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GTX-C 공사비 문제 해소…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국회의원, 10년 추진 결실 ‘사업 정상화’

  • 등록 2026.04.03 16:47:18
크게보기

- 예타부터 총리 건의·국회 문제 제기까지… “민생 해결 성과”
- 국토부 “이르면 4월 말 공사 착수”… 수원–강남 20분 시대 가시화
- “이제는 실행 단계… 차질 없는 추진 끝까지 점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토교통부가 GTX-C 노선의 공사비 문제 해소와 사업 정상화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장기간 사업을 추진해 온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GTX-C 민간투자사업의 공사비 관련 상사 중재 결과에 따라 총사업비를 일부 증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기간 표류하던 사업은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으며, 빠르면 4월 말부터 지장물 이설과 펜스 설치 등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잇는 총연장 87km 규모의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망이다. 특히 수원에서 삼성 구간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원역이 출발역으로 지정되면서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로서의 위상 강화가 기대된다.

 

현재의 노선 구조는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확정됐다. 당초 국토부는 의정부~금정 구간을 중심으로 검토했으나, 경제성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며 노선 조정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염 의원은 수원시장 재임 시절인 2016년 연구용역을 통해 금정 종점을 수원까지 연장할 경우 경제성이 개선된다는 분석을 도출했고, 2017년 이를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 이후 정부가 이를 반영하면서 덕정~수원 구간으로 확대됐고, 2018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현재 노선이 확정됐다.

 

또한 염 의원은 수원역 환승센터 구축과 교통체계 개선 등 GTX 도입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관여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GTX-C 사업은 착공식 이후 공사비 상승분이 반영되지 못하면서 실제 공사가 장기간 지연돼 왔다. 이에 염 의원은 2025년 9월 당시 총리에게 공사비 현실화와 사업 정상화를 건의하고, 국정감사와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공사비 문제와 지연 원인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특히 그는 “물가특례를 적용한 민간투자비 증액만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함에도 정부가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지적하며, 소규모 증액 지연이 오히려 더 큰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총사업비 증액 결정과 사업 정상화를 두고, 염 의원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문제의식과 해법이 정책에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염태영 의원은 “GTX-C는 수도권 주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대표적인 민생 사업”이라며 “총리 건의와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공사비 문제 해결을 촉구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에서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라는 변화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4월 말 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GTX-C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자율구독 및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2-262-880426 김교민)
저작권자 ⓒ 케이부동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