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시민과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만화개진(萬和開進)의 뜻을 모았다.
지난 12일 대산읍에서 시작한 시민과 대화는 23일 석남동에서 마무리됐으며, 총 15개 읍면동 주민 약 3,000명이 참석했다.
읍면동별 대화장은 지역의 주요 현안을 질의하기 위한 시민들로 좌석을 가득 채웠으며, 높은 관심 속에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시는 ‘시민과 화합을 이뤄 새 길을 연다’라는 만화개진의 자세로 이번 시민과 대화에 임했으며, 이를 통해 접수한 건의 사항은 250여 건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대화 시작 전 대화장을 가득 채운 시민에게 큰절을 올리며 참석자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지난해 시민과 대화를 통해 접수했던 건의 사항의 처리결과,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마을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시민들은 읍면동별로 추진되는 주요 시책에 대한 질의와 읍면동별 발전을 위한 건의를 이 시장에게 제안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 시청사 건립 사업,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운영 등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모였다.
이 시장은 적극적이고 세심한 답변으로 주요 사업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시민의 크고 작은 각종 생활 불편 처리에 대해 하나하나 빠짐없이 챙겼다.
특히, 동석한 부서장을 통해 시민의 건의 사항에 대한 추진 가능 여부 및 여건 등을 설명했다.
또한, 시민의 생활 불편 사항의 즉각 처리를 지시했으며, 현장을 직접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을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예년보다 현장에서 손을 들며 즉석 질의를 하는 시민이 많았으며, 이를 통해 지역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이룬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이 밖에도 시는 이번 대화에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적극 추진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 ▲수도권 생활폐기물 유입 원천 차단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체감한 생활 불편, 오랜 지역 숙원, 그리고 서산의 내일을 향한 진솔한 제안들은 앞으로 시정을 이끌어갈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는 만화개진(萬和開進)의 자세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