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기도당, 광역의원 추가 공천…백현종·김시용 등 핵심 현역 중심 현직 12명 포함, 26곳 단수·8곳 경선 확정

  • 등록 2026.04.09 19: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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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차 공관위 회의…광역의원 단수추천 26곳·경선 8곳 결정
- 평택·용인 등 다수 지역 현역 포함…조직 안정형 공천 기조 유지
- 남양주·파주·김포 등 청년·여성 후보 확대…세대교체 흐름 반영
- 경선 지역 확대…본선 앞두고 당내 경쟁 본격화
- 김규창 부의장 경선 포함…공천 기준 형평성 논란 가능성
- 선거구 조정 지역 제외…추가 발표 및 경선 일정 추후 안내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선교, 여주·양평 국회의원)는 9일 제18차 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광역의원 후보 단수추천 및 경선 지역을 추가 확정했다.

 

이날 발표에는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김시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등 현직 도의원 12명이 포함되며 현역 중심 공천 기조가 재확인됐다. 다만 전날(8일)에 이어 상임위원장급 현역이 대거 단수공천된 것과 달리, 현 경기도의회 부의장인 김규창 의원이 경선 대상으로 분류된 점을 두고 공천 기준의 형평성과 적용 방식에 대한 해석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공관위는 총 26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추천과 8개 선거구 경선 실시를 결정하며 공천 작업을 이어갔다. 앞선 발표 흐름을 유지하며 안정형 공천 기조를 이어가는 한편, 일부 지역에 청년·여성 후보를 배치해 세대교체와 외연 확장을 동시에 고려한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평택·용인 등 현역 중심 ‘안정형 공천’

 

단수추천 지역에서는 평택(1~6), 용인(2·5·7·9·10), 김포(3·4) 등 주요 지역에 현역 도의원이 대거 포함되며 조직 안정성을 우선 고려한 공천이 이뤄졌다.

 

평택에서는 김상곤(평택1), 백정일(평택2), 이동화(평택3), 윤성근(평택4), 이학수(평택5), 김근용(평택6) 등 전·현직을 아우른 인사가 포함됐고, 이 가운데 윤성근, 이학수, 김근용 등 현역 도의원이 재추천되며 의정 연속성이 반영됐다.

 

용인에서도 김영민(용인2), 정하용(용인5), 유채현(용인7), 신현정(용인9), 윤재영(용인10) 등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영민, 정하용, 윤재영 등 현역이 포함되며 조직 안정성을 유지했다.

 

김포 역시 김시용(김포3)과 박상우(김포4)가 추천됐으며, 특히 김시용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으로서 정책 추진 경험과 의정 성과를 바탕으로 핵심 현역으로 평가된다.

 

◆ 청년·여성 확대…세대교체 흐름 반영

 

이번 공천에서는 청년·여성 후보 확대 기조도 뚜렷하게 이어졌다.

 

성남3 모성민(87년생), 부천3 박민석(01년생), 파주5 한규민(98년생), 김포4 박상우(92년생) 등 청년 후보가 다수 포함됐으며, 남양주6 조희영(91년생), 군포2 김옥자, 용인7 유채현, 용인9 신현정 등 여성 후보도 전면 배치됐다.

 

특히 2000년대생인 박민석 후보가 포함되며 청년 정치 참여 확대 의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반적으로 세대교체와 정치 참여 저변 확대를 동시에 겨냥한 공천이라는 분석이다.

 

◆ 구리·화성 등 지역 기반 인사 배치

 

구리1 백현종(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화성2 정흥범(현 화성특례시의회 부의장), 화성3 김형남 등 지역 기반을 갖춘 인사들이 포함되며 지역 조직 경쟁력 확보에도 무게를 둔 공천으로 분석된다.

 

특히 백현종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서 당내 조직 장악력과 정치적 상징성을 동시에 갖춘 핵심 인사로 평가된다.

 

◆ 경선 지역 8곳…당내 경쟁 본격화, 김규창 부의장 경선 분류 ‘논란’

 

경선 지역은 총 8개 선거구로 확정됐다. 양주1, 의왕2, 남양주1, 여주2, 안성2, 광주4, 양평1, 가평 등에서 복수 후보 간 경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1에서는 강혜숙(현 양주시의원)과 이영주(현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약자와의 동행위원)가 맞붙고, 의왕2는 김교훈(전 은혜고 교장), 김학기(현 의왕시의회 의장), 서성란(현 경기도의원)이 경쟁하는 3자 구도로 치러진다.

남양주1에서는 유병규(전 심석중학교 교장)와 이석균(현 경기도의원)이 경선을 벌이며, 여주2는 김규창(현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안인성(여주·양평 당협 청년위원장)이 맞붙는다.

 

안성2는 윤성환(안성시 골프협회 회장)과 이창선(안성시 주민참여예산연구회 회장), 광주4는 유형진(현 경기도의원)과 이주훈(현 광주시의원)이 경쟁한다.

 

양평1은 박명숙(현 경기도의원)과 윤순옥(현 양평군의원) 간 여성 후보 맞대결로 치러지며, 가평은 김경태(전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 박영선(전 가평군청 건설도시국장), 임광현(현 경기도의원)이 참여하는 3자 경선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여주2에서는 현 경기도의회 부의장인 김규창이 경선에 포함되며 눈길을 끌었다. 상임위원장과 대표의원 등 주요 현역 인사들이 단수공천된 것과 달리, 부의장이 경선 대상으로 분류된 점을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공천 기준의 형평성과 일관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부에서는 “상임위원장급은 단수공천, 부의장은 경선”이라는 구조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면서, 이번 공천이 전략적 배치인지 기준 적용의 차이인지에 대한 해석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 공관위 “추가 발표·경선 일정 추후 공지”

 

공관위는 “선거구 조정 예정 지역과 추가 검토가 필요한 지역은 향후 발표할 예정이며, 경선 일정 등 세부 사항도 별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추가 공천을 통해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현역 중심의 안정형 공천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청년·여성 후보 확대를 병행하며 외연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경선 결과와 추가 공천 발표에 따라 공천의 형평성과 전략적 배치에 대한 평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 같은 흐름이 전체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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