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포커스] 정윤우 수원특례시의원, 이재명 대통령이 ‘잔금대출’ 보완 지시했던 매교역 팰루시드… 입주 앞두고 현안 집중점검

-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일원 매교역 팰루시드, 8월 중순 입주 앞두고 사용승인·준공일정·학교 배치·기반시설 조성 상황 점검
- 이 대통령 국민 대토론회서 입주예정자들 잔금대출 어려움 호소에 "실수요자 대출 보완책 마련" 주문
- 정윤우 수원시의원, 2,178가구 대규모 입주에 따른 학교 수용 문제 점검… 학생 배치 가능, 과밀 여부는 지속 확인
- 도로·하수관로·공원 등 기반시설 공사 입주 후에도 계속… 보행·교통안전 대책 주문
- 정 의원 “입주 이후 주민 불편까지 직접 듣고 끝까지 챙기겠다”

 

KKMNEWS 김교민 기자 |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원특례시에서 2천여 가구 규모의 대규모 입주를 앞둔 재개발사업의 주민 안전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의정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정윤우 수원특례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세류2·3동·권선1동)은 지역구인 세류3동 매교역 팰루시드 재개발사업의 입주를 앞두고 수원시 담당 부서와 사용승인 및 준공일정, 학교 배치, 기반시설 조성, 주민 안전관리 등 주요 현안과 진행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정 의원은 7일 시의회 의원 연구실에서 수원시 도시정비과장과 만나 오는 8월 중순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인 매교역 팰루시드의 준공 및 입주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2,178가구의 대규모 입주에 따른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매교역 팰루시드는 최근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과정에서 입주예정자들의 잔금대출 문제가 불거지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단지이기도 하다.

 

지난 7월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는 매교역 팰루시드 입주예정자가 잔금대출의 어려움을 직접 호소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관리로 은행권의 집단대출 한도가 조기에 소진되면서 입주를 앞둔 실수요자들이 잔금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기존 계약자와 실수요자들이 예상하지 못한 대출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살펴보고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입주를 불과 한 달여 앞둔 대규모 단지의 잔금대출 문제가 대통령 주재 토론회에서 직접 다뤄지면서 매교역 팰루시드는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정 의원은 이날 금융 문제를 넘어 실제 입주 과정과 이후 주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학교와 교통, 기반시설, 안전관리 등의 준비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먼저 2천여 가구의 대규모 입주에 따른 학생 배치와 학교 과밀 가능성을 확인했다.

 

입주에 따라 학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근 학교의 수용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해 수원시는 학교 측과 관련 협의를 진행했으며, 현재로서는 입학과 학생 배치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입주 이후 전입 학생 규모와 학급당 학생 수에 따라 과밀 여부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정 의원은 입주 이후 학생 증가 추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과 추가 대책을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이 특히 강조한 부분은 아파트 사용승인 및 입주 시점과 주변 기반시설 준공 시점 사이의 차이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되지만 도로와 교통시설물, 하수관로, 완충녹지·공원 등 일부 주변 기반시설 조성공사는 입주 이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이에 정 의원은 주민들의 실제 생활이 시작된 상태에서 기반시설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사용승인 과정부터 주민 안전과 생활 불편 요소를 더욱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조합 및 시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남아 있는 기반시설 공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입주 이후까지 공사가 장기화돼 주민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폭염 속 공사현장 안전관리도 주요 점검 사항이었다.

 

정 의원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공사 일정에 쫓겨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이 소홀해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시간 야외작업에 따른 온열질환 등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근로자들의 작업환경과 휴식 여건을 살피고, 폭염 시 안전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도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입주가 시작된 이후 공사현장과 주민 생활공간이 맞닿게 되는 데 따른 안전 문제도 짚었다.

 

정 의원은 공사차량과 입주민 차량, 보행자의 동선이 겹칠 가능성에 대비해 공사차량 운행과 보행 동선을 철저히 관리하고, 어린이와 보행자를 비롯한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주문했다.

 

입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하자보수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정 의원은 하자보수가 기본적으로 시공사 등 사업주체가 책임지고 처리해야 하는 사안이지만, 입주 이후 주민들의 하자 관련 민원이 접수될 경우 수원시도 행정적으로 가능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주민들의 목소리를 시공사에 다시 한번 전달해 하자에 대한 신속한 확인과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가 주민과 시공사 사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정윤우 의원은 “2천여 가구의 입주가 시작되는 만큼 사용승인만으로 모든 절차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학교와 교통, 기반시설, 안전 등 주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부분에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주 전은 물론 입주 이후에도 현장을 계속 확인하고 주민들의 불편한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며 “제 지역구의 일인 만큼 필요한 부분은 수원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윤우 수원특례시의원은 수원 세류동 출신의 1993년생으로 집안 형편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을 이어갔으며, 건축 현장 일용직 노동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뒤 자산운용사를 운영하는 기업인으로 성장한 ‘자수성가형 청년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직접 건축 현장에서 일했던 경험은 공사현장의 작업환경과 근로자 안전 문제를 이해하는 데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매교역 팰루시드 입주 준비상황 점검에서도 폭염 속 현장 근로자의 작업환경과 안전관리를 별도로 강조한 만큼, 자신의 경험을 지역 현안 해결과 의정활동에 어떻게 접목해 나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