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김동근 의정부시장, 재선 도전 공식화…“더 큰 의정부 완성하겠다”

  • 등록 2026.04.23 11: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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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그룹 유치·GTX-C 착공·물류센터 백지화…“성과로 증명한 4년”
- 8호선 연장·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베드타운 넘어 자족도시 전환”
- “지금 멈추면 과거로 회귀”…5대 혁신으로 도시 대전환 선언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더 큰 의정부’ 완성을 위한 도시 대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21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이 변화의 시작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변화를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더 큰 의정부,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시 출마한다”고 밝혔다.

 

◆ “말이 아닌 결과”…4년 성과 전면에

 

김 시장은 지난 임기를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해결해온 시간”으로 규정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요 성과로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 △장암동 소각장 문제 해결 등을 제시하며 “수년간 풀지 못했던 현안을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자리 구조 전환을 핵심 성과로 꼽았다.

 

김 시장은 “의정부는 기업이 들어올 수 없는 베드타운 구조였지만, 미군 반환공여지의 기존 개발 계획을 전면 수정해 기업 유치 기반으로 전환했다”며 “기업유치 전담조직 신설과 규제 혁파를 통해 도시의 판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어 “캠프 잭슨에 대웅그룹을 유치한 것은 단순한 기업 유치를 넘어 ‘일자리가 생기는 도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 “교통·문화·교육 변화”…도시 체질 개선 강조


교통 분야에서는 △GTX-C 노선 착공 △광역버스 확대 △학생전용 통학버스 도입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또 △중랑천·부용천 생태복원 △법정 문화도시 선정 △회룡문화제 개최 △백영수미술관 기반 조성 등 문화·생태 정책도 함께 강조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경기북과학고 의정부 학생 비율 확대와 스포츠융합과학고 신설 추진을 언급하며 “교육 환경 역시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행정 운영 방식에 대해서도 “100회 이상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며 시민과 직접 소통했고, 시청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등 행정 문턱을 낮췄다”고 밝혔다.

 

◆ “5대 혁신으로 대전환”…재선 핵심 공약 제시


김 시장은 향후 4년의 핵심 전략으로 ‘5대 혁신’을 제시했다.


우선 일자리 분야에서는 캠프 스탠리·레드클라우드·카일·잭슨 등 미군 반환공여지를 중심으로 바이오헬스·AI·반도체 산업을 유치하고,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통해 대기업 유치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지하철 8호선 연장 △GTX-C 연계 철도망 구축 △SRT 의정부역 연장 △광역환승센터 조성 등을 추진해 “경기북부 교통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도시공간 전략으로는 의정부역세권 개발(UBC)을 통해 비즈니스 중심지를 조성하고, 복합문화·상업 기능을 결합한 자족형 도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문화·생태 분야에서는 수변공간 개발과 정원 도시 조성을 통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행정 분야에서는 시민 참여형 의사결정 구조와 현장 중심 소통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금이 결정적 시기”…재선 명분 강조


김 시장은 출마 배경에 대해 “시민들이 가장 많이 한 말이 ‘의정부가 변하고 있다’는 것이었다”며 “그 흐름을 멈추지 않기 위해 다시 도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멈추면 다시 ‘안 된다’는 도시로 돌아간다”며 “앞으로의 4년이 의정부 대전환을 완성할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정부를 바꿔온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변화를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시민과 함께 ‘더 큰 의정부, 더 나은 삶’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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