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농업협동조합(조합장 염규종)은 29일 제주시청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제주 지역경제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염규종 조합장이 제주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시청에서 명예도민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수원농협에 따르면, 수원농협과 제주시농협은 2024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각 2,300만 원씩 상호 교차기부를 실시해 지역 간 상호교류를 강화해 왔다. 양 기관은 2025년에도 동일 규모의 교차기부를 이어가며 지역 연대와 상생 협력을 지속했다.
또한 수원농협은 2024년부터 매년 조합원과 함께 제주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주 농가와 농협 관련 시설을 견학·학습하는 교류 활동을 진행,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염규종 조합장은 “제주 명예도민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대한민국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1971년부터 도정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거나 기여가 기대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명예도민을 선정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