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이학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중도중복장애 학생들 선택권 확대” 필요 강조

-. 20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5)이 20일 경기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중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 열린 교육정책국ㆍ교육연수원ㆍ학생교육원ㆍ유아체험교육원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따른 개별화 교육 지원 등 선택권 확대가 필요하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학수 부위원장은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이 발달 단계와 장애정도가 서로 달라 개별화 교육이 집중되어야 교육의 효율성도 높아진다고 설명하며 더 세심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교육부에서는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서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소규모 특수학교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지역은 유치원처럼 다른 학교 안에 병설 특수학교 설치에 대한 허용 요구가 있지만 병설 특수학교를 허용하면 특수교육대상자가 일반학교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우려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대책을 세워달라고 촉구했다.

 

또, 장애 정도가 심한 학생들에게도 AI기반 교육환경 등 최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여러 상황으로 일반학생들과 차별없이 교육에서 배제되거나 소외되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사각지대까지 살펴주시기 바란다며 교육기회보장을 위한 지원 요구와 교육과정 편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 부위원장은 ▲유아체험교육원 인력부족 및 처우개선 사항 ▲내진 성능 보강에 따른 예산 편성 ▲디지털 인성함양 과정의 고른 혜택 당부 등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통해 사업의 구조 조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학수 부위원장은 “특수학생이 교육적 요구가 있을 때 해결 방안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제공 될 수 있는 조치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장애학생 가족들에게도 가정, 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하고 협력하여 장애아동 가족에게도 지원을 강화해 달라”는 의견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