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도시공사, 공공행정 우수 ESG 특별상 수상... 전국 최초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지방공기업의 ESG 혁신 인정

  • 등록 2025.12.23 13: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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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7년 연속 최우수… ESG 혁신경영 성과 인정
- 사회적 가치·지역상생·안전행정 실천으로 공공기관 모범 사례 구축
- 디지털 전환·에너지 절감·약자 지원 등 지속가능 행정 구현 높이 평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양주도시공사(사장 이흥규)가 전국 최초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7년 연속 ‘가(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고, ESG 기반의 공공행정 혁신과 지역상생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행정 우수 ESG 특별상’을 수상했다.

 

양주도시공사는 2006년 설립 이후 시민 복리 증진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에 주력해 왔으며, 2022년 도시공사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ESG 중심의 경영체계 확립과 지역 성장 동력 마련에 힘을 쏟아왔다. 이러한 혁신 노력은 지방공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양주도시공사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 연속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경영평가 점수는 매년 90점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재무·경영 성과를 증명했다. 특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024년 93.8점을 기록하는 등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공사는 사회적 약자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 협력 기반 거버넌스를 강화해 왔다. 특히 디지털 전환을 적용한 교통약자이동지원서비스 절차 간소화, 공공마이데이터 기반 배차 시스템 도입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행정 혁신을 추진해 이용자의 체감도를 높였다.

 

또한 보유 자원의 지역사회 개방·공유를 확대해 공공성 강화를 실천했다. 서부권스포츠센터 내 시니어 카페 운영, 현수막 게시대의 사회공헌 캠페인 활용, 문화·체육시설 개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시민평가단·고객디자인단 등 시민 참여 경영체계 구축은 주민 참여형 공공경영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ESG 경영 내실화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ESG위원회를 구성해 전사 전략에 ESG 영향을 분석하고 실천체계를 정비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도입으로 온실가스 204톤 이상을 감축하고, 공공체육시설 LED 교체로 연간 3만9천kW 이상의 전력 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환경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2024년 한국에너지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국가재난관리유공 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외부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저출산 대응과 안전경영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성과를 냈다.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연계 홍보, 다자녀 감면, 임산부 이동지원 강화 등 자치단체 정책과 연계한 출산 친화 행정을 실천했으며, 재난·안전 대응력 강화를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기반의 시설물 점검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양주도시공사는 다양한 경영혁신과 공공성 강화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방공기업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경기도일간기자단이 주관한 2025 우수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은 12월 1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단 제도를 도입해 심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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