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화성특례시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화성예술의전당이 개관을 앞두고 지역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프리뷰 콘서트를 선보인다.
화성예술의전당은 오는 12월 20일(토) 오후 5시, 동탄아트홀에서 개관 프리뷰 콘서트 ‘지역예술의 첫 울림, 어제의 숨·내일의 빛 화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리뷰 콘서트는 화성의 역사와 전통, 현재의 예술적 역동성, 그리고 미래를 향한 창조적 비전을 하나의 서사로 풀어낸 스토리텔링 기반 멀티장르 공연으로 구성된다. 클래식과 전통예술을 비롯해 연극, 무용, 어린이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화성 문화예술의 깊이와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기획·예술감독은 신사임, 연출은 신창식이 맡아, 무대 구성의 전문성과 예술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장르 간 경계를 허무는 구성과 서사 중심의 연출을 통해, 단순한 개관 기념 공연을 넘어 화성 예술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리뷰 콘서트는 지역 예술의 저력과 가능성을 시민들과 가장 먼저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화성예술의전당이 지역예술의 성장과 교류를 이끄는 핵심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관 전 시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무대에는 다수의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는 화성예술의전당을 중심으로 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에 대한 기대와 공감대가 이미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리뷰 콘서트는 화성 예술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첫 신호탄”이라며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화성 문화예술의 미래를 미리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성예술의전당은 향후 공연·전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