제로 약 한 시간 동안 반도체산업의 생태계와 전 세계의 반도체산업을 위한 지원과 중점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원 중 수반되어야 할 사항과 미흡한 점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며 “정부가 진행 중인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를 유치하기 위해 용인특례시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데 유치를 위해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 여쭤보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에 강성철 교수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인 용인특례시에 반도체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입주 의향은 높지만 부지의 한계가 있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가 조성 중인 안성시와 협력하고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것도 필요하다”며 “빠르게 변하는 반도체산업에서는 타이밍이 중요하고, 소자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집적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용인특례시는 이 강점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는 안근옥 SK하이닉스 전무(NAND Flash 개발본부장)의 ‘반도체 기술 및 산업 동향’이라는 주제로 약 1시간 30분 동안 반도체산업 기술의 현재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마지막으로 정순문 울산과학기술원 반도체 소재‧부품 대학원 특임교수가 약 한 시간 동안 ‘반도체 제조 및 소자 기술’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참석한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은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현 주소를 듣고, 향후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서 발전하기 위한 방안 논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반도체산업과 관련된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생산 공정, 반도체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미국과 일본, 중국, 유럽, 대만의 정책과 산업현황을 듣고, 질문을 통해 반도체산업의 전반적인 상황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11월 UNIST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교육‧산학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UNIST와 함께 반도체 인재양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시가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해 시청 본과 외벽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원 요인들의 사진을 인쇄한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현수막 상단에는 ‘1919.4.11.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독립의 얼’이라는 문구가 있다. 사진은 1919년 10월 11일 촬영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원 기념사진이다. 도산 안창호 선생(앞줄 가운데) 등 국무원 요인들이 있다. 이재준 시장은 11일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3.1운동을 밑거름으로 탄생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뿌리”라며 “상해에서 시작해 항주, 장사, 광주, 유주 등을 거쳐 중경까지 27년간 6000㎞가 넘는 대장정을 버티며 독립의 구심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련의 가시밭길을 마침내 환희로 맺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하나 된 염원이었다”며 “국내와 세계 각지에서 동포의 피땀이 독립성금이 돼 모여들었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의사·열사로 나섰으며, 우리 민족은 광복으로 기어이 나아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한 세대 가까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굳건히 지탱했던 힘, 그 위대한 모두의 연대가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사는 우리의 이정표라 믿는다”며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됐다. 소통과 공감으로 갈등을 넘고, 화해와 포용으로 분열을 이기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독립운동가 이상설(1870~1917) 선생의 후손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자율 속 균형 찾는 미래지향 리더! 5급 정책역량 과정’ 연수를 개최한다. 사무관의 경기교육정책 실행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번 연수는 지역, 경력, 직렬 구분 없이 도교육청 소속 500여 명 사무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규모 자리다. 11일에는 조원동 청사에서, 17일에는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각각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도교육청 교육 정책 및 미래지향적 인사정책 ▲증거 기반 정책과 의사결정 과정 ▲에듀테크, 교육의 변화와 미래 ▲교육 대전환 시대의 리더의 역할 ▲리더의 도전과 변화 등으로 구성했다. 11일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주요 간부가 함께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참석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기교육 정책 방향 전반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방향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이라면서 “선생님이 열심히 가르치고 학생이 안전하게 교육받으며 균형 있게 성장하도록 여건과 시스템을 작동하는 중심에는 여기 계신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협력 공유학교,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학교를 구축해 경기교육의 완성된 시스템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강조하면서 “학생에게 행복한 교육을 위해 유연성을 발휘해 주시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원과 함께 공유하면서 더 좋은 교육을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산시는 일본 이데미츠코산의 해외 첫 단독 R&D 법인인 이데미츠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코리아에서 함께 일할 신규 인력 채용계획을 밝혔다. 이번 신규 인력 채용 분야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연구 개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이공계 석사 이상의 OLED 재료 및 소자에 관한 연구 개발 경험 보유자며, 연구 및 업무협조 등을 위해 영어 혹은 일본어가 가능한 사람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10~20명 규모다. 올해 안으로 채용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직원은 OLED 소자를 구성하는 발광, 전자 수송, 정공 수송 재료 등의 분자를 설계 및 합성하고 OLED 재료 조합을 통해 EL(Electro Luminescence cell) 소자를 제작, 평가하는 직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이데미츠코산 초청으로 일본 치바현 소재 본사를 방문했다. 당시 이권재 시장은 지역인재 채용 및 출향 인재들의 U턴 등을 위한 채용의 필요성을 피력했고, 그 뜻이 받아들여져 이번 신규 인력 채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권재 시장은 “지역 청년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고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고, 이데미츠코산 전자재료 사업부 나가세 타카미쯔 본부장은 “이데미츠는 지역과 함께 동반하는 것이 창업주 정신인데 그 뜻을 오산시와 함께하고자 한다”며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한편, 이데미츠코산은 연 매출이 95조 원 규모의 일본 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 기업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를 생산해왔으며, 앞으로 OLED 외 배터리·반도체 소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데미츠코산이 일본 외 다른 국가에 단독 R&D를 마련한 건 한국이 처음으로, 오산시 내삼미동에 해외 첫 단독 R&D 법인을 설치했다. 이는 K-반도체 벨트의 중심 지역으로서의 오산의 지리적 이점을 높게 평가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 R&D센터에는 신규 인력 채용과는 별개로 연구 관련 인력 26명, 주재원 8명 등 총 34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안전이다. 2022년과 2023년 우리나라에서 연이어 발생한 대규모 재난과 안전사고로 인해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안전이 중요한 이유는 작은 방심이 사고로 이어져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순식간에 잃을 수 있어서이다. 오늘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모든 활동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다. 특히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안전 제일주의를 내세웠다. 박 시장은“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동두천을 만드는 것이 민선8기 최종 목표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과 비전도 마련한 만큼 준비된 안전 도시 동두천시를 주목해 달라”라고 밝혔다. ◎ 박형덕 동두천시장, 주요 건설 현장 상시 방문 및 점검 나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갑진년을 주요 건설 현장 방문으로 시작했다. 시의 핵심 현안인 소요산 확대 개발 사업과 산림 복지단지 조성 사업,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는 시장이 직접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차질 없는 건설사업 추진과 동시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박 시장은 이후에도 행복드림센터,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등의 건설 현장을 상시 방문하며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수해 예방을 위한 빗물펌프장 운영 및 신천과 소하천 준설 노력 동두천은 세 차례(1997년, 1998년, 2011년) 신천 범람으로 인한 대규모 수해 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고 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여름철 빗물펌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관내 14개소 빗물펌프장 안전 점검 추진 및 전기, 시설, 기계설비 등 분야별 전문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하봉암동 301-3번지 일대, 요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필요한 신규 사업비를 확보하여 현재 빗물펌프장 신규 설치와 소하천 정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한,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신천과 소하천 준설에도 힘쓰고 있는데 이번 달부터 6월까지 송내동~하봉암동 일원을 집중 준설할 예정이다. 이는 동두천을 가로지르는 신천이 범람하면 곧바로 수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박 시장과 공직자들은 수해 없는 동두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산불 예방 및 산불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운영 체계 구축 동두천시는 면적 대부분이 산지라서 산불에 대한 대비 태세가 매우 중요한데 산불을 총괄하는 공원녹지과에서는 2024년 1월 일찌감치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특별히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대책본부와 비상근무반을 운영 중이다. 현재 동두천시청 22개 부서 423명의 직원이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24명과 산불감시원 35명이 관내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유관기관인 소방서와 산불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운영 체계도 구축했다. 박형덕 시장은 올해 발생한 소규모의 산불 현장을 빠짐없이 찾아가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고, 화재 피해를 당한 시민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했다. 박 시장은 최근 진행된 산불감시 인력 실무 및 안전 교육에 참석하여 산불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한 CCTV 설치 동두천시는 시민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중이다. 15명의 인력이 24시간 CCTV를 통해 안전지킴이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데, 호우 등의 중대한 기상 상황 발생 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동두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실종 아동 조기 발견, 범죄 피해자 보호 및 피의자 검거에도 크게 기여했다. 시는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사업과 차량방범용 CCTV 설치 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23년 방범용 CCTV를 11개소에 51대, 차량방범용 CCTV도 2개소에 3대를 설치하여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에도 방범용 CCTV와 차량방범용 CCTV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히 올해 지능형(AI) 확대 설치 사업에 필요한 예산 23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안전 취약·우범지역에 방범용 CCTV 40개소 신규 설치 및 지능형(AI) 서버 등 관제센터 내부 성능 개선에 관련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 동두천 모든 시민 대상 안전보험 지원 및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 동두천시는 주민등록에 등재된 모든 시민에게 무상으로 안전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폭발, 화재, 붕괴 사고, 대중교통사고 등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안전보험 이외에 풍수해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지난 3월 18일부터는 풍수해보험 집중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해일, 대설, 지진의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 일부(70%~92%)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일반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풍수해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사회 취약계층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전액 무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는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재난 안전 365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체계 구축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동두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동두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유형별 맞춤형 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주요 훈련으로는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과 기능 연속성 훈련 등이 있다. 특히 3월 26일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박형덕 시장 주재로 2024년 여름철 자연 재난(풍수해) 대비 유관기관 대책 회의와 도상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박 시장은“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향후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동두천시는 재난과 안전에 365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평일은 물론 야간과 휴일에도 근무자를 편성하여 24시간 비상 상황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 재난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재난관리 대책 강화 시는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분야를 구분하여 재난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연재난에는 풍수해와 산사태, 한파, 폭염, 대설이 있다. 풍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 위험 지역과 하천 등 출입 통제로 사전 예방 활동, 재난문자 발송 시스템을 마련했다. 동두천시는 산사태 예방에도 힘쓰고 있으며 한파와 폭염으로 인해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쉼터 지정을 비롯해 주요 횡단보도에 고정형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분야도 마찬가지이다. 세부적으로 화재, 시설물, 도로·교통, 환경 등 유형별 대처 방안과 행동 요령에 대한 매뉴얼을 마련했다. 특히 재난 종류에 따라 담당 부서는 물론 협업 부서와 기관을 함께 지정하여 비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 박형덕 시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최고의 명품도시는 동두천’ 앞에서 언급한 내용 이외에도 동두천시는 폭넓은 분야,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미세먼지, 감염병, 테러, 에너지, 정보통신, 보건의료,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축제 등 시민 생활과 관련 있는 전 분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끝으로 박형덕 시장은“종합적·객관적인 대응 자료와 시민들의 의견을 통해 최고의 안전 명품도시가 동두천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안전에 있어 작은 방심이 큰 위기를 초래하는 것을 알기 때문에 365일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9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시 고위직 공무원들과 함께 갑질 근절 및 청렴다짐 서약을 하며 청렴 실천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청렴 다짐 선언식에 참석한 정 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은 청렴다짐 서약서에 서명하고 화성시 반부패․청렴 시책 추진 방향을 공유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약서에는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갑질 및 부당지시 근절 ▲상호 존중 조직문화 조성 노력 등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번 기관장 포함 고위직 공무원 청렴다짐 서약을 시작으로 전 직원이 갑질 근절 및 청렴다짐 서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직자에게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조직의 성장에 발맞춰 화성시 공직자들의 청렴 인식을 제고하고 내재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화성시는 청렴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부서장 주관 음주운전 제로화, 개인별 청렴활동 평가 등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 정비사업은 이해관계자가 많고, 사업추진 과정에서도 분쟁이 야기되는 경우가 있어 사업 진행이 쉽지 않다. 결국 주민들 부담만 키워 사업이 중단되는 사례도 많았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안전진단 결과 재건축 판정(D등급 이하)을 받은 구역에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추진위원회 구성을 지원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주민 부담을 줄이는 내용을 담은 정비계획 지원방안을 수립했다. 공공지원 대상은 ‘202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재건축 5개 구역, 재개발 1개 구역,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재건축 6개 구역이다. 올해는 ▲우만1구역(우만주공1, 2단지) ▲영통3구역(원천주공) ▲파장1구역(파장삼익) 등 3개 구역에 공공지원이 이뤄진다. 수원시는 열악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과 준공 후 30년이 넘은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06년부터 재개발 11개 구역, 재건축 16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수많은 이해관계가 발생하고 사업 초기 자금난으로 사업이 지연되기도 한다”며 “성공적인 정비사업의 선례를 만들 수 있도록 공공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