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용인IL센터 유·청소년 인권그림 전시회 및 시상식 9월 27일 개최

  • 등록 2025.09.24 17: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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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인권 그림, 함께 만드는 인권 친화 문화!”
- 시상식·전시회·공연·인권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 수상작, 10월 17일까지 용인시청 1층 로비 전시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정태)는 오는 9월 27일(토) 오후 2시, 용인문화원 국제회의실 및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제3회 유·청소년 인권그림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인권 그림, 함께 만드는 인권 친화 문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사)용인시학원연합회(회장 이경호)가 주관했다. 지난 6월부터 8월 29일까지 용인시 관내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약 16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특선이 선정됐으며, 이들 작품은 9월 27일 시상식과 함께 공개된다. 수상작 전시는 10월 17일까지 용인시청 1층 민원여권과 앞 로비에서 진행된다.

 

시상식 현장에서는 인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새 희망 지역아동센터의 ‘새 희망 풍물패 사물놀이’,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 ‘백옥 문화예술단 공연’, 떼루아장애인평생학교의 ‘한국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센터 내 장애인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인권영화 2편도 상영된다.

 

김정태 센터장은 “인권은 무겁거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작은 것들을 돌아보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권 의식이 크게 성장한 것을 느꼈고, 앞으로 용인이 차별 없는 평등한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기흥구 중동(동백죽전대로 205)에 위치하며, ▲장애인 권익옹호 ▲탈시설 지원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자립기술교육 및 개별 ILP 프로그램 운영 등 공익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떼루아 체험홈, 보장구 수리센터, 중증 여성장애인 아다세 공방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인권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김교민 기자 kkm@kk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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