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재)오산문화재단은 오산시의 겨울 대표 축제인 ‘2025 오(oh)! 해피산타마켓’의 정체성을 담아낼 심벌마크와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5월 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산시 겨울축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따뜻함, 즐거움, 가족, 나눔, 겨울, 크리스마스, 산타동화마을, 눈꽃거리,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트리’ 등 산타마켓을 상징하는 핵심 이미지를 반영하되,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하고, 지역성과 상권 활성화 취지를 담은 디자인이 요구된다.
참가 자격은 오산시 거주 또는 소재의 만 19세 이상 성인이며, 개인 디자이너 또는 총괄 디자이너를 포함한 3인 이내 팀(디자인단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오산시 소재 대학(원) 재학생이나 직장인도 참여 가능하며, 심벌마크와 캐릭터 2종 모두 제출해야 접수 완료로 인정된다.
심사는 1차 행정심사와 2차 인터뷰 심의로 진행된다. 2차에서는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창의성, 주제 적합성, 완성도, 활용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최우수상(1팀, 상금 50만 원)과 우수상(1팀, 상금 30만 원)을 선정한다.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온·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관련 용역의 우선 협상 대상 자격이 부여되며, 수상작은 축제의 공식 홍보물, 포스터, 굿즈, SNS, 안내판 등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선교 대표이사는 “시민이 직접 만든 새로운 얼굴을 통해 축제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