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통과’ 환영... 임태희 교육감 "신속하고 내실있게 집행해 나가겠다."

 

 

경기도교육청이 17일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는 '제36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열고 '2022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을 가결했다.

도교육청은 "추경예산의 신속한 집행으로 경기교육의 시급한 현안 사업을 하루빨리 해결해 나가겠다"며 "도내 166만여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급식 개선 ▲안전과 건강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 ▲정보화 기자재 보급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 사업 등에 추경예산을 바로 투입해 '자율, 균형, 미래'를 향한 경기교육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IB 프로그램은 학생 자신의 생각을 키우는 수업, 공정하고 객관성을 갖춘 논·서술형 평가로 학생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인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도의회의 이해와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그동안 추경예산 지연으로 경기도교육청을 향해 많은 염려와 응원, 격려를 함께 보내 주신 모든 경기교육가족 여러분께도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오롯이 경기도 학생을 위한 교육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과 경기교육의 동반자인 경기도의회와 함께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을 예고했다.

이어 "경기교육가족의 간절한 바람을 헤아려 금일 추경예산안을 의결을 진행해 주신 경기도의회 모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경예산에서 삭감된 IB 프로그램 예산 등은 부족했던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보완해 추후 있을 2023년도 본예산 심의에 더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