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민주당 경기·수원 청년 정치 상징’ 황대호 경기도의원, 한준호 도지사 도전 지지... “3선보다 시대교체 선택, 6.3 지선 불출마"

  • 등록 2026.03.16 15: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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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6.3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헌신”
- 경기도·수원 청년 정치 상징 인물, 한준호 지지 선언
- “세대교체 넘어 시대교체 필요… 젊은 리더십 경기도 이끌어야”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 지역, 특히 수원 정치권에서 청년 정치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아 온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한준호 의원의 경기도지사 도전을 공개 지지하며 6·3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16일 오후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경기도는 세대교체를 넘어 시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준호 의원의 경기도지사 도전이 제가 생각하는 시대교체의 방향과 맞닿아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경기도의원 3선 도전이나 수원시장 출마보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시대교체를 위한 선택을 하겠다”며 이번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2018년 최연소 경기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해 온 경기지역 대표 청년 정치인으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수원 정치권에서는 청년 정치의 상징적 인물로 꼽히며 차세대 정치 주자로 거론돼 왔다.

 

황 위원장은 “많은 시민과 당원들이 수원시장 출마나 도의원 3선 도전을 권유해 주셨지만 지난 1년 동안 정치인 황대호가 어떤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지 깊이 고민했다”며 “개인의 정치적 행보보다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과 미래세대인 청년들을 위해 헌신하는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정치인이자 세 아이의 가장으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청년세대의 정치 참여와 기회를 넓히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위원장은 한준호 의원을 지지하는 이유로 ▲이재명 정부의 가치와 국정 철학 계승 ▲젊어지는 경기도에 걸맞은 세대교체 리더십 ▲경기도 주요 현안을 해결할 추진력 등을 제시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이해하고 함께 실천해 온 인물이 바로 한준호 의원”이라며 “경기도는 이제 세대교체를 넘어 시대교체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K-컬처밸리, 서울~양평 고속도로 등 경기도 31개 시·군의 주요 현안을 대통령과 함께 해결할 추진력 있는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그 역할을 할 적임자가 바로 한준호 의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경기도의 새로운 비전은 역동적인 새로운 세대의 에너지가 감당해야 한다”며 “더 젊은 경기도를 만드는 데 작은 벽돌을 쌓겠다는 마음으로 한준호 의원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위원장은 “이 선택이 제 정치적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겠지만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시대교체의 힘이 축적될 것이라 믿는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더 나은 경기도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지역 정치권 “경기도지사 경선 구도 변수 될 수도”

 

지역 정치권에서는 황대호 위원장의 불출마 선언과 한준호 의원 공개 지지가 향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구도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 정치권에서는 현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한준호 의원 등 일부 인사들의 도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지역 대표 청년 정치인으로 평가받는 황대호 위원장이 공개 지지에 나서면서 민주당 내부 경선 구도에도 상징적인 정치 메시지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황 위원장은 수원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민주당 청년 정치의 상징적인 인물 중 한 명”이라며 “그의 지지 선언은 단순한 개인 선택을 넘어 세대교체 메시지를 담고 있어 향후 경기도지사 경선 흐름에도 일정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황 위원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수원시장 출마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돼 왔던 만큼, 그의 불출마 선언은 수원시장 선거 구도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수원 지역 차세대 정치 주자로 평가받던 황 위원장이 선거에서 한 발 물러나면서 향후 수원시장 선거 구도 역시 새로운 후보군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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