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대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교육사업 실시

상호문화(다문화) 지도자 자격과정 진행



[케이부동산뉴스=김교민 기자] 안성시 대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6월 7일(수)부터 8회차, 한달 과정으로 “상호문화(다문화) 지도자 자격과정”을 진행한다.

대덕면 내리지역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청장년 1인 가구를 비롯, 가족 단위로 거주하는 가정까지 대덕면 인구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복지욕구의 증가로 다문화가정의 특성을 파악하고 복지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번 교육은 안성시 대덕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협의체 위원의 후원금 3백만을 후원받아 ㈜소시오브릿지와 (사)더불어배움에서 진행하며 미디어활용, 다문화정책, 문화의 이해 등 다문화가정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교육(8회차)을 수료하면 “상호문화(다문화) 지도자” 자격증이 수여되며, 내리지역에서 활동하는 행복마을관리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주민자치위원, 협의체 위원 등 총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이OO 협의체 위원은 “내리지역에 관심을 갖고 다문화가정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협의체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교육을 후원해주신 후원자님과 교육기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주철 민간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성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지역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모색되길 희망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을 통해 대덕면 사회복지 증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현덕 대덕면장은 “이런 교육을 준비해준 대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외국인과 내국인 구분없이 대덕면민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촘촘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