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MNEWS 김교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승원, 수원갑 국회의원)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추추선대위(추진력은 추미애)’를 29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선대위는 경기도 국회의원이 전원 참여하는 광역 단위 총력 체제로 꾸려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단순히 도지사 선거 승리에 그치지 않고, 도내 31개 시·군 지방선거까지 동시에 견인하겠다는 ‘원팀 전략’이 핵심이다.
선대위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에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두고, 총괄선거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전략·정책·조직·홍보·유세·직능·온라인 소통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형 구조로 설계됐다. 선거 대응과 메시지, 조직 동원을 하나의 체계로 묶은 ‘전방위 선거 플랫폼’이라는 평가다.
상임선거대책위원회 총괄위원장은 조정식·김태년 의원이 맡고, 김승원·권칠승·한준호·고영인·양기대 의원이 상임선대위원장단에 참여한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학영·윤후덕·박정·소병훈·송옥주·이광재·이언주 의원이 이름을 올리며 중진과 중량급 인사들이 전면 배치됐다. 당내 계파와 지역을 아우르는 균형형 인선으로 해석된다.
총괄선거대책본부는 김영진 의원이 총괄수석을 맡고 이재정·백혜련 의원이 본부장을 맡아 선거 전반을 지휘한다. 종합상황본부에는 민병덕·이수진 의원이 본부장을, 염태영·이상식 의원이 부본부장을 맡아 현장 대응과 상황 관리를 담당한다.
상임고문단에는 김진표·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 원혜영·설훈 전 의원 등이 참여해 선대위의 정치적 무게감을 더했다.
후보 직속 기구도 강화됐다. 비서실장은 전용기 의원이 맡고, 공보단·대변인실은 박상혁 수석대변인을 중심으로 김성회·박지혜·부승찬 의원이 참여한다. 정무실은 김용민 의원이 실장을 맡아 대내외 정무 조율을 담당한다. 메시지 관리와 정무 대응을 동시에 강화한 구조다.
총괄본부 직속으로는 TV토론단(단장 이소영), 특보단(박정·김현), 공명선거실천단(김현), 법률지원단(김기표·이건태) 등이 구성돼 정책 검증, 토론 대응, 법률 지원, 공정선거 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분야별 본부 역시 대규모로 편성됐다. 총무(최민희), 전략(김영환), 직능(서영석), 정책(권칠승), 홍보(송옥주) 본부가 핵심 축을 이루고, 조직본부는 문정복 의원을 중심으로 다층 구조로 운영된다. 유세본부는 임오경 의원이 수석유세본부장을 맡아 현장 동원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소통(김성회), 노동희망(김주영), 청년(전용기), 기후환경(박지혜), 여성(김남희), 소상공인(홍기원), 안전대책(이상식) 등 세부 분야별 조직도 촘촘히 배치됐다. 수도권 협력본부는 강득구 의원이 맡아 광역 연계 전략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선대위는 선거 조직과 정책 실행 조직을 분리·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선대위가 선거 대응 전반을 총괄하는 한편, 반도체 산업 육성·경기북부 균형발전·교통 혁신 등 핵심 공약은 후보 직속위원회로 별도 운영해 정책 추진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선거 조직’과 ‘정책 실행’을 이원화한 전략적 설계로 평가된다.
경기도당은 “추미애 후보의 정치적 경험과 추진력, 국회의원들의 지역 기반과 정책 역량이 결합된 구조”라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인사들이 각 지역에서 책임 있게 뛰는 만큼 경기도 전역을 촘촘히 연결하는 선거운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더불어민주당 원팀 선대위를 통해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를 넘어 31개 시·군 모두의 승리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