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아이보다 늦지 않게, 수원 시민의 ‘하루’를 되찾겠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안교재 경기조정협회 협회장이 20일 수원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안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심장이라 불렸던 수원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산업의 성장과 시민의 삶이 따로 가는 지금의 구조를 반드시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 변화의 기준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하루’”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은 오랫동안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견인해 왔지만, 시민들의 삶은 점점 더 빠듯해지고 있다”며 “이제는 산업 성장의 성과가 시민의 시간과 소득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수원을 첨단산업 전략 거점 도시로 재도약시키는 한편, 그 성과를 생활 여건 개선으로 환류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그는 “경제는 통계 수치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으로 증명돼야 한다”며 “퇴근 후에도 하루가 남는 도시, 가족과의 시간이 늘어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핵심 과제로는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생태계 고도화 ▲상주 기업 확대 및 산업 인프라 재정비 ▲생활권 중심 교통·교육·돌봄 인프라 개선을 제시했다.
특히 “산업은 일자리로, 일자리는 소득으로, 소득은 일상의 여유로 이어져야 한다”며 “성장의 사다리를 복원해 시민 삶의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수원 안에서도 생활권 격차가 존재한다”며 초·중·고 도보 통학권 확대, 동네 단위 생활 인프라 구축, 지역 상권 회복 등을 통해 경제와 복지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원이 과거형 인프라를 유지·보수하는 도시가 아니라 미래 산업을 준비하고 주도하는 도시로 전환돼야 한다”며 “첨단산업 전략과 생활밀착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는 균형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 예비후보는 “수원시장 자리는 권한의 자리가 아니라 책임의 자리”라며 “시민께 직접 다가가 묻고 듣고 뛰며, 늦지 않게 시민 곁에서 일하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오는 28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교통·돌봄·교육 분야 세부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