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보다 나은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

ㅇ "지난 1년은 성남시정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시간이었다"
-> '시정혁신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기반조성' 등 성과 밝혀
ㅇ “이제 앞으로 3년은 새로운 성남이 미래 50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야할 시간”
-> 핵심 전략으로 ▲도시개발 ▲4차 산업혁명 ▲힐링 도시 ▲맞춤 복지도시 4가지 구체화
ㅇ '위례삼동선 관련, 성남시 공무원들의 행정서비스 질적 개선을 위한 역량강화 등 질의응답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한해의 성과와 ‘희망도시 성남’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 수립한 핵심 전략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성남시 간부공무원들과 시청 출입기자 150여명이 함께했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1년은 성남시정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시간이었다”고 밝히면서 쉼 없이 달려온 1년을 회상하며 ▲시정혁신으로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기반조성 ▲시민의 삶을 더 두텁고 더 촘촘하게 지원 ▲시정 최우선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 ▲수도권 중심의 스마트 교통 허브 도약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지역경제의 뿌리임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시장 직통 문자전용폰으로 시민과의 직접 소통 창구를 만들어 6월까지 9,254건의 주요 민원을 직접 챙긴 것과 경기도 내 인구 5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성남시정연구원을 개원한 것 등을 보람된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또한 4차산업 특별도시의 기반마련을 위해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출범시켜 4차산업혁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한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미국 풀러턴시에 성남비즈니스센터를 개관해 관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한 것도 강조했다.

 

 

시민의 삶을 더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미취업 청년에게 100만 원의 자격증 취득 응시료와 수강료 실비를 지원하는데 전국 최대 규모의 100억 5,000만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전 시민에게 독감백신 무료 접종 시행, 전국 최초로 어르신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최대 33만원 지원 사업,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 23만원 버스요금 지원사업 등 성남시가 선도적으로 실시하는 사업들을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소개하였다.

 

신 시장은 또한 “시정의 최우선 책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 이후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보도부를 철거하고 재가설을 결정한 탄천 17개 교량은 내년 12월까지 재가설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차로 수를 유지하면서 차로 폭 조정으로도 안전한 보행로 확보가 가능하게 재가설 방안을 마련해 정상 통행 재개는 빨라지고, 예산도 당초 예상했던 1600여억 원 보다 840억원 줄어든 770억으로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중심의 스마트 교통 허브로 도약하기 위하여 2026년까지 철도기금 3,000억 원 조성, 지하철 3호선 경기 남부 연장, 그리고 성남구간을 달리는 위례선 트램 착공과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2025년까지 산성대로와 성남대로 완료 등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시가 나설 계획이다.

 

신 시장은 ”모란 민속 5일장의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시장 잔여지와 인근 완충 녹지 및 이면도로 등에 8억 원을 투입하여 230면의 주차장을 올 12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주차 전용 건축물이 아닌 주변부지 활용과 점포 재배치를 통해 200여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신상진 시장은 “이제 앞으로 3년은 새로운 성남이 미래 50년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야할 시간”이라며 “’희망도시 성남’의 새로운 이름, ‘색(色)다른 성남!’은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이전과 다른 성남시”로 밝히면서 이를 실현할 핵심 전략으로 ▲도시개발 ▲4차 산업혁명 ▲힐링 도시 ▲맞춤 복지도시 4가지로 구체화했다.

 

이를 위해 원도심과 신도시 도시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고도제한 해결을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공동대응, 분당구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ㆍ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ㆍ백현마이스ㆍ분당구 보건소 신축ㆍ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과 중원구청부지 등 유휴부지 개발 그리고 제1, 제2, 제 3 판교테크노밸리와 야탑밸리를 아우르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힐링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도심 내 대원공원은 테마공원으로, 율동공원은 율동저수지 수변을 활용 생태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성남을 가로지르는 탄천을 명품 탄천으로 재창조하여, 탄천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꿈이 살아 숨쉬는, 공정과 상식의 성남’을 만들어 가겠다며, ”지난 1년처럼 앞으로 3년도 믿고 지켜봐 주시면 성과와 변화로 보답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기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에 성남시 공무원들의 행정서비스 질적 개선을 위한 역량강화 방안에 대해 신상진 시장은 “시민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된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계속해서 위례삼동선 관련해서 ‘위례신사선 위례 종점에서 성남시 원도심을 거쳐 광주시까지 연장하는 원도심 교통 해소 방안으로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는데 기존 용량에 구간만 늘리면 제2 김포골드라인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지적에 대한 보완 검토 여부에 대한 질문에 신상진 시장은 “예타 사업이 아직 안들어갔다. 예타 사업이 우선 선정이 되면 거기에서 수요 등을 검토될 것이니 좀 더 확인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그 외 ▲성남시 이미지, 시 브랜드 평판 제고 ▲시설 안전대책 관련 ▲리모델링 지원 관련 등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신상진 성남시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